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혼일때 지참금은 얼마나.....??

ㅠㅠ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12-05-24 16:46:04

30대 중후반  미혼인 여성분들 본인자산이 어느 정도 되는지......

어느 정도 모아 논 돈으로 결혼을 준비하는지.......

제가 아직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데

전에 어떤 선남이 그 정도 나이면 그럼 아파트 한채 살 현금정도는 모아놓았겠죠

하며 당연한듯 말하고 차도 당연히 가지고 있는 줄 알고 뭐 타냐고 묻더군요

아파트 한채 살 현금은 커녕 전세얻을 돈도 못 모았는데ㅠ

이나이에 제가 너무 가진것 없이 뻔뻔하게 선자리에 나와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IP : 14.43.xxx.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4 4:56 PM (211.253.xxx.235)

    네.. 좀 뻔뻔하신 듯.
    30대 중반이면 최소 5~6천은 있어야하지 않나요? 차는 별도구.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고 직업은 좋으신가요?

  • 2. ...
    '12.5.24 4:57 PM (14.52.xxx.121)

    보통 나이 먹었으면 그에 비례해서 돈도 좀 모아놓았겠거니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기는 하지만

    원글님 표현하신
    만혼의 경우 지참금 - 은 굉장히 듣기 거북하네요.

    나이 많은거 약점이니 그거 커버할려고 돈 싸들고 가야한다 라고 들린다고 하면 제가 꼬인건가요

    나이 먹는거, 먹은만큼 그동안 허송세월 안하고 사회생활 하면서 혹시라도 또 인연을 못만나
    혼자 살게 된다면 자기 앞가림은 해야하니 어쨋든 먹고살 돈은 모아놓는것이 당연하지만

    만혼에 지참금, 하는 표현은 어디 웃돈 얹어서 팔려가는 느낌이네요.

    표현 하나가지고 태클 거는건 아니지만, 그런 수그린 느낌 별로예요.

    그리고 모아놓은 것이 없어서 약간 위축된것과는 별개로 처음서부터
    아파트값 모아놨냐, 차는 뭐냐 물어보는 남자도 매너는 별로구요.

  • 3. ,,,
    '12.5.24 4:59 PM (119.71.xxx.179)

    남자는 집과 차를 갖고 있던가요?

  • 4. ;;;;;;
    '12.5.24 5:09 PM (119.67.xxx.155)

    여자가 만혼인데 돈 없는 경우를 보면 돈 잡아 먹는 귀신이 있거나 사치하거나 둘 중 하나 아닌가요?
    그래서 꺼려지는 게 사실이지요.

  • 5. ...
    '12.5.24 5:18 PM (14.46.xxx.242)

    대학원 박사과정쯤...공부하느라 늦어진거거나 월수입이 부실해서 못 모으는 경우도 많던데요.한달에 백만원정도 버는경우 큰 사치 안해도 이래저래 쓰고보면 많이 못모으죠.

  • 6. ...
    '12.5.24 5:36 PM (121.164.xxx.120)

    제동생 36인데 1억정도 있어요
    자기 쓸만큼 쓰고(사치 안하고) 조카들한테 선물도 조금씩 하면서
    알뜰하게 모았어요
    동생 주위에 아가씨들 보면 명품 좋아하고 사치 하는애들은
    모아둔 돈도 없고 오히려 빚진애들도 꽤 있던데
    그런 아가씨들 보면 좀 걱정스럽기는 해요

  • 7. 컥~
    '12.5.24 5:45 PM (218.49.xxx.64)

    선남이 더 뻔뻔한거 아닌가요?
    전세금 보탤 정도면 모르지만 전세금도 몇억씩 후덜덜 하잖아요?
    만혼시에 지참금이 그 사람의 성실성과 경제관념을 대변해 줄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너 얼마 있냐? 하는 사람 역시 절대 좋아보이지 않네요.

  • 8. ㅠㅠ
    '12.5.24 6:13 PM (14.43.xxx.11)

    남자는 집과 차가 있었어요
    만혼과 지참금이라는 단어.. 저도 정말 끔찍한네요 제가 요즘 바닥이라 적절한 단어로 순화가 안되네요 불쾌한 제목을 써서 죄송합니다

  • 9. 요리초보인생초보
    '12.5.24 6:41 PM (121.130.xxx.119)

    평균적인 것만 따지면 http://peakhill.blog.me/140122513426
    에 보면 2936만원이라고 나옵니다. 남자는 8078만원이고요. 그러나 아이 초산 평균이 31세 정도로 보는 거 보면 결혼을 평균 서른쯤 할 텐데 서른 중후반이시면 1,2천 정도는 더 모았어야 평균에 드는 거겠죠.
    이 비율로 원글님이 5천 정도 모았으며 남자는 1.5억 정도 모아놨어야 겠죠.

