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성적 좋은 엄마만 사귀는 학모.

무섭다,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12-05-25 09:07:38

제 주변에 이런 엄마들 참 많네요.

성적 좋다는 소리 들으면 차 한 잔 하자 밥 한 번 먹자 해서

먹으며 살 살 묻고.

제 주위에 이런 분들이 많은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걸로 주변 엄마들에게 나 이런 엄마 알아 하는 분도 많고'''.

저는 바보같이 얻어 먹고 이야기나 줄줄 흘리고'''.

울 아이 성적 좋은 거 고맙다고 해야 하는지'''.

이제 입 닫고 안 만나야 겠어요.

 

IP : 118.45.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5 9:10 AM (180.64.xxx.136)

    결국 자식이 공부 잘한다는 자랑?
    자랑 계좌에 만원 입금이요...

  • 2. ...
    '12.5.25 9:12 AM (1.212.xxx.227)

    대부분의 학교엄마들 모임성향이 그런것 같아요.
    조금만 친해지면 공부잘하는 아이인지 파악하고 그아이가 다니는 학원과 학습지는 뭘하는지...
    그래서 저는 거리를 아주 많이 둡니다-_-

  • 3. 맞아요
    '12.5.25 9:13 AM (114.202.xxx.134)

    자기 이득만 따져서 사람을 가리고 들러붙는 그런 엄마들. 그런 여자들 밑에서 애들이 뭘 보고 크겠나 싶어요.

  • 4.
    '12.5.25 9:16 AM (112.161.xxx.5)

    정보 흘려주셔봐야 100프로 다따라하나요? 개인적인 역량차이가 있는데 .. 걱정하시는 분이 이상하게 보이네요. 인생은 길어요. 변수도 많고 ..

  • 5. 요즘은
    '12.5.25 9:23 AM (125.132.xxx.67)

    애들을 하나둘만 낳다보니 육아 자녀교육 전쟁인 것 같아요. 예전엔 여럿 낳아 한명만 잘되어도 된다 속이 좀 편했지만 요즘은 하나둘에 집중해서 잘 못키우면 상실감이 너무 큰지라...전쟁인거죠. 애가 공부 못하면 자식들머리는 상당부분 엄마머리유전이라고 괴로워한다고들.

  • 6. ..
    '12.5.25 9:25 AM (115.41.xxx.10)

    거의 다 그런거 같아요.

  • 7. ㅇㅇ
    '12.5.25 9:29 AM (211.237.xxx.51)

    저 아이 중3때 전화오는 엄마들 많았어요..
    어디서 들었는지 신기할정도로..
    저는 아이 학부모 모임은 안가는 사람인데
    자꾸 나오라고하는 경우도 많았죠..
    근데 이번 고1 되서 성적 반토막 나고 나니 뭐 선생님 조차 전화한통화 없더군요 ㅎㅎ
    저는 82에서 많이 들어서 대충 감도 잡고 있었고..
    잘하는 아이들끼리 모인 학교라서 그럴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좌우지간 일희일비 할일이 아니라는것..

  • 8. ㅇㅇ
    '12.5.25 9:31 AM (211.237.xxx.51)

    엄마 입장에서 흘릴 정보라고 해봤자 좋은 과외선생님 정도지
    내가 하는 공부도 아니고 아이가 열심히 하는것 이외에 어떤 정보가 있으려나요 ;

  • 9. 요리초보인생초보
    '12.5.25 10:12 AM (121.130.xxx.119)

    성적 좋다는 소리 들으면 차 한 잔 하자 밥 한 번 먹자 해서
    먹으며 살 살 묻고.
    -----------------
    돈은 상대가 내는 건가요? 더치하는 건가요?
    저 전에 편입했을 때 2년 동안 무시하던 동기가 "너 편입했다며? 공부 좀 했나보다." 그러고 전화로 묻더군요. 1년 넘게 무시하던 어떤 오빠 어떻게 취직했냐고 전화로 묻고. 차 한 잔 밥 한끼도 없더라고요. 전 친절히 다 설명해 주고. 그 후론 연락도 없었어요. 내가 알고 있는 정보 나누면 좋지 하는 마음이었죠. 어차피 난 거기 머물러 있는 거 아니고 계속 발전할 거니까 과거 정보는 다들 줬지요.

