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조카 결혼식 축의금

야박하지요? 조회수 : 6,680
작성일 : 2012-05-24 15:45:46

참... 여러분께 야박하다 욕먹을 줄 알지만... 여쭈어봅니다.

남편의 누나 큰아들이 결혼을 해요.

친아들은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본처의 아들입니다.

누나가 아들 둘 둔 돌싱에게 처녀 결혼을 했거든요.

해서 본처 자식 둘, 본인이 낳은 자식 둘 이렇게 키웠데

얼마후면 본처의 첫째 아들이 결혼을 합니다.

뭐.. 앗살한 성격이라 네 아들 다 잘 키웠습니다.

으음... 남편하고 사이는 아주 친하지도 그렇다고 어색하지도 않을 정도 입니다.

대충 설명은 이렇구요


흑... 축의금이 참 어렵네요.

마음 같아서는 한 50만원 하고 싶습니다.

그 조카가 아니라 형님을 봐서요.

-저는 결혼 10년 동안 두어번 본게 전부입니다.-

그런데 요즘 저희 형편이 먹고 죽을 돈도 없을 지경이라...

10만원만 하면 안되나 이러고 있습니다.

지방이라 기름값도 이래저래 한 10만원 들테고...

제가 속이 좁지요?

빌려서라도 최소 20만원은 해야 하는거지요?

아니면 20만원도 너무 적은가요?

아~~~

 

 

 

IP : 124.111.xxx.1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와서
    '12.5.24 3:54 PM (121.160.xxx.196)

    친아들, 본처아들 운운할 게재가 아닌듯하네요.

  • 2. 그러게요
    '12.5.24 3:56 PM (203.142.xxx.231)

    같이 키웠으면 뭐, 친아들이나 다름없지 않나요/
    최소 20은 하셔야...

  • 3. 20하세요
    '12.5.24 4:01 PM (112.168.xxx.63)

    물론 형편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본처 자식이든 시누이 자식이든
    일단 지금은 시누이가 결혼해서 가족으로 살고 있는 조카의
    결혼식이잖아요.

    최소 20은 하셔야 할 거 같아요

  • 4. ..
    '12.5.24 4:31 PM (211.253.xxx.235)

    본처자식이니 뭐니 따질 시점은 아니고
    그냥 시조카일뿐입니다. 10만원이면 친구네 부주죠.
    친구아들도 아니고 그냥 내 친구가 결혼해도 10만원은 합니다.

  • 5. 그냥
    '12.5.24 4:46 PM (116.39.xxx.99)

    단순하게 원글님 친정조카 결혼할 때 얼마 할지 생각해보시면 될 듯.
    본처 자식 어쩌구 하는 건 그냥 돈 아까워서 억지로 핑계대시는 것 같아요.

  • 6. ㅇㅇ
    '12.5.24 4:49 PM (211.234.xxx.204)

    그러게요 본처자식이라 십만원해도 덜미안한가요?
    조카결혼하는데 십만원하면 창피할거같아요
    좀 친하다싶음 십만원은하는데..
    시누친자식아니라고 ..속좁은거맞네요

  • 7. ....
    '12.5.24 4:50 PM (222.234.xxx.127)

    축의금은 조카 보고 하는게 아니라 시누와 고모부 보고 하는거니...저 같으면 30만원선에서 할 것 같아요.
    그 정도면 고모부도 고마와 하지 않을까요? 둘째까지는 30, 세째, 네째 결혼할때는 50만원 하구요.

  • 8. .....
    '12.5.24 5:08 PM (180.211.xxx.155)

    형편이 어려우니 30은 하세요 원래는 50은 해야죠

  • 9. ..
    '12.5.24 5:22 PM (175.113.xxx.238)

    형편대로 하는 거지요.
    그래도 성의는 보여주세요.
    너무 고민하지는 마시구요.

  • 10. 333
    '12.5.24 5:24 PM (59.16.xxx.25)

    10만원 하시는게 찝찝하시면 두고 두고 그런 마음일꺼예요

  • 11. 원글
    '12.5.24 7:05 PM (124.111.xxx.127)

    답변 고맙습니다.
    제가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본처 자식이라 차별?을 하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상항이 조금 특별하니 좀 더 많이 해야 하는것은 아닌가 해서
    주절주절 설명을 드렸는데...
    제가 좀 부족하게 설명을 드렸네요.
    아무튼 특별히 더 할 것 없이 편히 생각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10만원하면 저도 두고두고 미안할 것 같아요.
    빌려서라도 30은만원 하고 맘편히 살아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12. hoony
    '12.5.25 7:21 AM (49.50.xxx.237)

    빌려서라도 30은 하세요.
    그래야 님 마음이 두고두고 편합니다.
    10만원은 너무하셨구요. 20도 작아요.
    형편되시면 50히면 좋긴한데 지금형편이 안좋으시다니..
    사실 형편이란게 늘 안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417 빅사이즈 쇼핑몰이요 10 ... 2012/05/26 2,902
113416 박,이 담합..김두관,김한길 11 .. 2012/05/26 1,588
113415 첨으로 매실원액 만들어 보려구요... 2 매실 2012/05/26 1,051
113414 현 상황에는 우리나라 금리는 계속 인하되거나 유지할까요? 5 ... 2012/05/26 1,886
113413 네발자전거 보조바퀴 소음을 어찌 줄 일 수 있을까요? 나야나 2012/05/26 2,268
113412 월급 세전 세후 2 찾아주세요 2012/05/26 1,839
113411 당뇨로 안과에서 레이져... 4 지지 2012/05/26 1,518
113410 쨈바른 식빵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 2012/05/26 2,091
113409 요코하마 2박3일동안 뭐할까요? 9 일본처음 2012/05/26 1,945
113408 영화 후궁 보고왔는데요. 19 스포 없음 2012/05/26 16,632
113407 동그랑땡 보관법좀 알려주세요 4 .. 2012/05/26 4,003
113406 저녁이나 간식 뭐 드실거에요? 21 dd 2012/05/26 3,585
113405 사랑의 리퀘스트 보는데요 .. 2012/05/26 983
113404 남자애들 배변 훈련 좀 시켜서 나오세요..ㅜㅜ 31 왜 그러시는.. 2012/05/26 4,537
113403 아들들만 있는 어머니들.. 장가보내신 후에 어떠세요? 26 밑에 글 보.. 2012/05/26 9,092
113402 진상 남자손님때문에 열이 받네요 26 dd 2012/05/26 6,639
113401 여건이 되심 되도록 아이가 어릴때는 직접 키우세요. 66 어린이집 2012/05/26 13,108
113400 닭근위(모래주머니) 냄새 많이 나나요? 3 dd 2012/05/26 1,105
113399 남편이 옛 여직장동료와 통화해서 위로받는다면? 15 소울메이트?.. 2012/05/26 4,121
113398 돈의맛 보니까 중고딩때 이런 사실을 몰랐던게 한스럽네요 49 부자 2012/05/26 11,953
113397 40대 중반에 생리양이 많으면 ? 8 2012/05/26 9,755
113396 대파의 두꺼운 초록색 부분은 다 버리는 건가요??? 22 오잉 2012/05/26 13,988
113395 옆집 아이가 저녁마다 울어요 4 휴... 2012/05/26 2,040
113394 운전대만 잡으면 좁쌀영감 1 부인 2012/05/26 910
113393 점점 기계치가 되는거 같아 슬퍼요... 11 ... 2012/05/26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