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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CD,DVD 는 빌려주면 원래 돌려받기 힘든건가요

혹시역시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2-05-24 11:11:52

제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주욱...

어린시절에는 책, 테이프 (음악, 영화)

결혼하고 내집이 생겨서도 책, CD,DVD 가 집에 많습니다.

어린시절 환경이 그랬는지 아니면 유전적으로 그런것들을 수집하는걸 좋아하는 성향인건지

엄청나게 많아서 깜짝 놀랄 수준은 아니지만

평균보다는 그런 것들이 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학창시절부터 우리집에 오면 책 테이프 CD DVD 등을 빌려달라는 친구들이 참 많았어요.

그럴때 안된다고 할수도 없고 해서 많이 빌려줬었는데

제대로 돌려받은적이 몇번이나 될까 싶습니다.

(물론 꼬박꼬박 돌려주면서 우리집을 대여점처럼 이용했던 친구들도 있었습니다만)

그러다가 대학교때

제가 아꼈던 CD들을 쇼핑백으로 한가득 가져가놓고 입 싹 닦은 친구한테 한번 데이고 나서 ㅠ.ㅠ

(그것도 97~98년 당시 구하기 힘들어서  한장에 7~8만원짜리 J-pop CD들 위주로 커헉~ -0-;;;)

 

왠만하면 안빌려주려고 잘 돌려 말하고

거절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못받는다 생각하고 빌려줬습니다.

네.. 그리고 대부분 빌려주면 못받는 경우가 70% 이상. 흑.

 

그러다가

직장생활하고부터는 집으로 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것들을 떼이는 경험이 없어졌나 했는데

 

아이가 유치원 들어가고 아이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오게 되면서

한 친구와 그 엄마가 일주일에 한두번쯤 우리집에 오게 되었는데

그 엄마가 저희집을 샅샅이 살펴보더니

책 DVD 등을 빌려달라고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웃으면서 네..그러세요. 라고 반은 빈말로 했었지요.

친한사이도 아닌데 설마 진짜 빌려갈까 싶은 마음도 있었구요.

 

어느날은 진짜로 빌려달라면서 화보집들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저랑 남편이 그림에 관심이 많아 집에 그림도 좀 있고 화보집들이 꽤 있는데

아시다시피 화보집은 그 가격이 상당합니다.

좋은 책은 10만원이 넘는것들도 있구요. 일단 구하기 힘든 책들이 많아요.

 

하필... 왜 화보집을? 하는 생각이 순간 들어서 당황했는데.. 거절할수도 없게 되어버려서

그러라고 했더니

정말 잔뜩 고르더군요.

그러면서 이렇게 많이 빌려도 되냐고 하길래.

돌려주시기만 하면 된다고 했지요.

어찌 알았는지 정말 귀하고 구하기 힘들거나 비싼 책들을 잘도 골라서 대여섯권 가져갔어요. 

더 많이 골랐는데 무거워서 더 가져가지 못했던거예요.

그 책들도 무거워서 가져가는데 힘들었을겁니다.

 

그런데 책들을 빌려 간 이후 두달이 되어가는데 돌려줄 생각을 안하고

3주째 우리집에 오지도 않고 연락도 잘 안합니다.

문자해도 아주 한참 후에나 답이 오고 전화하면 잘 안받네요.

물론 책때문에 그러는건 아니겠지만... 

돌려받으려면 제 입으로  "그 책 돌려주세요." 라고 말을 해야하나봅니다.

책 빌려간 사람들

순순히 자기 손으로 잘 봤다고 가져다 주는 사람을 잘 못봐서

이번에도 그런가 싶긴 하지만

이번에는... 워낙 고가의 책들이다보니 신경이 쓰이고. 심지어 기분이 나빠지려고 하네요.

일주일에 두번도 오던 사람이

갑자기 책 빌리고 난 후 슬슬 발을 끊는건... 설마 아니겠죠?

저번에 책 빌리면서 우리집에 있는 미드 DVD 시리즈들을 다 빌려달라고 했었는데

책을 돌려받더라도 그건 빌려주지 말아야겠어요.

