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에 파는 벚꽃 꿀 주문하신분.... 어떤가요?

나무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2-05-24 22:35:48

얼마전에 자게에 올라온 글 보고 귀가 쫑긋 해 있다가 장터에 올렸다는 글 보고 얼른 가서 샀거든요..

2.4Kg에 48,000원 이면 그리 싼 건 아닌 것 같아요.

꿀은 그저 사먹어 보기나 했지 비싼지 싼지 개념이 잘 안서거든요...

암튼 싼 느낌은 아니었는데 집에 꿀도 떨어져가고 벚꽃꿀이 좋다고 자랑하니까 하나를 샀는데요..

냄새도 향긋하고 무쟈게 단 느낌이어서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분간이 가지 않아요..

안에 침전물 같은것도 약간 보이고 너무 달아서 설탕 느낌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벚꽃꿀이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카시아 꿀에 비해 색깔도 진하고 단 느낌이 인위적으로

단 느낀이어서요.....

판매자님께는 죄송하지만 잘 모르는 구매자로서 당연히 가질 수 있는 느낌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 느낌이 궁금해서요....

꽤 많은 분들이 사신 것 같은데 어떤지 공유해 봐요...^^

IP : 115.23.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4 11:28 PM (119.69.xxx.234)

    장터에 후기 올라왔던데요..
    저는 갠적으로 상당히 만족해요.평소 먹던 꿀과는 다른 .
    어릴적 집에서 먹던 꿀맛이었어요~

  • 2. 서울댁
    '12.5.25 9:00 AM (218.209.xxx.207)

    저도 샀는데..좋던데요^^오늘 식구대로 공복에 한 잔했는데 속도 편하니 좋네요..믿고 드세요

  • 3. 형제생꿀
    '12.5.25 1:27 PM (1.251.xxx.236)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니 그럴수 있습니다.

    꿀을 물에 타시지 마시고 입을 물로 한번 헹궈 보신후 숟가락으로 퍼서 드셔보시면 맛이 다르게 느껴지실꺼

    에요. 첫맛은 단맛이 강하나 입안 전체에 꽃향기가 돌겁니다.

    안상*벌꿀매장에서 2.4kg에 14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절대 비싸게 주고 사시지 않으셨을껍니다.

    설탕을 넣었다면 분명 침전이 될껍니다..

    그리고 제가 판매글에 화분가루 등 조금 탁할거라고 말씀드렸는데 못 보셨나봐요..

    벌 농사 처음지어 서툰 것도 있지만 저희 motto가 저희 애기들한테 먹여도 좋을 꿀을 만들자 거든요..

    양심껏 농사짓습니다..

    걱정마시고 꾸준히 한번 드셔보세요...

    아참.. 너무 뜨겁게는 타드시지 마세요. 미지근하게요..

  • 4. 나무
    '12.5.25 2:34 PM (147.6.xxx.21)

    아 네...... 감사합니다.
    분명 꿀이 달기도 하고 향기도 좋은데 그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분간이 안가서 올린 글입니다.
    언짢아 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구요.....^^
    예전에 친구네 집에서 아카시아 꿀을 한병 얻은 적이 있는데 그렇게 맛있는 꿀을 먹어보지 못했거든요..
    친구 어머님께 그 말씀을 드리면 지금도 말씀 하십니다.
    그때만큼 좋은 꿀이 지금은 나오지 않는다구요.....
    형제생꿀을 믿지 못해서 그런거 아니라고 다시 말씀 드리구요.....
    꿀은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 형제생꿀
    '12.5.25 2:51 PM (1.251.xxx.236)

    아닙니다.

    그리고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초보라 꿀에 설탕을 넣는 기술을 몰라서 못 넣습니다.

    그냥 꿀에 설탕을 타면 되는가요? ㅠㅠ

    그냥 벌들이 일해주면 보조해주고 꿀넘치면 꿀 따는 일밖에 못 배웠습니다..

    그 기술 참 탐나는 군요..ㅋㅋ

    남은하루 좋은 날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926 선물받고 울고 싶은 기분이 들었어요 14 .. 2012/05/24 3,682
112925 예전 직장생활하면서 힘들었던 사람들이 꿈에서도 잘 나와요 2 낱말풀이 2012/05/24 2,527
112924 남편이 직장을 그만둔다고 하는데요 16 말려야할까요.. 2012/05/24 4,448
112923 봉주 13회 너무 잼나요. ㅋㅋㅋ 8 ㅋㅋㅋ 2012/05/24 1,691
112922 도시락 준비해서 소풍가기 좋네요.. 샤샤잉 2012/05/24 1,090
112921 43살에 하이힐 9cm는 안 되겠죠? 14 >.< 2012/05/24 3,073
112920 40대 바지 브랜드로 뭐가 좋은가요? 3 바지 2012/05/24 2,529
112919 황상민 교수는 왜 김연아 까는지... 79 ... 2012/05/24 4,833
112918 브라탑 유니클로말고 괜찮은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2 뚜뚜 2012/05/24 2,170
112917 봉주13회 버스 새로 갑니다~ 5 바람이분다 2012/05/24 804
112916 더킹 보세요 ? 은시경 부활한다네요 ? 14 대합실 2012/05/24 3,361
112915 새누리 믿었다가 수공 내년 이자만 4천억 4 참맛 2012/05/24 927
112914 나꼼수 듣다 울었어요. 7 .. 2012/05/24 2,405
112913 애나멜 구누 스크래치 많이 날까요? 1 니모 2012/05/24 979
112912 뷰티란에서 본 헤어트리트먼트... 머리카락돼지.. 2012/05/24 1,036
112911 아기가 이가 나기시작하는데 공갈젖꼭지 떼야할까요? 2 7개월 2012/05/24 1,104
112910 청약통장 담보로 대출되나요? 3 예쁜오리 2012/05/24 1,659
112909 LG전자 십년된 가전제품은 부품이 없데요. 3 트롬 2012/05/24 1,020
112908 김선아씨 이쁘네요 3 상큼 2012/05/24 1,954
112907 아파트 보일러 온수전용으로만 해도 되죠? 3 보일러 2012/05/24 3,325
112906 35층 아파트인데 34층에 당첨됐네요..ㅠ 33 허걱 2012/05/24 16,747
112905 이거 단순 입병인가요....? 1 클로이 2012/05/24 1,089
112904 위임장을 받아 명도 소송을 시작할 수 있을지요? 명도소송 2012/05/24 1,691
112903 양파 저렴한곳~~ 6 양파 2012/05/24 1,325
112902 se song 장군이... 1 .... 2012/05/24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