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출입은 교정으로 치료가 안되나요?

치과 조회수 : 3,671
작성일 : 2012-05-24 08:55:44

아이가 웃을때 잇몸이 약간 보이는 돌출입이라서 교정을 해줄까 하고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봤어요.

아이 어릴때부터 다니던 병원이라 의사하고도 친해 과잉진료는 하지 않는 분입니다.

아이 정기검사겸 상담을 받았는데.. 돌출입은 교정으로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거에요.

교정은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부정교합이 있을경우 많이 하는데.. 요즘 유행처럼 교정들을 한다고..

제 아이는 심한 돌출입도 아니고, 부정교합도 크지 않아 기대하는 미용적인 변화는 적을꺼라고 해요.

돌출입을 교정하고 싶으면 양악수술을 하거나 뼈에 손을 대야하기 때문에 심하지 않으면 권유하지 않는다고..

 

당연히 좋아질꺼라고 생각했다가 안된다니 멘붕이 옵니다. ㅠㅠ

어쩌니 딸아..

정녕 돌출입은 교정으로 치료가 안된답니까..

IP : 116.41.xxx.1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4 9:00 AM (123.109.xxx.64)

    그 분은 굉장히 정직한 의사네요.
    그 분 말씀처럼 요즘 너무 쉽게들 교정하는데 자신의 이를 억지로 움직이면서 미용치료처럼 하는 것은
    정말 무지한 일인데 말이죠.
    기능적 효과에 문제가 없으면 이는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은거잖아요. 이가 오복 중에 하나인데.
    100세 시대이고...
    의사가 그렇게까지 말을 해줬으면 너무 심미적인 기능에 어머니께서 의미를 두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교정전문치과 가면 말을 당연히 달라져요. 주수입원인 곳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하죠.
    이를 집어넣으려면 양쪽에 멀쩡한 이 4개를 뽑아야 할거예요.
    그럼 입이 쏙 들어가요.
    그리고 평생 입 안쪽에 유지장치 해야하구요. 억지로 옮긴 이가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유지장치 안하면 보통 10년 이내로 다시 돌아가더라구요.
    그런 의사분 만나서 이야기 듣는 것도 행운이죠. 거의 없죠 돈 버는데 혈안이 되어서 교정 권유하는 세상인데.

  • 2. ㅎㅎ
    '12.5.24 9:01 AM (211.214.xxx.18)

    제 사촌언니는 돌출입으로 교정했는데 완전 들어갔어요. 수술없이도...
    근데 님 글 읽어보니 치열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듯 하네요 .
    암튼 희망은 놓지 마시고..아직 어리다면 커서까지 한번 보세요

    언니는 28살에 교정했거든요.

  • 3. 가능합니다.
    '12.5.24 9:02 AM (203.233.xxx.253)

    제가 심한 돌출입이었어요.

    웃으면 잇몸보이고.입그냥다물고있어도 뚱해보이고 턱에 복숭아씨처럼

    주름잡히고..

    저도 교정으로 돌출입 치료되는지 30대되서야 알았어요.교정치과가서 상담받고.

    교정2년했습니다.그전에는 옆에서 보면 코랑 입이랑 같은라인에있었는데 지금 입이 이쁘게 들어갔습니다.

    왜이걸 진작안했을까싶습니다. 저는 돌출입정도가 심한편이이서 위에 치아 2개 아래치아 2개

    총4개뽑고 시작했습니다.

  • 4. ..
    '12.5.24 9:04 AM (110.14.xxx.164)

    저도 과잉치때문에 딸아이 교정하고 있지만
    첨부터 설명을 잘 해줬다면 안했을거에요
    일년반이면 끝난다고 하더니 그 이후로 고정장치 일년반에 평생 안움직이게 안쪽에 유지장치를 붙여야 한다고 나중에서야 얘기하네요
    교정전문 대형병원인대도요
    그나마 간단한 경우라서 다행이죠
    심하지 않은 돌출이면 그냥 사는게 낫지 싶어요

  • 5. ,,
    '12.5.24 9:04 AM (49.50.xxx.237)

    됩니다.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어요.
    우리딸애도 이쁘게 잘됐습니다.
    김연아 보세요. 가장 성공한케이스고
    가장 실패한 케이스는 강혜정인거같아요(제눈에는)
    몇군데 둘러보시고 결정하세요.

  • 6. 가능해요
    '12.5.24 9:09 AM (121.100.xxx.136)

    교정으로 돌출입 들어가요, 제 친구도 이왕이면 큰병원가서 본다고 종합병원에 갔는데, 교정하러 갔더니 돌출인데 치아가 고르기때문에 교정해도 돌출은 크게 좋아지진 않을거라고 치아 위에 두개 아래 두개빼고 교정하고나서 양악수술해야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교정후 돌출이 완전히 해결되어 수술까지 안갔습니다. 근데 의사샘이 말씀하시는거 보니 돌출이 심하지 않나보네요,

  • 7. ...
    '12.5.24 9:12 AM (125.187.xxx.50)

    돌출이 심하지 않은데, 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형태인가 보네요.
    이 경우 깨끗한 답은 양악수술뿐입니다.
    아니면 잇몸을 절제할 수 있는데, 잘라내는 데 한계가 있어서 많이 보이는 경우엔 완벽하진 않습니다.