    미국에는 갑부랑 먹는 점심값이 100만원인가 그러는데 대기도 꽤 많다고 하네요. 고급 정보에 대한 비용이지요. 원글님이 커피 당기시거나 밥 먹고 싶을 때 정보 주고 대접 받고. 뭐 그게 나쁜 건가요? 혹시 자제분 성적 떨어지면 무시 당할까봐 그러시는 건지.

  • 10. 그런 엄마들만
    '12.5.25 10:16 AM (211.234.xxx.27)

    골라 만나 어쩌고 하는 엄마들은 좀 그렇다 쳐도
    다 얻어먹고 이제사 이런소리 하시는 원글님이 더 우끼네요

    정보 정보 하시는데
    요즘같은 본인이 부지런만 좀 떨면 온갖 정보가 쏟아지는 이런 시대에 사는 우리들.
    남이 뭐 한다고 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아니 공부랑 다이어트 재테크 방법 이런거요
    방법 다 안다고 다 공부 잘하고 날씬해 지고 부자 되나요?
    정보줘도 못따라 하는게 태반입니다

    얻어 먹고 다니면서 이제사 이런소리 하면
    님도 별반 다를거 없네요
    차라리 그 사람들은 정직하기라도 하네요

  • 11. 거의 그래요
    '12.5.25 3:42 PM (14.52.xxx.59)

    전 그래서 동네엄마들 마음에서 지웠어요
    제 정보 다 빼가고(감추지도 않았지만)
    애 방에서 들어와서 참고서 목록까지 적어가던 엄마들,우리애가 특목고 붙자 왕따 시키더라구요
    대놓고 저 얄밉다고 한턱 내는 자리에서 연달아 두끼 먹던 엄마들 ㅎㅎㅎ
    전 애 대학만 가면 동네 뜰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774 누가 살고있길래...세상에서 가장 눈물나는 집 1 한겨레 펌입.. 2012/06/13 1,721
116773 시아버지 퇴직관련문제.. 18 고민 2012/06/13 3,532
116772 32개월 딸아이 어린이집 처음 간 날이예요. 2 곰돌이아내 2012/06/13 1,198
116771 화장품이 원인이 되어 피부염 앓아보신 분 계신가요? 6 ㅠ.ㅠ 2012/06/13 1,724
116770 칼블럭세트 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1 2012/06/13 1,164
116769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라신 분들.... 8 .. 2012/06/13 7,090
116768 풀무* 냉면육수 괜찮을까요? 3 육수만들지 .. 2012/06/13 1,847
116767 햇감자 쪄먹고 싶네요 6 2012/06/13 1,713
116766 고1~서울이나 경기도안에 있는 대학 희망은 있는거죠? 9 고딩엄마 2012/06/13 2,461
116765 중저가 노트북 어느제품이 좋을까요? 2 ㅈㅈ 2012/06/13 1,137
116764 어렸을때부터 사교육 안시켜도 되나요? 5 교육 2012/06/13 1,878
116763 노무현이 부르는 노래... 4 상록수 2012/06/13 922
116762 머리감을때 샴프대신 비누쓰니 생각보다 넘 괜챦네요..ㅎㅎ 9 ^^ 2012/06/13 3,532
116761 고추장양념 2 상큼한 여름.. 2012/06/13 986
116760 추적자 너무 슬퍼요 13 -- 2012/06/13 3,129
116759 세금계산서 부풀리면 ..벌금과죄명 5 부자 2012/06/13 830
116758 이자만 年 14조… 나랏빚 방치 땐 스페인 꼴 7 매너리즘 2012/06/13 943
116757 스마트폰 저렴하게 사는 방법 24 2012/06/13 2,987
116756 영유 보내시고 만족하신 분들, 어디 보내셨어요? 4 그렇다면 2012/06/13 1,830
116755 어금니 신경치료하고 전체를 다 씌우는 가격 얼마나 들까요? 9 .. 2012/06/13 3,150
116754 스트레스 적지만 늘 혼자인 삶vs사람 많이 만나고 외롭지는 않지.. 6 가끔 2012/06/13 2,024
116753 어제 볼륨 매직 했으면 오늘 머리감으면 안되나요? 5 머리 2012/06/13 1,710
116752 추적자 전노민씨 8 ^^ 2012/06/13 4,280
116751 전세 계약연장시 시세보다 얼마 싸게 하나요? 3 전세 2012/06/13 1,297
116750 檢, 13일 오후 민간인 사찰 재수사 결과 발표 세우실 2012/06/13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