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집장만하려고해요 조언절실

earth703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12-05-23 20:27:25

지금 직장가까운데 전세살아요 (강북구)

살긴 좋아요. 아파트 뒤가 바로 산이라서 공기좋고요 직장 10분이면 가요.

그런데 주변에서 자꾸 지금 집사라고 들쑤석거려서 귀얇은 제가 자꾸 동요되네요..

전세 빼고 도움 좀 받고 가진돈 탈탈 털면 4억 5천 정도 될것 같아요.

그럼 이동네 30평형 아파트는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주변에서 웬만하면 대출받아 소위 학군좋은데 가라시니 또 맘이 흔들리네요.

조금 알아보니 상계, 중계동, 목동, 강남이 학군이 좋은데 강남은 어려울 것 같고 상계동이나 목동 쪽은 대출을 받으면 어떻게 되지 싶기도 하고..  (잠실이나 광진구 쪽도 학군 좋은데가 있다고들 그러시는데 어딘지 잘 몰겠어요.)

그래도 상계동이나 목동 쪽 30평형 정도 되려면 6억은 있어야 할 텐데 1억 5천이나 대출을 받아서 살 가치가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맞벌이긴 한데 집안에서 아이 봐주실 분이 안계셔서 입주 아주머니를 두고 있어 생활비가 많이 나가거든요.

상계동이나 목동 쪽도 새 아파트는 비싸고 옛날 아파트인데 전세로 계속 옛날 아파트만 다녀서 새집 살아 보고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리해서 상계동이나 목동 쪽에 집 사고, 그 집은 전세 주고, 그 전세금으로 아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지금 사는 동네 신축 아파트 들어가 살다가 아이 고학년되면 다시 학군 좋은데로 간다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구요.

남편은 집값 떨어지니 더 기다려 보자고 하는데... 그것도 그럴듯한 거 같기도 하고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IP : 210.123.xxx.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초구 쪽
    '12.5.23 8:58 PM (110.35.xxx.199)

    전세 사시면서 돈을 더 모아 학군 좋은 동네에 집을 사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전세로 살다 보면 동네에서 좀 저렴한 곳 파악할 수 있을 거에요...)
    집이라는 게 은근 유지비 들어요. 취득세, 재산세 등등...

  • 2. 집값이 파격적으로 오를 것 같지 않으니
    '12.5.24 11:18 AM (110.35.xxx.199)

    돈 모아 좋은 지역으로(20평대라도...)

  • 3. 백림댁
    '12.5.24 4:39 PM (79.194.xxx.34)

    저도 상계주공 관심 있어서 찾아봤는데요 4억5천이면 88년형 31평 들어가실 듯;; 창동기지 이전이 있어서 조금 오르는 느낌은 있는데 중계동 은행사거리나 목동만큼 비싸진 않았던 듯 해요 ^^; 전 집 사 놓고 외국에 살아야해서 실거주보다는 10년 안에 조금은 오를 비싸지 않은 아파트 보고 있거든요;; 전에 학력평가 결과 보니까 상계에서는 동일초-상경중 갈 수 있는 데가 제일 장래성(?)이 있는 듯 했습니다.

    4.5억이면 강북에서는 상계주공도 괜찮아요. 아니면 완전 광화문 근처 종로-서대문 쪽도 괜찮은데 학군은 별로라 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843 코스트코 오늘 회원등록하면 바로 쇼핑할 수 있나요? 1 꽃사슴 2012/06/07 1,334
116842 '후궁'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1 후궁 2012/06/07 1,586
116841 얼음정수기 5 천사 2012/06/07 1,881
116840 주택청약...꼭 들어야할까요? 4 .. 2012/06/07 2,431
116839 영어문법 잘 아시는분..도와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 영어공부중 2012/06/07 1,537
116838 보따리 중간 상인...... 도르가 2012/06/07 953
116837 정기예금 만기되면 3 일확천금 2012/06/07 2,399
116836 사실 수렴청정은 조선만의 용어죠 1 mac250.. 2012/06/07 1,454
116835 환율 어떻게 될까요? 전망 꼭이요~~~ ... 2012/06/07 1,290
116834 통진당 김제연의원이 제명되었다는데.. 5 ... 2012/06/07 2,003
116833 세도정치는 어찌보면 정조의 작품이지요 그리고 정조 독살설의 문제.. 1 mac250.. 2012/06/07 1,684
116832 촌스럽다 촌티난다 빈티 난다 어떤 사람인가요? 15 촌스러운 여.. 2012/06/07 11,464
116831 가끔 이런글 땡기지 않나요? 희한하게 2012/06/07 1,480
116830 엑스레이 찍어도 아무 이상 없는데 무릎 싸하고 쑤실 때있나요? 5 ---- 2012/06/07 2,839
116829 대체 왜 마트에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거지요? 24 제발 2012/06/07 10,034
116828 담배,술 매일 하다 못하면 까칠해지기도 하나요? 6 싸웠어요. 2012/06/07 1,503
116827 도우미 업체가나은가요 2 ... 2012/06/07 1,116
116826 임신을 숨길만한 다른 병명은 뭐가 있을까요. 37 또 유산할까.. 2012/06/07 9,204
116825 홍콩에 살면 어떨까요 10 홍콩 2012/06/07 3,500
116824 고민하나 없는천국에서 사는사람들도 있겠죠.. 11 ... 2012/06/07 3,206
116823 근데 도대체 빵??? 은 무슨 사건 인가요???;; 47 ???? 2012/06/07 14,307
116822 살아있는 지옥 1 ........ 2012/06/07 2,083
116821 미국 만화 원시시대 부부 제목??? 3 진부령 2012/06/07 1,652
116820 매카시 광풍이 남긴것, 종북은 없고 박근혜 쌩얼만 드러나 2 장길산 2012/06/07 1,368
116819 뽐뿌에서 핸드폰 알아보고 있는데 질문요 5 옵뷰 2012/06/07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