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안에서 스스로 하느님을 거부하신적 있으세요?.. 전 아직도

천주교신자분들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12-05-27 05:45:44

 

친정쪽이 오랫동안 카톨릭이라 저도 자연스레 신자가 되었고 지금 성당엘 나가고 있씁니다

헌데..

 

아직도 믿음이 자리잡고 있지 않아요

뭐랄까..

 

좀 붕 떠있다고 해야할까..

나름 레지오,성경공부, 자모회활동.. 재밌게 다니고 있는데

내맘속 깊은곳을 가만 들여다보면 내가 정말 하느님을 믿는걸까.. 뭔가 하느님과 내가 분리된 느낌..

 

그니깐 말이죠

가령 내가 성당엘 가서 독서를 한날, 봉사를  한날, 그런날은  은총을 받았다거나

맘속에서 기쁨이 충만해서 돌아온다거나 하는 그런느낌보다는 그냥 해야할 의무를 했다는 기분..

 

어떤땐 분명 하느님말씀은 이게 아닐것인데 내스스로 내안에서 하느님을 거부하면서

내가 원하는대로 세속적으로 행동을 해버린다던가 하는 그런 경우..

 

왜 성경에 보면 이집트왕 파라오는 온갖 재앙을 겪으면서도 끝끝내 자기주장을 접지 않고

하느님을 거부하다 멸망하잖아요..

 

천주교신자분들..

하느님께서 어떤 표징을 계속해서 주셨는데 내가 계속 거부를 해서 결국 큰 피해를 본일이나

사건 있으세요?

 

하느님을 꼭 붙들고 싶은 이 간절한 신자의 마음을 좀 읽어주세요

카톨릭 신자님들...

 

IP : 211.213.xxx.2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7 7:31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글쎄요....
    가족이 성직자들인데도 저 역시 나이롱신자를 벗어나지 못해요.
    겨우 주일만 지키겠다는 의무감으로........
    신앙은 어떤 역경으로 힘든 질곡의 계기가 있어야 자라는 것 같아요.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해 볼 수 없는 힘듦의 과정을 거치면서 확실히 자라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매달릴 대상이 있다는 위안이랄까..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이 행복하다 했는데 아직 오만함을 못 벗어난 것인지.........

  • 2. ..
    '12.5.27 8:56 AM (211.36.xxx.197)

    저도 영성이 약해진 이유라고 대언으로 진단받은 말씀인데요..시간 잘 나눠서 하루 한시간 이상 기도하시면 어떨까요. 혼자 믿음 가지려고 하면 백날 성당에 가고 성경을 봐도 고집에서 못 벗어나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어요...관계 맺기의 기본이 소통이라면 하나님과의 개인적 소통 방법인 기도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저도 하루도 빠짐없이 하라고 하셔서... 하나님의 격려까지 받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229 아이들 방방장(트램폴린) 부업으로 어떨까요? 5 궁금 2012/05/29 2,303
114228 칼슘이 너무 달아 역해요 3 허니버니 2012/05/29 777
114227 처음가보는 해외여행 추천좀부탁드려요 3 첫해외여행 2012/05/29 1,028
114226 딸한명 키우는 제친구는 남자애들 보면 무섭대요 28 gggg 2012/05/29 4,149
114225 덜 익은 오이지 어떻게 하죠? 오이지 2012/05/29 1,343
114224 남편을 어릴때 키워주신 외할머니가 계세요. 29 흠? 2012/05/29 4,358
114223 이력서 쓸때요 3 ... 2012/05/29 886
114222 내가 써본 향수 중에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 25 ... 2012/05/29 9,448
114221 김태희도 많이 늙었네요.......... 16 화무십일홍 2012/05/29 4,985
114220 베란다 유리창 너무너무 닦고 싶어요 흑.. 5 리민슈 2012/05/29 2,704
114219 곰보배추로 만든효소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엉엉 도와주셔여~~~ 아이짜 2012/05/29 1,340
114218 어깨좁고 새가슴이라 넘 짜증나요 ㅠㅠ .. 2012/05/29 1,561
114217 오랜만에 만났는데....이사가는 친구 뭘 선물하면 좋을까요? 1 ... 2012/05/29 1,154
114216 현장학습시 담임께서 점심을 사주겠다고 준비하지 말라고 하는데요 5 담임 2012/05/29 1,433
114215 식사후 항상 목안에 뭔가 남아 있는 느낌.. 12 아름맘 2012/05/29 2,423
114214 밑에 간호사 예비 며느리 글보다 답답해서.. 7 나중에 아들.. 2012/05/29 4,978
114213 백화점에가서 밧데리 교환하라는데 거기도 일반 시계 수리점인거지요.. 10 시계 밧데리.. 2012/05/29 1,258
114212 속상한 맘으로 1 아들 2012/05/29 882
114211 자꾸 출신학교를 속이는데...알아볼 방법 있나요? 17 이럴경우 2012/05/29 4,785
114210 야외 소풍가면 과일 깍아서?아님 그냥통째로?? 8 시골여인 2012/05/29 1,428
114209 중2아들이 너무 황당해요 9 후리지아향기.. 2012/05/29 2,596
114208 친한 이웃언니 아기 돌선물 유기 수저셋트 어떨까요 7 gg 2012/05/29 2,310
114207 대전 코스트고 휴무일 있나요? 4 촌닭 2012/05/29 1,199
114206 30대 초중반에 결혼하세요~~ 7 푸른아리 2012/05/29 5,276
114205 밀탑처럼 얼음이 곱게 갈리는 빙수기가 있을까요? 9 ^^ 2012/05/29 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