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에 되게 잘사는 사람들 나오는 거 보세요?

tv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2-05-25 00:41:02
저는 재벌들 나오는 드라마나 짝 같은 프로그램 보면 아버지가 누구고 어디 사장이고 하면서
되게 여유있게 말하는 거 보면 평범하고 빡세게 살아가는 사람들 비웃는거 같아 불편해 안보게 되던데요
언젠가부터 서울의 달 ,엄마의 바다,파랑새는 없다 같은 드라마는 거의 없어졌더군요.
사람들이 어렵게 사는 건 tv화면으로도 보기 싫어하나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IP : 121.146.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3딸엄마
    '12.5.25 1:27 AM (58.228.xxx.4)

    나보다 어렵게 사는 것도...나보다 훨씬 더 잘 사는 것도 그냥 잘 봐요.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지 않아요.
    어렵게 사는 것 보면서도 더 잘사는 것 보면서도 내 생활과 연관 짓진 않고..
    그때 그때 내 감정이 드는데로 음....하고 보죠.

    거기서 얻을게 있겠냐만 가끔 얻는 것도 있어요. 느끼는게 있겠냐만 전 느끼는 것도 있구요.

    자랑질 하는 것도 하나도 고깝게 보이지 않아요.
    있어서 자랑질하는거..
    없어서 속상해하는거..

    다 그 사람들 인생이고 난 그냥 시청하는거고 느낌 가는데로 보니까요.

    님이 느낀 감정도 님꺼니까 잘못된게 전혀 아니죠~

  • 2. ,,,
    '12.5.25 1:31 AM (119.71.xxx.179)

    저는 둘다 별로예요. 남 힘든거 봐도 괴롭고, 에이미? 이런애들 보여주는건...그냥 좀 유치해보이고..

  • 3. 케이블 활게치면서 급격히
    '12.5.25 1:45 AM (119.149.xxx.75)

    방송이 극단적으로 된 것 같아요.
    예전엔, 자랑스런 나의 어머니나 하여간 사람들이 공공선에 대한 개념이 있었잖아요.
    절대 다수에 대한 가치 공감이란 것도 있었고.

    근데, 케이블에서 자극적인 프로들이 빵빵 터져나오면서
    단적인 예로 화성인 바이러스 같은..
    공중파도 가만히만 있다간 도태되니 오히려 따라가고 이럼서 티비속 세상도 점점 더 극단화 되는 것 같아요.

    주위를 둘러보세요.
    누가 그리 절대적인 부와 빈곤속에 있는지. 아닌 사람들이 훠어얼씬 많죠.

  • 4. ,,,
    '12.5.25 1:52 AM (119.71.xxx.179)

    맞아요. 화성인 바이러스..이런거 딱 질색임. 뭔가 서로 자극적인거 보여주기 경쟁하는거같아요.
    누가 더 또라이인가..게다가 그거 연출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020 빵 터지는 윤종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민망 2012/06/02 1,866
113019 샤워 부스 문이 기울어져 드나들때 위험한데 ...주인보고 고쳐달.. 5 전세 2012/06/02 1,944
113018 국내에서 좋았던 여행지 어디세요? 26 어쨌거나 2012/06/02 4,175
113017 돼지족 냄새안나게 우리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3 모유수유중 2012/06/02 4,000
113016 각지역에 맛있는 치킨집 추천부탁드려요(대형프랜차이즈말고) 5 치킨로드 2012/06/02 1,649
113015 MBC출신 정동영과 박영선은 MBC파업에 아무 말도 없을까요? 11 미친재처리 2012/06/02 2,319
113014 하나로마트서 닭가슴살1kg 5300 주고 샀어요 13 하나로 2012/06/02 3,669
113013 지금 맛있는TV에 나온 시래기 고등어찜 5 배고파요.... 2012/06/02 2,239
113012 울외장아찌 겉에 묻은 하얀거?? 먹어도 되나요..? 1 ... 2012/06/02 1,226
113011 안마기 돌리면 아랫집에 울리나요? 4 ... 2012/06/02 2,005
113010 락앤* 제품 중에 사용하고 좋았다 생각되시는 것 있으면 추천해주.. 10 ... 2012/06/02 1,954
113009 고1수학 간단한거 질문요~ 6 궁금 2012/06/02 986
113008 헬스10년차, 내 몸으로 임상실험한 다이어트 이론과 실제 135 몸이 재산 2012/06/02 24,028
113007 삼성전자 세척기 땜에 정말 화나네요. 1 열음맘 2012/06/02 2,198
113006 노트북 추천해 주세요. 3 .. 2012/06/02 1,011
113005 우체국이나 한화실비 보험 넣어보신분 어떤게 나을까요 7 바나나 2012/06/02 2,350
113004 섬유조성 잘 아시는 분^^폴리 70%레이온30% 2 .. 2012/06/02 2,561
113003 심리상담이 도움이 될까요? 2 어떻게 2012/06/02 1,158
113002 진보(좌파)는 정치문제에, 보수는 사회문제에 관심많다 3 정치모리배 2012/06/02 482
113001 참외가 엄청 싸졌어요 16 ... 2012/06/02 8,757
113000 페이지의 벙어리 바이올린 노래 좋지않아요? 4 노래 2012/06/02 1,356
112999 덜익은 열무물김치 어떡해요? 3 매니아 2012/06/02 1,499
112998 아이허브에서 비타민이랑 유산균 사고 싶은데... 4 아이허브 2012/06/02 2,907
112997 결혼식부조금 수표 드리면 결례겠지요? 4 부자 2012/06/02 5,088
112996 여행사불만 어디다 털어놔야할지.. 3 부글부글 2012/06/02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