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Matti님의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 연재도 끝났네요.

람다 조회수 : 958
작성일 : 2012-05-23 23:02:29

보니까 불펜의 Matti님이 20회에 걸친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  연재가 오늘 끝났네요.

82에서도 관심있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링크 걸어 봅니다. Matti님이 마지막에 국보법 철폐를 주장하셨는데요. 저도 여기에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구체적으로는 국보법의 단순 철폐 보다 국보법 폐지와 함께 형법 조항의 강화를 선호합니다. 최소한 국보법내 찬양고무죄의 폐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866894&cpage=&m...

제가 통진당에 대해서 글을  처음 쓴게 관악을 경선부정 사태로 기억이 되는데요. 82의 많은 분들이 선거때 이 당에 애정을 보내셨는데 진행되는 과정은 매우 안타깝게 흘러가네요.

솔직히 이제는 통진당을 마음에서 내려놓으셔야 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저야 처음부터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예전의 인연이 있어서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다년간 관심있게 지켜봐왔는데 결국 독자적인 정치세력화에 실패하는 것 같아 아쉽긴 합니다.

어제 검찰 개입 이후 상황이 더 꼬여가는데 석기시대파와 비대위가 검찰수사에 같이 대항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로의 적대적 관계가 일정 해소되는 모습도 보이고(무엇보다 사퇴마감을 연장해줬죠. 강기갑 비대위장은 타협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울산경남 쪽에서는 100인 선언이라는 것을 내면서 명목적으로는 비대위를 중심으로 해야한다면서 사퇴 및 출당은 당원 전체에 대한 여론조사로 하자고 완전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네요. 더 황당한 것은 석기시대파는 검찰 압수수색이 불법적인 개입이라고 하여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한 법원은 불신하면서도 결국 촛불집회도 여는 와중에  법원에 강기갑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함으로써 뭐 일관성을 완전히 포기하는 맨붕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압권은  어제 백분토론의 이상규라는 정치 사기꾼의 사상의 자유 드립인데 이 사건은 이를 모르고 표를 준 관악을 주민과 전국의 많은 유권자를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려서 오래도록 회자될 것 같습니다.

흘러가는 모양새는 석기시대파가 울산경남의 네안다르탈인들과의 연합이 성공하여 검찰 나쁜놈하면서 기존의 쟁점은 흐지부지 될 것 같습니다. 이들이 저지르는 난장판을 날로 보아온 양식있는 국민들의 맨붕만 남은 것 같아 허탈하네요.  

IP : 121.162.xxx.9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192 제가 잘못한건지..예민한건지 봐주세요 108 화남 2012/05/26 13,388
114191 신들의 만찬에서 진짜 인주(성유리)는 가짜 인주 엄마랑 무슨 관.. 1 .. 2012/05/26 1,728
114190 여기 쇼핑몰 이용해보신분 있으신가요?? 아름다운날들.. 2012/05/26 1,259
114189 스마트폰) KT 모바일 고객 센터 어플리케이션이요 2 올레 ???.. 2012/05/26 1,267
114188 남편이 애데리고 결혼식갔어요 8 자유주인 2012/05/26 2,764
114187 김정훈<UN>,팬분 계시나요? 7 바보엄마 2012/05/26 2,643
114186 남들과 머리 빗는 빗.. 같이쓰실수 있으세요? 15 다들 2012/05/26 2,523
114185 소심한 초등4, 검도, 합기도, 특공무술, 택견... 5 흥미 갖고 .. 2012/05/26 2,266
114184 뇌내망상, 그 무서움의 폐해를 진단한다 1 호박덩쿨 2012/05/26 1,760
114183 전광렬씨 연기 물 올랐네요 4 지나가다 2012/05/26 2,546
114182 토요일인데도 집에 아무도 없네. 바쁜 토요일.. 2012/05/26 1,373
114181 세금 펑펑 쓰느라 신났네요. 헐 1 위조스민 2012/05/26 1,374
114180 남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건 부인 인데, 남의 남편을 높여 부르는.. 9 ... 2012/05/26 15,101
114179 중학생딸과 봉사활동 하고싶은데요 6 봉사 2012/05/26 2,076
114178 경기도 문화의 전당 부근 맛있는 집 추천해주세요.. 1 맛있는집어디.. 2012/05/26 1,707
114177 잠깐 쓰러졌다가 일어났는데 병원 가봐야 할까요? 7 ... 2012/05/26 2,719
114176 사랑과전쟁에 시어머니..백수련님~ 7 맨인블랙 2012/05/26 4,386
114175 육아하면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근무..어떨까요? 5 장미 2012/05/26 1,815
114174 방금 은행갔다가 다른 사람이 돈봉투 놓아두고 있는걸 은행에 전화.. 15 .... 2012/05/26 10,491
114173 요즘 광고중에 박칼린씨가 부르는 노래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20 이유를 모르.. 2012/05/26 3,831
114172 제주도여행 항공료 3 늘감사 2012/05/26 1,643
114171 [132회]김두관, 김한길과 연대한 이유 -김태일의 정치야놀자(.. 3 사월의눈동자.. 2012/05/26 1,665
114170 홈텍스 신고 시 건강보험료 관련(프리랜서) 도와주세요!! 3 ** 2012/05/26 2,307
114169 콩쥐가 "올해는 이게 유행할 거아" 라고 하죠.. 2 요새 왜 2012/05/26 1,414
114168 Mc 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7 ... 2012/05/26 2,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