뭐라고 변명을 해야하나..

일단 책을 뭐라고 하면서 돌려달라고 해야하나...

 

이런 고민하기 정말 짜증나요.

빌려준 사람이 더 전전긍긍해야하는 이... 현실 ㅠ.ㅠ

IP : 114.205.xxx.20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전긍긍하지말고
    '12.5.24 11:15 AM (1.251.xxx.127)

    책 돌려달라고 하세요.

  • 2. 웃음조각*^^*
    '12.5.24 11:20 AM (210.97.xxx.59)

    한사람에게 여러번 데인건 아니지만 이미 경험을 여러번 하시고서 또 계속 반복하시네요.
    책,CD,DVD 같은 것은 빌려주면 받기 정말 힘들어요.
    특히 고가의 물건이나 특별한 의미, 추억이 담긴 물건들의 경우에는 절대로 빌려주시면 안됩니다.

    일단 빌려준 사람의 집을 알고 계시면 그 사람이 있을만한 시간에 그 집으로 직접 가셔서 받아오세요.
    좀 모질고 너무한가 싶어도 찾으려면 그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번 돌려달라고 하기도 하고 그 정도 기간동안 안돌려준 사람은 돌려줄 생각 자체가 없는 사람입니다.
    (굳이 자기가 가질 생각은 아니어도 꼭 챙겨서 돌려줄 성품은 아니라는 뜻)

    모질게라도 꼭 찾아야 되는 물건이라면 직접 가셔서 받으세요. (나 지금 갈께~ 그런 말도 마세요.
    그러면 또 뭔 핑계가 나올지 모르니까요. 그냥 그 사람이 있을만한 시간에 가세요)

    그리고 그런 물건들은 가급적이면 밖으로 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빌려줬더니 못받기도 해서 안빌려주는 것이 나의 철칙이 되었다(아니 나는 꼭 돌려줄께 나는 못믿니?해도 원칙을 정하면 가족 외에는 돌리지 마시길) 꼭 필요하면 우리집에 와서 봐라. 라고 하신다면 그럴 확률이 현저하게 줄 겁니다.

  • 3. 동병상련
    '12.5.24 11:22 AM (116.124.xxx.251)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평균이상으로 CD,DVD 책 많아요.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었지요.
    책 몇 권 떼이고 CD 부클릿 몇 개 분실하고 그 뒤론 절대 안 빌려줍니다.
    첨에만 어렵지 거절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난 선물로 주기는 해도 빌려주는 건 안한다. 그리고 이것들은 내가 어렵게 모으고 나의 추억이라 주기 싫다."
    그리 말씀하시고 안 빌려주면 소문나서 나중엔 빌려달란 말 안하더라구요.
    정말 뻔뻔하게 남의 수집품이나 소장품을 함부로 달라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 4. 산수유
    '12.5.24 11:22 AM (125.138.xxx.207)

    옛날부터 책과 음반은 빌려주어서도 안되고
    빌려가서 되돌려주는것은멍청한 행동이라고..
    그래서 저는 악착같이 안빌려줍니다..
    빌리지도 않구요.
    필요하다 싶은건 꼭 사서 봅니다..

  • 5. 새싹이
    '12.5.24 11:24 AM (211.108.xxx.45)

    에구...맘 약하셔서 어째요....
    그리 데이셨다면...이젠 그러지 마시지...
    거절 못하시면.... 남편 핑계라도 하세요.
    남편이 빌려주는거 질색하더라.... 남편이 아끼는 책인데... 하며 받으러 가셔요.
    빌려준 값이다 생각 하시고...절대 절대 빌려주고 맘 아프지 마시고
    빌려주지 마세요.
    꼭 보고싶다 하면 와서 보고 필요하면 사라고 하세요....

  • 6. 저도요
    '12.5.24 11:31 AM (211.253.xxx.49)

    저도 책 안빌려줘요...
    친척이나 친구가 와도 안빌려주고 집에서 보고 가라구 해요.
    예전 작은엄마랑 책 빌려간다고 우겨서 정말 싸울뻔 했어요...
    동생네만 가끔 빌려주네요...

