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 앞에 옆집에서 놓고간 2m높이의 나무

코코넛 조회수 : 4,112
작성일 : 2012-05-28 00:40:33
안녕하세요.
갑자기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사는 집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앞에 공간이 점 넓게 있고 두 집의 현관이 나란이 있는 형태입니다.
2년 전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였고 저희가 입주 한 후 3개월 정도 후에 옆집이 이사를 왔어요.

처음 옆집이 이사를 오고 난 후 현관앞에 서랍장을 두고 위에 재활용을 모으고 음식물 쓰레기를 비닐봉지에 넣어 올려 놓더라구요.
특히 대게나 비린음식 먹은 날은 엘리베이터 타러 나가기가 괴로웠구요.

또 엘리베이터 앞에 공간에 식탁의자 같은 것 두개를 놓고 키2미터 정도 되는 큰 나무를 놓았더라구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좋은게 좋다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옆집이 지난주에 갑자기 이사를 갔어요.
엘리베이터 앞의 그 큰나무는 그냥 놔 두고 갔네요.

분명 새로 이사온 옆집은 우리집에서 놔 둔 나무라고 생각 할 것 같은데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나무가 말라가고 있어요.
제가 물을주고 신경쓰면 정들것 같구요. 책임져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생겨요.
나무가 너무 커서 이사할때 가지고 가기는 힘들것 같고
미웠던 옆집 생각나서 이 나무도 좋지는 않아요.
나무가 죽어도 괴로울것 같은데요. ㅜㅜ

그 옆집은 이사하면서 왜 이 니무만 놓고 갔을까요?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IP : 182.209.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넛
    '12.5.28 12:41 AM (182.209.xxx.166)

    핸드폰으로 올려서 틀린 글자가 있네요.
    양해 부탁려요.

  • 2. 일단
    '12.5.28 12:45 AM (1.225.xxx.126)

    물을 줘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관리사무소에 연락하면 알아서 처리 안해줄까요???

  • 3. 아줌마
    '12.5.28 12:45 AM (119.67.xxx.4)

    관리실에 문의해보세요.

  • 4. ...
    '12.5.28 12:47 AM (59.86.xxx.217)

    경비아저씨한테 말해서 경비실옆 화단에 두라고 하면 안될까요?
    저희경비아저씨는 경력이 오래되서 그런거 아주 명쾌하게 해결을 잘하시더라구요

  • 5. 나무
    '12.5.28 5:41 AM (220.85.xxx.38)

    나무도 나무지만 그동안 쓰레기 내놓고 살던 집 이사 가버려서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근데 앞집이 그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6. 01410
    '12.5.28 7:36 AM (211.36.xxx.38)

    그 나무에 대한 권리와 책임이 옆집에 있다뇨?
    그건 버린 물건이고
    아파트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동산이잖아요.
    옆집은 부동산을 산거지 나무까지 산 게 아녜요.

  • 7.
    '12.5.28 10:28 AM (211.36.xxx.110)

    뭔 애원?
    남이 버리고간 애물단지 정리법 해긴데 뭔
    강아지도 아니고 아는사람?
    공용 공간에 저런거 지저분하게 놓는사람 너무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255 차 바꾸려고 하는데, 견적 여러군데서 받아봐야 하나요?^^ 1 새차 2012/06/18 1,302
118254 까페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요...:)) 12 까페 2012/06/18 2,816
118253 30대에 지방세포가 새로이 늘기도 하나요??? 3 지방세포 2012/06/18 1,836
118252 도배, 장판, 싱크대, 욕실타일 가장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잇을.. 10 30평 아파.. 2012/06/18 7,569
118251 [추천도서] 남편과 아들이 이해가 안 가는 여자분들 7 권장도서 2012/06/18 2,120
118250 마이클 샌댈 책이 한국에서 130만부나 팔린거 아세요? 20 ... 2012/06/18 4,790
118249 마음이 외로울 때 1 포기 2012/06/18 1,550
118248 오늘 판교 테라스 하우스 보고 왔는데 실망했어요. 5 판교 2012/06/18 50,982
118247 마이클샌델 강의에서 관객들요 16 ㅁㅁ 2012/06/18 3,953
118246 판교 어느 곳이 좋을까요?-7살 4살 아이 전세 5억 이내 6 판교 2012/06/18 5,263
118245 151명이나 비슷한 지역 실종 됬다는데 30 실종 2012/06/18 10,738
118244 신랑말을 들어 줘야할까요? 12 50대 아짐.. 2012/06/18 2,526
118243 혹시 로제타스톤으로 유아영어 경험해 보신 분은 안계실까요? 3 6세 남아 2012/06/18 2,506
118242 지하철에서 맘에 안드는 사람들.. 9 핑쿠 2012/06/18 6,319
118241 동네 엄마가 자기 남편과 제 사이를 의심해요... 46 기막혀..... 2012/06/18 17,324
118240 밀가루 안먹고 사람됬어요. 3 착한이들 2012/06/18 3,831
118239 포괄수가제의 공포 꼭 읽어보세요 ㅠ 8 ㅠㅠ 2012/06/18 2,041
118238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빙수좀 추천해주세요^^ 7 임산부 2012/06/18 2,480
118237 올해 더울까요??? 3 에어컨설치 2012/06/18 1,721
118236 스트레스 때문에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 같아요. 9 트라우마 2012/06/18 2,197
118235 남자 외모 별로 안따진다는 친언니 4 9 2012/06/18 2,869
118234 헉,,,유리창엔 비... 고병희씨요.. 2 ,. 2012/06/18 3,748
118233 잊혀진 추억의 요리들!!!공유해보아요. 10 ... 2012/06/18 2,943
118232 궁합 보러 가려는데요, 점집 좀 알려주세요. 1 미리 2012/06/18 2,321
118231 내기해요 나꼼수 옷가지고 시비 건다에 3 이명박근혜 2012/06/18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