    저 단체미팅 자주 나갔는데 여자가 마음에 들면 자기 어필하고 여자에게 맞추려고 하고 여자에 대해 따지는 거 없던데요. 대신 처음봤는데 얼마 버는지 얼마나 여유로운지 묻는 남자는 본인이 어렵게 살 가능성이 높고 일에 대한 만족도도 낮은 것 같더군요. 여자에게 기대려고. 뭐 일반화하기 어려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 같으면 첫날부터 그런 거 묻는 남자면 주선자한테 자세히 묻고 나오지 청문회 나왔나 기분 나쁘고 딴남자 찾겠네요. 그런데 그 선남은 자기 연봉, 재산 공개하고 물은 건가요? 아니라면 그 사람 영 아닌 것 같네요. 내면보다 돈보는 남자 별로에요.

  • 10. 버려라
    '12.5.24 6:47 PM (1.252.xxx.11)

    만혼에 지참금, 하는 표현은 어디 웃돈 얹어서 팔려가는 느낌이네요. 222222

    처음부터 지참금 떠올리게 하는 남자, 평생 같이 살만할까요?

  • 11. 지참금은 아니지만
    '12.5.24 10:01 PM (183.96.xxx.17) - 삭제된댓글

    혼자살려고 작정한 친구들은 대부분 바짝 모아서, 어차피 혼자살거니까 집장만을 일찍들 하는 경향이 있긴한것 같아요.

    오히려 당연히 결혼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집은 남자가 준비하려니 하고 벌어서 적금정도 하구요.

    제 주위에 결혼안해~ 팀원들은 대부분 서른주변에는 아주작은거라도 집 사고, 부모님한테서 결혼하라소리 싫어서 독립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 여성분들을 많이 본 사람이면 여자가 돈 얼마나 모아서 집 어디에 사 놓고 재테크 레벨은 어느정도되나 궁금해할수도있고, 그걸 그정도 나이먹었으면 내숭떨지않고 까놓고 이야기 하자는 맘일수도있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원글님처럼 나이든 여자 돈껴서 팔린다고 생각할수도 있는 불쾌한 기분도 이해되구요.

    깐깐한 남자분이라면 돈을 꼭 여자가 시집올때 가져와야 된다라기보다는 그정도 나이까지 사회생활하고, 돈 벌었으면, 일년에 오백씩 십년 모았으면 5%이자만 붙여서 복리로 저금만 계속했어도 일억정도되는데 그정도도 안되면 여자 문제있다고 생각되수도 있죠.

    그런경우도 물론 집에 보태줘야하는 상황이라던가, 학업 중간에 하느라고 학비로 다 썼다던가 하는 큰 지출 정말 하나도 없는데 십년 돈 벌어서 일억없는건 조금 문제있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141 직장맘이 아이 맡기는 문제가 더 절실한건 두말하면 잔소리죠. 27 마그리뜨 2012/06/06 2,674
114140 기도가 필요하신분 (중보기도) 16 ... 2012/06/06 1,190
114139 청소년 정서 행동발달검사 5 .. 2012/06/06 1,400
114138 법륜스님 크레이지퍼슨 글 보고 3 크레이지퍼슨.. 2012/06/06 2,312
114137 요쿠르트 상했을까요..? ㅠㅠ 2 ... 2012/06/06 685
114136 추억의 광안리. 13 기억 2012/06/06 1,844
114135 토마토 주스 먹으면 속쓰린 분 계시나요? 14 ... 2012/06/06 4,962
114134 82 낚시글 수법이 다양해졌네요. 15 .. 2012/06/06 2,037
114133 정형외과에 가면 무조건 엑스레이부터 찍나봐요? 18 진짜 2012/06/06 25,272
114132 냉장고 정리를 했습니다. 옷장 정리도 했어요. 11 그래 2012/06/06 3,695
114131 무자식 상팔자 겠죠? 29 .. 2012/06/05 7,405
114130 전 손현주씨랑 술마셔봤답니다~~ 26 2012/06/05 13,399
114129 삼성지펠 탑클래스...불량품 6 짱구 2012/06/05 1,075
114128 타피오카 펄 혹시 전자렌지로 말랑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5 버블티 2012/06/05 2,518
114127 멘탈리스트에 뒤늦게 빠졌어요. 5 강팬 2012/06/05 1,655
114126 오트밀 일반 마트에서 파나요? 1 베이커 2012/06/05 2,051
114125 요즘 특수교사(초등) 는 어떤가요? 5 직업전망 2012/06/05 3,857
114124 배우들의 연기,,작품의 재미. 11 커피 2012/06/05 2,634
114123 냉동 삼계닭 녹이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3 ... 2012/06/05 846
114122 직장맘은 아이맡기는게 무척 절실하다는 댓글보고 18 ..... 2012/06/05 2,264
114121 닥터숄 슬리퍼 곰발 2012/06/05 554
114120 오늘이 왜!!왜!!!화요일인가요..ㅜ.ㅜ? 2 월요병이 뭔.. 2012/06/05 1,170
114119 이참에 추적자 연말에 상 좀 받게 합시다!! 특히 손현주씨 대상.. 24 오늘부터 2012/06/05 3,014
114118 내일 택배 쉴까요? 5 00 2012/06/05 1,213
114117 추적자에 재철이 이름 등장 했어요 16 알알알 2012/06/05 3,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