  • 7.
    '12.5.24 11:33 AM (218.152.xxx.197)

    그리고 그런 사람들 특징은 그렇게 빌려간 CD, 책 제대로 안본다는 겁니다
    내 돈 주고 산 거 아니니 애착도 없고 뭐...
    (라고 쓰면 원글님이 좀 더 맘편히 말씀하시지 않으려나..해서 써 봅니다.)
    당당하게 말씀하시고 돌려받으셔요!

  • 8. //
    '12.5.24 11:41 AM (118.221.xxx.172)

    진열을 안방에다가 하세요
    남들 못보게.
    참 뻔뻔한 사람들 많네요

  • 9. 질문
    '12.5.24 11:44 AM (116.124.xxx.128)

    몰라서 묻는데요 돌려달라고 했는데도 차일피일 미루고 돌려주지 않을때 절도죄로 신고가 가능할까요? 아시는분 답변좀 주세요~~

  • 10. 그걸이제아셨나요.
    '12.5.24 11:45 AM (211.223.xxx.24)

    우리나라에서 책과 씨디 테입은 그냥 남이 강탈해가도 되는 나라예요.
    오히려 그런 것 가지고 불만말하면 쪼잔하다는 반응이 더 많죠.
    하다못해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라는 개소리까지 있는 마당에.ㅋㅋㅋ
    무엇보다 이미 과거에 몇 번이고 경험을 하셨다면서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신 글쓴분이
    문제네요. 거절 잘 못하시는 성격인가 봅니다.
    한번이야 남탓하지만 반복되면 본인 탓이에요.
    자기 물건은 알아서 간수해야죠. 뻔히 안 돌려줄 확률이 90프로인데 또 빌려주시니 같은 일이 반복될 수밖에요.
    저도 책하고 귀한 음반 20만원어치 빌려간 친구뇬이 이사가면서 잃어버렸다는 말을
    너무도 당당하게 내뱉는 것 본 뒤로는 절대 안 빌려줍니다.
    책은 일년 후에 결국 직접 가지러 갔더니 동네 방네 다 돌려봤는지 누렇게 되고 구겨지고
    심지어 냄비 받침용이 돼 있더군요.
    그 꼴 본 뒤로 절대 안 빌려줘요. 차라리보려면 우리 집에서 보다가 가라고 하죠.
    저 같으면 괘씸해서 빌려간 것들 기어이 돌려달라고 할 겁니다.
    관계 끊어지는 한이 있어도 말이죠.
    저 정도면 이미 도둑인데 뭘 사정 봐주나요.

  • 11. 어휴
    '12.5.24 11:55 AM (175.112.xxx.103)

    진짜 개념없고 나쁜 사람들이 널렸네 널렸어...

    원래 그런게 어딨어요? 원글님이 만난 사람들이 개념이 없어 그렇지.......나쁜것들.......

    이번엔 무조건 받아내세요. 세상이 두쪽나도 꼭 받고야 만다는 생각으로 꼭 돌려 받으세요.

    안그러면 원글님 바보라고 평생 놀릴겁니다. 그리고 원래 그런거 아니에요.

    지금 당장 전화해서 돌려 달라하세요. 핑계를 대서라도.. 지금 집으로 찾으러 가세요~

  • 12. ......
    '12.5.24 11:55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정말 이상하게 책은 안돌려주더라구요.
    한번도 받은 적 없어요.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라는 옛말 때문인 것 같아요.
    절대 안그럴 것 같은 친구도.... 책은 안주대요.
    달라 해도 웃기만 하고.... (이건 뭔 시츄에이션인지....참나.....)
    책도둑도 도둑입니다!~!!!!!

