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가면 손아래 시누이가 인사 잘하나요?

@@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12-05-24 13:31:08
서로 집들이 멀어서 자주 만날일은 없고 
연중행사와 가끔 모일일 있을때 시댁에서 만나는데요..

결혼하고 몇년이 지났지만 만나면 여태껏 인사를 한번 받아본적이 없네요..
그전에는 그냥 인사건 뭐건 별생각없이 지내왔는데...
손위라고 대우받아야한다 그런게 없는 성격이라..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여태껏 눈인사든 목례든 제대로 받아본적이 없는거 같아서요..
시누남편은 꼬박꼬박 인사를 하는편이구요.. 
애들두 초등학생인데 인사를 제대로 시키는걸 못봤구요.. 한번 정도 봤나... 것도 시누남편이.. 

신혼초에 애낳고 백일때 시부모님하고 가까이 사시는 고모님이 오셨는데.. 
가실때 마중나가는데 시어머니가 뒤에서 등을 콕콕 찌르시면서 인사하라고.. 
참나.. 바보도 아니고 고모님 가시는데 고개 뻣뻣이 들고 인사안하는 여자도 있나요? 
그때 굉장히 황당하던 기억이 나는데.. 
생각도 못했던 고모님 오셔서 굉장히 반가히 맞았었는데.. 뭔가 구박거리를 만들고 싶어셨던건지... 

그러는 당신은 당신자식이 손위사람한테 인사를 하든 말든 전혀 신경안쓰시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다 이렇게 손위사람이 와도 멀뚱멀뚱 오든말든 하는게 맞는건지..  싶어서요..
제가 예민한건지 원래 다들 이러고 사는건지 궁금하네요.. 

IP : 175.116.xxx.1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가지 부족
    '12.5.24 1:37 PM (118.223.xxx.63)

    아마도 님을 하찮게 여겨서 인사 안하는게 아니라 4가지 중 한가지가 약간 부족해서 그런거에요.
    시어머님이 가르치고 교육시켜도 안된것 님이 못합니다.
    나중에 그냥 지나가는 말로 인사 안하는것 살짝 건드려 보세요.
    본인도 알면서 못하는것 있을꺼에요

  • 2. 저두
    '12.5.24 1:37 PM (14.47.xxx.235)

    결혼한지10년이 넘어가는데 싸가지 없는 시누이 한테 한번도 서서 인사를 받아본적이 없어요.항상 앉거나 누워있는체 "왔어요?"이게 전부 입니다.님의 맘 어떤지 알거 같아요.인사를 꼭 받아야 하는것두 아닌데 그시누*보면 속이 부글부글 인사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 3. 저두2
    '12.5.24 1:42 PM (59.26.xxx.147)

    우리 시누도 그래요~ 아주버님이며 시누남편이며 눈마주치며 인사잘하는데
    유독 시누만 .. 오자마자 눈도 안마주치고 눈이나 마주치야지 내가 먼저 인사하지...
    매번 눈도 안마주치는 사람한테 인사하는것도 참 뻘쭘하고..
    이젠 그냥 저사람 성향이려니 해요..

  • 4. 저희 시누도
    '12.5.24 1:53 PM (112.168.xxx.63)

    제대로 인사한 적이 없어요.
    시누가 개념이 좀 없는데 시부모가 그냥 놔뒀더라고요. 교육이 잘못된 듯.

    눈인사나 고갯짓을 안하더라도
    말이라도 왔냐는 인사를 하게 되던데
    그런 것도 거의 없었던 듯 싶어요.

  • 5. 사사건건
    '12.5.24 2:02 PM (220.126.xxx.152)

    님 괴롭히는 시누 아니라면, 좀 폐쇄적인 성격이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먼저 손내밀지 못하는 사람도 있으니 너무 고여두지 마세요.
    누구라도 먼저 반갑게 인사하면 언젠가는 님의 따뜻한 감성궤도로
    시누를 끌어당길 수 있을 거예요.

  • 6. 4가지
    '12.5.24 2:08 PM (118.33.xxx.41)

    누구왔으면 일어나서 인사해야되는거 아니야? 이래보세요. 명백히 자기가 잘못한상황에서는 아무말도 못하는거거든요.

  • 7. ...
    '12.5.24 2:40 PM (14.46.xxx.242)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끄세요.원래 그런사람 있어요..

  • 8. 전.
    '12.5.24 2:58 PM (122.37.xxx.24)

    올케언니보다 나이 세살이나 많은 손아래 시누입니다.
    결혼도 제가 먼저 했어요.

    결혼 결정된 순간부터 언니라고 부르고 있고요,
    서로 존중하고 삽니다.

    아마 제가 그러지 않았으면 제 친정 오빠가 가만히 안있었을겁니다.
    한 성깔 합니다. ㅎㅎ
    저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

    시어머니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남편이 문제입니다.
    동생에게 손위 언니에게 예의를 보여라! 했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63 천천힝걷기 1시간은 살이안빠질까요? 13 ..... 2012/06/27 2,942
124562 수학 문제해결의 길잡이 문제집 사주려고 하는데요. 4 초등4학년 2012/06/27 2,712
124561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한단다... (강아지얘기예요) 16 왜냐하면 2012/06/27 2,783
124560 6살 남아가 쉬를 못 가립니다. 도움주세요.... 4 어찌해야 할.. 2012/06/27 1,079
124559 태국 여행 중 만난 불쌍한 코끼리... 8 불쌍 2012/06/27 2,134
124558 택배파업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안이란 게 1 속터져 2012/06/27 843
124557 아웃도어도 유행탐 Ann 2012/06/27 1,472
124556 자식욕심 그렇게 낼 필요 없는것 같아요. 26 가끔씩 2012/06/27 14,353
124555 시계알려주는법 질문 2012/06/27 669
124554 지금 기름값이 2천원이 아니고 리터당 1300원쯤이어야 맞지 않.. 2 이럴수가 2012/06/27 1,065
124553 확장한 방에 시스템 단창 바꿔야 할까요? 2 인테리어 2012/06/27 1,321
124552 트리플베리 씻어먹나요? 코스트코 2012/06/27 1,074
124551 요샌 조폭 문신하고 팔뚝 내놓고 다니는 사람 참 많네요... 3 검은나비 2012/06/27 3,238
124550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천장매립에어컨) 쓰시는 분들 어떠세요? 6 싱고니움 2012/06/27 11,179
124549 욕실바닥 물 닦으세요? 6 미끄러워 2012/06/27 2,116
124548 cctv확인 할까요? 1 사고 2012/06/27 1,392
124547 잔혹한 전래동화예요 19 아시나요 2012/06/27 4,375
124546 며칠전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신청하라는 제목좀 찾아주세요 3 하니 2012/06/27 986
124545 집에 놀러오겠다는 사람들 28 빛나 2012/06/27 13,200
124544 이 여자 언어해석 좀 부탁드려요 12 seduce.. 2012/06/27 2,076
124543 요즘 카드 갱신 발급할때 본인에게 직접통화를 통한 확인없이 발급.. 2 ㅇㄹㄹ 2012/06/27 1,380
124542 추적자에서 보좌관 질문이요..... 1 2012/06/27 1,328
124541 이것만 보면 사고 싶다 31 2012/06/27 4,359
124540 위안부 할머니들, '말뚝테러' 법적대응 나선다 6 세우실 2012/06/27 729
124539 전라도여행 계획을 세워요. 도와주세요 5 .. 2012/06/2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