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에 되게 잘사는 사람들 나오는 거 보세요?

tv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2-05-25 00:41:02
저는 재벌들 나오는 드라마나 짝 같은 프로그램 보면 아버지가 누구고 어디 사장이고 하면서
되게 여유있게 말하는 거 보면 평범하고 빡세게 살아가는 사람들 비웃는거 같아 불편해 안보게 되던데요
언젠가부터 서울의 달 ,엄마의 바다,파랑새는 없다 같은 드라마는 거의 없어졌더군요.
사람들이 어렵게 사는 건 tv화면으로도 보기 싫어하나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IP : 121.146.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3딸엄마
    '12.5.25 1:27 AM (58.228.xxx.4)

    나보다 어렵게 사는 것도...나보다 훨씬 더 잘 사는 것도 그냥 잘 봐요.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지 않아요.
    어렵게 사는 것 보면서도 더 잘사는 것 보면서도 내 생활과 연관 짓진 않고..
    그때 그때 내 감정이 드는데로 음....하고 보죠.

    거기서 얻을게 있겠냐만 가끔 얻는 것도 있어요. 느끼는게 있겠냐만 전 느끼는 것도 있구요.

    자랑질 하는 것도 하나도 고깝게 보이지 않아요.
    있어서 자랑질하는거..
    없어서 속상해하는거..

    다 그 사람들 인생이고 난 그냥 시청하는거고 느낌 가는데로 보니까요.

    님이 느낀 감정도 님꺼니까 잘못된게 전혀 아니죠~

  • 2. ,,,
    '12.5.25 1:31 AM (119.71.xxx.179)

    저는 둘다 별로예요. 남 힘든거 봐도 괴롭고, 에이미? 이런애들 보여주는건...그냥 좀 유치해보이고..

  • 3. 케이블 활게치면서 급격히
    '12.5.25 1:45 AM (119.149.xxx.75)

    방송이 극단적으로 된 것 같아요.
    예전엔, 자랑스런 나의 어머니나 하여간 사람들이 공공선에 대한 개념이 있었잖아요.
    절대 다수에 대한 가치 공감이란 것도 있었고.

    근데, 케이블에서 자극적인 프로들이 빵빵 터져나오면서
    단적인 예로 화성인 바이러스 같은..
    공중파도 가만히만 있다간 도태되니 오히려 따라가고 이럼서 티비속 세상도 점점 더 극단화 되는 것 같아요.

    주위를 둘러보세요.
    누가 그리 절대적인 부와 빈곤속에 있는지. 아닌 사람들이 훠어얼씬 많죠.

  • 4. ,,,
    '12.5.25 1:52 AM (119.71.xxx.179)

    맞아요. 화성인 바이러스..이런거 딱 질색임. 뭔가 서로 자극적인거 보여주기 경쟁하는거같아요.
    누가 더 또라이인가..게다가 그거 연출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138 올해 나가는 삼재로 알고 있는데 .. 안좋은일이 계속..-.- 4 41세 쥐띠.. 2012/07/02 3,878
126137 마봉춘...계속 입금해도 되나요..? 11 사월 2012/07/02 2,247
126136 각시탈 재밌네요~ 3 마음 2012/07/02 1,423
126135 어린이집 자꾸 결석하면 선생님들이 싫어하시나요..? 6 음.. 2012/07/02 4,655
126134 070전화 신청시에도 인터넷처럼 대리점마다 혜택이 다른가요? 2 인터넷전화 2012/07/02 1,451
126133 코에 이상한게 났어요.. 3 ... 2012/07/02 1,314
126132 주말에 아파트 외벽 누수때문에 집에 물샌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1 -- 2012/07/02 4,058
126131 홍콩 주방용품 인테리어용품 사올거 추천해주세요 2 .. 2012/07/02 1,721
126130 집에서 만두 자주 해드시는 분들 14 만두 2012/07/02 4,579
126129 복권1등에당첨되면 남편 줘야하나요? 9 복권당첨 2012/07/02 3,406
126128 드럼세탁기 17키로면 왠만한 이불빨래 가능하겠죠? 11 엘지 2012/07/02 18,758
126127 크록스신발 늘어나나요 ? 5 크록스 2012/07/02 6,716
126126 부동산끼지 않고 세입자와 주인이 써도 되나요? 5 전세계약서 2012/07/02 1,419
126125 알로에 부작용 2 ... 2012/07/02 3,425
126124 친정아빠가 커피를 너무 많이 드시더니요~~ 6 속상딸 2012/07/02 5,134
126123 미국에서 문자 보내는 거 요금 어떻게 돼요? 9 ** 2012/07/02 2,290
126122 이바인 화장품 쓰는분 계신가요? 2 머털이 2012/07/02 1,467
126121 오늘 고3 아들이 7 유니맘 2012/07/02 3,151
126120 동남아 출신 술집딸 2012/07/02 1,729
126119 변액보험연금 해지해야 할까요? 1 궁금 2012/07/02 1,909
126118 요새 읽은 재밌던 책 추천드려요.. 7 어쨌거나 2012/07/02 1,404
126117 삼계탕 인증샷이 트위터에 계속 올라오네요 7 ... 2012/07/02 2,510
126116 MBC 앞을 지나다...82님들 봤어요. 11 ... 2012/07/02 3,498
126115 카드 인터넷상 해지안되네요..보통 다 그런가요? 2 카드해지.... 2012/07/02 982
126114 강자에게 강 하고 약자에게 약한 나 4 mm 2012/07/02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