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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집장만하려고해요 조언절실

earth703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12-05-23 20:27:25

지금 직장가까운데 전세살아요 (강북구)

살긴 좋아요. 아파트 뒤가 바로 산이라서 공기좋고요 직장 10분이면 가요.

그런데 주변에서 자꾸 지금 집사라고 들쑤석거려서 귀얇은 제가 자꾸 동요되네요..

전세 빼고 도움 좀 받고 가진돈 탈탈 털면 4억 5천 정도 될것 같아요.

그럼 이동네 30평형 아파트는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주변에서 웬만하면 대출받아 소위 학군좋은데 가라시니 또 맘이 흔들리네요.

조금 알아보니 상계, 중계동, 목동, 강남이 학군이 좋은데 강남은 어려울 것 같고 상계동이나 목동 쪽은 대출을 받으면 어떻게 되지 싶기도 하고..  (잠실이나 광진구 쪽도 학군 좋은데가 있다고들 그러시는데 어딘지 잘 몰겠어요.)

그래도 상계동이나 목동 쪽 30평형 정도 되려면 6억은 있어야 할 텐데 1억 5천이나 대출을 받아서 살 가치가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맞벌이긴 한데 집안에서 아이 봐주실 분이 안계셔서 입주 아주머니를 두고 있어 생활비가 많이 나가거든요.

상계동이나 목동 쪽도 새 아파트는 비싸고 옛날 아파트인데 전세로 계속 옛날 아파트만 다녀서 새집 살아 보고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리해서 상계동이나 목동 쪽에 집 사고, 그 집은 전세 주고, 그 전세금으로 아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지금 사는 동네 신축 아파트 들어가 살다가 아이 고학년되면 다시 학군 좋은데로 간다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구요.

남편은 집값 떨어지니 더 기다려 보자고 하는데... 그것도 그럴듯한 거 같기도 하고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IP : 210.123.xxx.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초구 쪽
    '12.5.23 8:58 PM (110.35.xxx.199)

    전세 사시면서 돈을 더 모아 학군 좋은 동네에 집을 사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전세로 살다 보면 동네에서 좀 저렴한 곳 파악할 수 있을 거에요...)
    집이라는 게 은근 유지비 들어요. 취득세, 재산세 등등...

  • 2. 집값이 파격적으로 오를 것 같지 않으니
    '12.5.24 11:18 AM (110.35.xxx.199)

    돈 모아 좋은 지역으로(20평대라도...)

  • 3. 백림댁
    '12.5.24 4:39 PM (79.194.xxx.34)

    저도 상계주공 관심 있어서 찾아봤는데요 4억5천이면 88년형 31평 들어가실 듯;; 창동기지 이전이 있어서 조금 오르는 느낌은 있는데 중계동 은행사거리나 목동만큼 비싸진 않았던 듯 해요 ^^; 전 집 사 놓고 외국에 살아야해서 실거주보다는 10년 안에 조금은 오를 비싸지 않은 아파트 보고 있거든요;; 전에 학력평가 결과 보니까 상계에서는 동일초-상경중 갈 수 있는 데가 제일 장래성(?)이 있는 듯 했습니다.

    4.5억이면 강북에서는 상계주공도 괜찮아요. 아니면 완전 광화문 근처 종로-서대문 쪽도 괜찮은데 학군은 별로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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