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 친구 사귀기 어떠세요?

인피티 조회수 : 603
작성일 : 2012-05-24 14:53:50
오늘 새로 가입했어요. 닉넴은.. 네살 난 둘째딸이 제가 요즘 좋아하는 인피니트를 이렇게 부르네요..ㅎㅎ 2년후면 마흔이구요. 둘째 낳고,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 사회생활 할때 만큼 사람 사귀는게 쉽지 않고, 또 정말 성격이나, 취향이 맞지 않으면 한두번 만나고 별로 대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분들 잘못이 아녜요) 이제 둘째도 어린이집에 다니고,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생겼는데도, 나가서 누굴 사귀거나 하고 싶은 맘이 없어요. 주위에 큰애 학교 친구 엄마나, 어린이집 친구 엄마들 몇몇 알고 지내는데. 어느정도 선을 그어놓고, 그 이상 친해 지기가 쉽지가 않고, 속내를 다 드러낼 만큼 친해 지고 싶단 생각도 없구요. 지금도 학교때 친구들은 만나면 너무 좋고, 못만나서 안달이고, 이런저런 어떤 얘길 주고 받든, 어떤 모습을 보이든 맘 편한데. 이렇게 마흔 다된 시점에서 누군가를 새로 사귀려니.. 참 힘드네요. 담달에 신랑이 자기 친구들과, 또 그 친구의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 여행을 가자는데... 싫다는 생각이 젤 먼저 들었어요. 아는 친구 말고, 그 새로운 친구들에 대한 경계심?? 내지는 불편함... 가서 와이프들도 잘 사귀어 보라고 하는데.. 옛날처럼 사람 사귀는게 쉽지 않더라 했더니.. 저를 이해 못하는거죠.. 그래서 여쭤봐요 서른 넘어서.. 친구 사귀는거 어떠신지....
IP : 116.34.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287 일자 허리(통허리) 어떻게 하면 라인이 생길까요? 17 오직하나 2012/06/14 11,612
    117286 강수진씨 실제로 보면 얼머나 이쁠까요? 21 탕수만두 2012/06/14 11,808
    117285 국민연금 대리인이 신청가능한지요? 하늘 2012/06/14 1,557
    117284 조기입학시 친구사이 호칭문제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이럴땐? 2012/06/14 1,994
    117283 출마예고 정동영, 지지율 '껑충' 단숨에 '야당 2위' prowel.. 2012/06/14 1,560
    117282 초등학교 3,4학년 인형갖고노나요? 4 인형 2012/06/14 1,208
    117281 "나 진짜 화났다" 발끈한 박원순 시장 3 참맛 2012/06/14 2,076
    117280 의협 "대국민 설문조사 후 향후 행보 결정" 2 참맛 2012/06/14 810
    117279 가장 매력적이였던 드라마 캐릭터는? 67 매니아 2012/06/14 6,531
    117278 시금치 콩나물 죽이요???? 2 알려주세요 2012/06/14 1,049
    117277 80년대 후반쯤 제목에 DJ 들어가는 남자가수가 부른 곡? 1 80년대 후.. 2012/06/14 1,438
    117276 식혜만들때 햇반넣어도 괜찮겠지요? ... 2012/06/14 1,035
    117275 82에 여교사나 교대생에게 차인 분이 있는 듯 3 ㅎㅎ 2012/06/14 2,771
    117274 잇몸에 좋은 식품 & 약 5 추천해주세요.. 2012/06/14 3,207
    117273 프로메테우스 중학생보면 안되나요? 7 2012/06/14 1,678
    117272 배우 정아율씨는 왜 자살 했을까요? 2 ... 2012/06/14 3,333
    117271 그냥 하소연요..ㅜ 6 .. 2012/06/14 1,479
    117270 김재철 '大징계' 예고한 13일, <뉴스데스크>에 무.. 1 yjsdm 2012/06/14 1,590
    117269 시부모님이 텃밭 농사 지으신 채소로 도시락 갖고 다녀요. 6 도시락 2012/06/14 2,247
    117268 일을 열심히 하는 팀장과 팀.. 열심히와 잘하는건 완전히 다르네.. 3 으휴 2012/06/14 1,284
    117267 요즘 우유 얼려먹는거에 맛들였어요^^ 19 빙수 2012/06/14 9,811
    117266 요즘 남자들 예전처럼 본인이 고소득 전문직이니 2 ... 2012/06/14 2,136
    117265 중3 하위권 인문계 보내는 게 나을까요? 5 저도 2012/06/14 2,249
    117264 시누이한테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아 부담스러.. 2012/06/14 2,099
    117263 뒤늦은 첫 오일풀링 후기 6 궁금이 2012/06/14 3,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