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4년차 전업주부예요..
아이들키우느라 정신없이 보내다가 이제 좀 여유시간이 되어서그런지 부쩍 혼자인거같고 외롭고 그러네요..
여자형제가 있는것도 아니라 더 외롭게 느껴지구요..
학교엄마들하곤 몰려다니고싶지 않아서 거리를 두었더니 오며가며 인사하고 지내는게 다예요..
82님들은 친구들과 연락 자주하시나요?
부끄럽지만 저는 제 성격이 모가 난건지..
하루종일 있어도 가족외에는 전화한통이 거의 없어요..
전업주부님들 자주 연락하시나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12-05-25 11:08:37
IP : 211.105.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2.5.25 11:10 AM (112.168.xxx.63)아이없는 맞벌이 부부인데
하루종일 전화 한 통 받아요.
남편 퇴근할 때.
요즘 핸드폰으로 수다 떨고 안부 전화 하는 일 거의 없는 거 같아요.2. ..
'12.5.25 11:13 AM (58.237.xxx.240)가족도 전화 없어요.
82에서 놀아요.
전화 문자 자주하면 가벼운 사람으로 보일까봐 잘 안해요.3. 잠잠
'12.5.25 11:15 AM (115.126.xxx.16)평생에 남을 오래된 친구와는 거의 통화안하지만
가끔 전화해도 어제 통화한마냥 그렇구요.
인터넷으로 알게된 소중한 사람들과는 맨날 인터넷에서 만나서 수다떨어요.
통화는 오직 가족과 함께 ㅎㅎ 아! 택배기사님과도;;;;4. 멍
'12.5.25 11:24 AM (220.120.xxx.89)제가 그렇네요. 올해 아들아이 중학교 들어가고 더욱더... 갱년기까지 겹쳐서..
근데 일부러 사람만나는것도 안 만들고 싶어요.
이 외로움 그냥 즐기렵니다.
정 힘들면 mp3 꼽고 1시간 정도 걸어요. 더 기운나고 활기차 집니다.5. 검정고무신
'12.5.25 11:34 AM (218.55.xxx.204)학창시절 20년지기 친구 아직도 하나 만나고 일주일에 한번 꼭 통화합니다
그 친구도 여자형제가 없는 외로운 친구라 더 마음이 맞는거 같습니다
학창시절 친했던 친구를 한번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6. ㅓㅓㅓ
'12.5.25 11:42 AM (183.108.xxx.229)제 친구는 택배기사님들,,,
어찌 그리 꼬박꼬박 안부인사 해 주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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