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자식 내자식

자식 조회수 : 2,880
작성일 : 2012-05-26 22:14:04
기가 너무 세서 주변 사람들이 다 맞추고 살아야하는 시누이..애들도 정말이지 꼼짝마 시켜 키우고 .엄마 앞에선 감히 짜증한번 못 내본 아이들..

전 나름 사랑으로 아이를 보다듬었다생각하고
될수있으면 큰소리 안내려고했고
애쓰며 제 감정 억누르려 애썼다 생각했는데

지금 ..
고등학생인 시누 아이들..
바르고 참 괜찮은 아이들로 자랐어요.
잘 자랐어요 진짜.

제 중학생 딸..
엄마 무시하고 말 안듣고
부모에게 불손하고..
정말이지 엄마를 부끄럽게 만듭니다..


IP : 210.206.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5.26 10:15 PM (210.206.xxx.140)

    쓰다 잘렸네요..
    인생 답이 없는것같아요ㅠ

  • 2.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12.5.26 10:37 PM (110.12.xxx.110)

    그렇지 인생은 더 길어요~
    그때 다시 두고 보세요^^*

  • 3. .....
    '12.5.26 10:43 PM (39.115.xxx.84)

    음...근데...님 시누이 같은 케이스가 많은거 같아요.
    엄마가 약간 이기적?인 경우
    아이들은 그런 엄마비위맞추느라 그런건지, 배려가 몸에 밴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오히려 엄마가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경우에
    애들이 버릇없는 경우 좀 많이 봤어요;;;

  • 4. **
    '12.5.26 11:47 PM (125.182.xxx.75)

    저 아는 언니네...
    원글님 시누이 같이 주변이 다 맞춰줘야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애들만은 많이 잡는 스타일이예요(이뻐할 땐 또 많이 이뻐해요^^)
    그 언니네 딸도 착하긴 하지만 아들은 윗분 말씀처럼 정말 배려가 몸에 밴..ㅡㅡ;
    손님이나 친척들 오면 차 내오기부터 밥상 차리기 등등 웬만한 수발을 다합니다.
    밖에서 맛있는 음식이나 새로운 음식을 먹게 되면 엄마 드시라고
    포장도 해오구요. 하는 짓이 너무 예뻐서 아이 없는 저도 가끔은 부럽다는....^^;;

  • 5. 우리 큰아이
    '12.5.27 12:16 AM (221.140.xxx.2)

    우리 큰아이 모범생으로 키웠습니다. 우리 큰아이 학교에서나 동네에서나
    예의바르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 큰아이가 작은 녀석들을 혼내고 있으면
    막아서면서 못하게 합니다.

    버릇 좀 없으면 어때서요? 라면서 동생들을 제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버립니다.

    시누네 아이들 마음도 우리 큰아이와 같을 것 같습니다.
    버릇 좀 없으면 어때서 그리 혼을 내고 쥐잡듯이 다그쳐서 바른 어린이로 만들었을
    까요... 조금 비뚤어지고 조금 싸가지 없어도 투정부리면 가끔은 그걸 받아주는 엄마가
    되어주면 좋았을것을...

    인생은 답이 없는것 같아요 22222

  • 6. ㅇㅇ
    '12.5.27 7:20 AM (211.237.xxx.51)

    살다 보면 인생은 랜덤인경우가 가끔 있어요..
    가장 큰 부분이 선택할수 없는 부모나 자녀가 그렇죠......
    그냥 그 시누 아이들은 천성적으로 바르게 타고난 아이들입니다..
    운이 좋은거죠 그 시누가..

  • 7. ....
    '12.5.27 10:53 AM (110.14.xxx.164)

    저도 똑같은 경우라 공감도 가고 걱정도 되요
    사랑스럽던 아이가 중학교 가더니 점점 버릇없고 엉망이 되는 느낌이라 딴아이들이랑 비교되고 걱정됩니다
    윅분들 말씀처럼 크면 나아질까요
    지금이라도 엄하게 키워야할런지...
    어릴때 너무 받아준거 같아서 후회도 되고 그땐 참 예의바르고 착하던 아인데 왜 이럴까 싶어요

  • 8. ㅇㅇㅇㅇ
    '12.5.27 4:11 PM (222.109.xxx.247)

    인생은 랜덤... 정말 그런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625 캐리비안 골드시즌 이용권 오늘만특가올라온거... 1 아쿠아 2012/06/21 2,926
119624 마다카스타 3 개봉기 1 베이슨 2012/06/21 1,507
119623 중국산 콩으로 재배한 콩나물 농약치나요? 1 콩나물 2012/06/21 1,685
119622 악 !!!!! 천..만...원... 87 phua 2012/06/21 18,266
119621 마늘 쪼개기 싫어서 죽겠어요ㅠ.ㅠ 12 두접이다.... 2012/06/21 2,794
119620 예뻤던 구강구조가 사춘기때 변하기도 할까요? 5 .. 2012/06/21 1,625
119619 공복에 커피믹스 신기하네요 37 다이어트 2012/06/21 27,444
119618 세탁기 두대 연결해서 사용하는 배수구요... 2 아기사랑세탁.. 2012/06/21 8,572
119617 한국복음주의대학생연합회의 주요 프로그램들. 다양하고 넘쳐 상키스 2012/06/21 892
119616 차인표,이문세 MBC 파업지지 선언 23 ... 2012/06/21 4,887
119615 고2 화학좀 여쭤볼께요 2 고2맘 2012/06/21 1,417
119614 책을 사줄 때 어떤 감각으로 고르시나요? 3 표지디자인 2012/06/21 1,120
119613 진짜 미칠듯. 아.. 2012/06/21 1,239
119612 압구정은 오세훈때 재건축이 진행됐어야 했는데 1 ... 2012/06/21 1,494
119611 MB "4대강사업으로 가뭄 극복하고 있다" 23 세우실 2012/06/21 1,708
119610 잘 되지도 않을 부탁을 왜 자꾸 저에게 하는걸까요.. 14 왜그러는거야.. 2012/06/21 2,782
119609 카카오스토리 사진올릴때.. 은새엄마 2012/06/21 1,727
119608 집에만 있는 시간이 아까워요! 혜은맘 2012/06/21 1,804
119607 인생의 무기 10 ... 2012/06/21 3,474
119606 노인전용 세정제 효과가 있을까요?? 3 ........ 2012/06/21 1,360
119605 머리속에서 땀이 많이 나는데 어쩌쬬?? 5 머리땀 2012/06/21 4,409
119604 올해 장마 언제쯤부터인가요 1 장마 2012/06/21 1,488
119603 압구정은 한명회의 호로 한명회가 1 ... 2012/06/21 1,726
119602 저렴한 달걀샀더니 비린내작렬 ㅜㅜ 8 저만그런가요.. 2012/06/21 2,477
119601 좌훈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요강에 해도 될까요? ^^;;; 하하하 2012/06/21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