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까지 연애해도 첫눈에 반한다거나 처음에 필꽂힌다는거 안믿는 사람이었는데요
얼마전에 우연히 일때문에 이직한곳에서 첫눈에 내사람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어요.
다른생각도 아니고 내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딱 들어서 희안해서요.
하필이면 반하거나 남편이 될거 같다도 아니고 내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이라니
너무 희안해서요
원래 이런경험들 다 한번씩 하시나요?
저는 지금까지 연애해도 첫눈에 반한다거나 처음에 필꽂힌다는거 안믿는 사람이었는데요
얼마전에 우연히 일때문에 이직한곳에서 첫눈에 내사람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어요.
다른생각도 아니고 내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딱 들어서 희안해서요.
하필이면 반하거나 남편이 될거 같다도 아니고 내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이라니
너무 희안해서요
원래 이런경험들 다 한번씩 하시나요?
쓰나요 ? 내 사람으로 만들다니. 여자가 듣기엔 타인과 거리조절 안 되고 권력욕이 느껴지는 표현이예요,
옆에 있는 남편조차, 영원히 내 것이 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수컷이 아닐까 싶네요.
저도 여잔데 솔직히 정말 내사람 만들고싶다는 그런생각 드는 사람을 봐서요. 저도 희안해서 함 물어보는거에요.
대학생 때 첫눈에 반한 남자가 있었어요.
아,,, 정말 이런 느낌이라는 것이 있는거구나 정말 놀랐어요.
알고보니 다른 학교 cc더라구요. 정말 그때의 절망감이란...
그리고 곧 결혼하더군요. 혼자 좋아하고 혼자 많이 아팠었지요...
근데 지인들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완전 바람둥이... 에효~~
그건 결혼하고 싶다랑 또 틀리고. 몸과 가까운 느낌인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꼭 몸이 더 다가가고 싶고 그런건 아닌데 왠지 그느낌이 뭔지 알고 있는거 같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내 사람이 되었을때 오래도록 지니고 싶은 것인지 아닌지랑은 또 틀린거 같구요. 결혼할 사람의 느낌은 그것보다는 조금 복잡하고 다정한 기분이었어요.
죄송하지만 희안이 아니고 희한이요..
요새 희한하다를 희안이라고 쓰시는 분들이 지나치게 많은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그런것까진 잘 모르겠고 어쩐지 좀 끌리고 성격은 별로인 것 같은데 괜한 관심이 자꾸 가는 사람이
모임에 있었죠. 첨엔 저는 그쪽이 괜찮았지만, 그쪽은 전혀 저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아주 우연한 기회에 조금 친해졌는데..
그 사이에 일이 좀 이것저것 많았지만 결국엔 사귀게 됐고 결혼했어요.
지금도 같이 살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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