  • 8. 병원을
    '12.5.24 9:16 AM (99.226.xxx.123)

    한군데 더 가보시고 결정하셔도 좋을것 같아요(사실은 두군데 더요.)

    그리고, 저는 돌출입은 아니지만 웃을때 잇몸이 꽤 보였거든요. 20세때 앞니 라미네이트 하면서 선생님께서 잇몸을 절제해주셨는데 아주 잘 되었어요.
    잇몸 절제를 상의해보세요,.

  • 9. ...
    '12.5.24 9:21 AM (180.64.xxx.197)

    왜 안된다고 하신 지 의사가 제일 잘 알겠지만
    대부분 교정 되던데요.

  • 10. 치과
    '12.5.24 9:28 AM (116.41.xxx.135)

    제아이는 치열도 고르고, 돌출이 심하지 않는데 웃을때 잇몸이 보이는 경우가 정확하겠네요.
    그래서 교정으로는 큰 기대하기 힘들다고 했나봐요.
    주변에서 교정은 5-6학년때 시작하는게 좋다고 해서 마음이 급했었는데, 좀 찬찬히 알아봐야겠어요.
    답글이 많은 도움이 됬어요. 감사합니다 ^^

  • 11. 도움
    '12.5.24 9:40 AM (112.148.xxx.100)

    전 돌출입 되려는걸 초반에 잡은 케이스 예요 이 4개뽑는다는게 그리 대수롭진않더라구요 치아공간이 좁아 자리를 만든다음 그 공간을 앞에서 끌어오고 뒤에서 점점 땡겨와요 그럼 좌우에 상악하악까지 들어가니 얼굴이 다듬어지죠 전 만족해요
    20살때 끝나고 유지장치했는데 출산까지한후 다시껴보니 아직도 잘맞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교정치과에서 된다고 해서 장사속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하나의 치료에 대해서도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대요 아말감에 대한 치료도 신봉자교수가 있는반면 안티교수가 있는것처럼요
    자료도많이 찾아보시고 병원상담도 받고 천천히 살펴보세요

  • 12. ㅇㅇ
    '12.5.24 9:56 AM (124.52.xxx.147)

    저 아는 동생은 대학때 돌출입 교정해서 많이 들어가서 더욱 미인되었어요. 아직 어리니 가능하지 않나요. 완전 탈바꿈 되는거보다는 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라고 느끼면 성공인거죠.

  • 13. 추가
    '12.5.24 10:22 AM (121.100.xxx.136)

    사춘기 되어봐야 알아요. 사춘기때 골격도 변하잖아요, 돌출아니었는데 사춘기때 골격자라면서 돌출되는 경우도 많아요, 몇년 지나보고 나서 치과 다시 가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68 유리로 된 밀폐용기요 3 혹시 2012/06/11 2,537
116167 황상민 교수 발언은 맞는 말 한 듯 한데 스타일 때문에 좀 손해.. 30 mydram.. 2012/06/11 2,991
116166 잠실역 근처 뷔페 추천해 주세요 6 뷔페 2012/06/11 2,483
116165 영작이 맞는지좀 봐주세요 1 도움절실 2012/06/11 546
116164 스텐 숟가락으로 먹을때 찌릿찌릿 한거요 3 임플란트 2012/06/11 2,934
116163 옛날 구수한 누룽지 간편하고 넘 맛있어요 ^^ 2 오뚜* 2012/06/11 1,518
116162 생계형알바인 저는 5700원이 큰돈입니다 1 이런경우 2012/06/11 2,640
116161 조선이 여성인권은 고려보다 향상된 시기죠 16 mac250.. 2012/06/11 2,356
116160 주문도 하지 않은 상품이 왔어요. 7 신종사기? 2012/06/11 2,238
116159 돼지고기 씻어서 쓰시나요? 7 김씨 2012/06/11 3,214
116158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 팔찌 2 고향의강 2012/06/11 1,402
116157 좋은 노래 제목 알려주세요 3 노래 2012/06/11 1,185
116156 취미가 뭐세요? 8 애플망고 2012/06/11 2,136
116155 송승헌 출연료가 9000 플라스 알파인가봐여 10 ... 2012/06/11 3,871
116154 장조림고기는 어느 부위를 사야 하나요? 4 희망이주부9.. 2012/06/11 1,036
116153 혹시 이 비타민 어느 회사 제품인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비타민 2012/06/11 1,164
116152 황교수 날이 갈수록 더 가관이네요. 이젠 뭐 코메디네요. 30 코메디 2012/06/11 3,885
116151 아이들 머리에 하는 동글동글한 머리핀? 이름 아시는 분 3 도와주세요 2012/06/11 1,027
116150 애들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어린애한테 맞아서 울었어요 애들싸움 2012/06/11 775
116149 맛집프로그램에서 살아있는 낙지나 장어 막 불위에 넣은거 괜찮으신.. 17 .. 2012/06/11 2,301
116148 멘붕상태입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20 저좀 도와주.. 2012/06/11 14,962
116147 손없는날 이사하면 진짜 뭐가 더 좋나요?? 7 .. 2012/06/11 2,236
116146 6살 남아 홍삼 추천해주세요 3 홍삼 2012/06/11 683
116145 마산 창원 사시는분께 문의드려요 3 마산창원여행.. 2012/06/11 1,303
116144 아이가 우울증인데 약처방관련 2 .... 2012/06/11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