  • 13.
    '12.5.24 12:06 PM (175.114.xxx.209)

    헤유...일단 가서 그거 받아오시고요.
    남편이 알고 앞으론 책이고 뭐고 빌려주기만 해봐라 난리가 났다 하세요.
    우리집 평화를 위해서 못빌려준다 하세요.
    저희도 책이고 씨디고 뭐가 많은데 다행히 아직은? 그런 사람 주위에 없네요..
    앞으로 처음부터 딱 잘라야겠다 마음 먹고 갑니다..

  • 14. ,,
    '12.5.24 12:39 PM (121.137.xxx.178)

    네... 돌려받기 힘들어요.
    제가 아끼던 책들 돌려받지 못한거 아직도 두고두고 생각나요.
    결혼전엔 영화를 비디오테입으로 모았었고 결혼후에는 dvd로 영화를 모아둬서 집에 오백장 정도 있어요.
    시디도 700장 정도 있구요. 책 보는걸 좋아해서 책도 벽 두 면이 다 책으로 되어 있구요.
    애 책도 제가 검색하고 검색해서 울 아이가 좋아할만한 재밌는 책으로 사줬구요.

    놀러오는 이웃중에 가끔 dvd, cd 빌려달란 사람 있지만 전 빌려주지 않아요.
    바로 워낙에 이런 것들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것이 많아 빌려주지 않는다고 얘길해요.
    애 친구도 놀러오더니 책 빌려 달라고 하더군요. 집에 빌려가서 읽고 오겠다구요.
    안된다고 했어요. 놀러와서 읽으라고... 정 집에서도 읽고 싶으면 도서관에 다 있으니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라고 했구요.

    원글님, 거절하는거 흠이 아닙니다. 거절했다고 연이 끊긴다면 다른 일로라도 연이 끊길 사람이구요.
    빌려준거 돌려달라 하고 직접 찾아가서라도 받아 오세요.

  • 15. 뭐뭐 빌려갔는지는 기억하고 계세요?
    '12.5.24 12:45 PM (114.202.xxx.134)

    기억하고 계시면 꼼꼼하게 적어서 그 집에 찾아가세요.
    그 책들 남편 컬렉션인데, 받아오라고 난리가 났다고 하세요. 얼른 달라고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돌려받기 힘들어지고, 어쩌면 한두권은 빼놓고 돌려받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런 도둑년 기질이 농후한 사람들은 안돌려주려고 발버둥치기 예사거든요. 책 빌려가서 두 달이 지나도록 돌려줄 기미가 없다면 꿀꺽 하려고 마음 먹고 있는 게 맞구요.(설사 아니라 하더라도, 그렇게 오해받아도 할 말 없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기간입니다)
    저도 거절은 잘 못하는 편인데, 그 정도 상황이라면 찾아가서 달라고 합니다.

  • 16. ㅇㅇ
    '12.5.24 1:25 PM (222.112.xxx.184)

    네...사실 힘들어요.
    그래서 그냥 맘편하게 돌려받지 않을 생각인 것들을 빌려줘요.
    그리고 저도 그렇게 빌려오면 대부분 바로 돌려주긴 하지만 책이 더렵혀지거나 혹 그러면 다른 친구가 좋아할만한 다른 책 사서 줘요.

  • 17. 원글
    '12.5.24 8:23 PM (114.205.xxx.206)

    전화해서 돌려달라할까 했었는데
    일단 책 이야기는 하지 말고. 조만간 그 집에 놀러가야겠군요.
    가서. 책 돌려달라고 해야겠어요.
    설마.. 그 책이 집에 없다고 하진 않겠죠..

    역시 받으러 가는것이 답인듯.

    고맙습니다.

    괜히 몇번이고 달라고 독촉하다가 마음만 상할뻔 했을수도 있겠어요.

    10년간 책 DVD 빌려줄 일 없었는데. 다시 당한데다가. 하필이면 고가의 책이라 더 기분 우울하네요.
    역시 빌려주지 않는것이 방법.

    하긴 뭐 친동생도 빌려달라 그래놓고 떼먹는것을 누굴 뭐라 하겠어요. 컹!

  • 18. ..
    '12.12.1 6:59 PM (119.149.xxx.144)

    저는 책,CD 다 빌려주고 잘 돌려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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