과정 다 생략하고
임신중일때
제 배속 아이 가지고 그 여자랑 서로 키우네 마네 싸우고 하던
남자가 아이 태어나면 니가 키워라
여자는 미쳤나 (미치겠죠. 지도 애둘 딸린 돌싱이였으니) 대략 이런 내용이였어요.
지금은 외동 딸아이 끔찍히 생각하는데
왜 자꾸 반감이 들죠
니가 ** 뱃속에 있을때 어떻게 했는데 라면서
그가 하는 모든 행동 말에 니나 잘해라란 식이죠
흠
과정 다 생략하고
임신중일때
제 배속 아이 가지고 그 여자랑 서로 키우네 마네 싸우고 하던
남자가 아이 태어나면 니가 키워라
여자는 미쳤나 (미치겠죠. 지도 애둘 딸린 돌싱이였으니) 대략 이런 내용이였어요.
지금은 외동 딸아이 끔찍히 생각하는데
왜 자꾸 반감이 들죠
니가 ** 뱃속에 있을때 어떻게 했는데 라면서
그가 하는 모든 행동 말에 니나 잘해라란 식이죠
흠
우웩
생각만 해도 그런인간 역겹네요
같이 산다는 말씀이시지요?
정말 맘 고생 많으셨네요.ㅠㅠㅠ
어째요...같이 살기로 하고 이미 같이 살고 있는데...
어렵겠지만 지난 일 싸악 잊도록 노력해야죠.
좋은 점만 보면서...ㅠㅠㅠㅠ
남자들은 아이 태어나고 좀 시간이 흘러야 정이 생기나 봐요.
한 짓은 안면수심이지만 딸아이 애지중지 하는 것까지 뭐라 하진 마세요.
믿었다가 또 배신당할까 두려워하는 님의 방어기재일 수 있어요,
속으론 죽이고 싶더라도, 말이라도, 적어도 지금 너는 좋은 아버지야, 이렇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그려주면,
사고 치지 않고 좋은 아비 될 확률이 쪼금은 높아져요.
돈 잘 모으셨다가 나중에 뻥차세요
워낙 강한 기억이니 잘 안 잊히겠죠.
하지만 지나간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잘하는 게 중요한 거니,
좋은 쪽으로다가 생각하고 사심이 어떨지... ^^
지금 잘하니 앞으로도 잘할 가능성이 있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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