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보여주려 질문드려요

의료기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2-05-23 18:57:09

남편 친구가 의료기체험하는 사업을 해요.

최근에 오픈한 것까지 2개구요, 저보구 체험권을 주며 가보라해서 갔다왔는데 저주파, 초음파

이런걸로 통증완화도 시켜주고 피부미용도 한는데, 50~60대 여자분들 위주고 마음이 안가는데 이사업 검토한다해서 걱정이 앞서요(말은 걱정이지만 그이상에 감정이 확 올라와요)

그 친구왈  망할 수없는 사업이라고, 혹여 망한다해도 350만하는 기계250에 팔면 된다고 하는데  믿음이 안가네요.

이런거 하나 오픈시키면 소개한사람에게 인센티브 같은거 있나요?

욕 나와도 입으로만하시고 게시판엔 자제부탁드려요. 이거 보여줄려구요. 지치네요.

이쪽세계 잘아는분들 도움 절실해요. 세*젬로하스예요 (남편이 이사업 대박인 줄 알고 쉬쉬해서 펑하라고 할지도 몰라요)

IP : 1.245.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3 6:59 PM (60.196.xxx.122)

    그쪽 잘 알아요.
    *라*로하스 ㅋㅋ 모 오래되긴 했네요.
    그치만 대박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쪽 계통이 알게모르게 무지무지 영세하다는거~~~~
    그리고 오픈시키면 소개한사람에게 인센티브 같은거 있는거.
    이게 피라미드고 다단계지 뭡니까? ㅋㅋ

  • 2. 원글
    '12.5.23 7:05 PM (1.245.xxx.240)

    ..님 자세히 좀 써주세요. 이 인간 통 내말을 안들어요.

  • 3.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
    '12.5.23 7:06 PM (112.153.xxx.36)

    어디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그런 기계 100만원 정도로 살 수 있는곳 저는 알고 있어요.
    심지어 제가 알고 있는건 저주파도 아니고 고주파랍니다.
    그만두세요 정말 아니세요.

  • 4. 나 ㅂ 엘
    '12.5.23 7:15 PM (1.245.xxx.240)

    브랜드로 체험관이어요.한달에 만원씩 이니까 부담없이 많이 온다 홍보에 훅~가서 저러네요

  • 5. 조약돌
    '12.5.23 7:44 PM (1.245.xxx.4)

    망할수 없는 일은 없습니다. 그 사업하시던 어머니 본인은 본인 잘 쓰시는 걸로 만족하고 돈 많이 날렸습니다. 그때 느낀게 사람들이 의료기기에 갖는 심리적 마지노선은 잘 나가는 보급형 LCD TV정도라고 합니다. 지금은 백만원 초반대죠.

  • 6. 조약돌
    '12.5.23 7:46 PM (1.245.xxx.4)

    아. 다단계입니다. 정말 뜯어 말리는 1인 있었다고 꼭 전해주세요.

  • 7. 홍보아니고
    '12.5.23 7:54 PM (59.7.xxx.28)

    같은 치료기는 아닌것같구요 코에 초음파대면 혈액순화도 잘되고 비염천식 치료되고 암치료도 된다고 광고하던데
    저런 치료기를 누가 이백만원씩 주고사나했는데
    시어른들이 그거좋다고 한번 가보라고해서 가봤는데 엄청 사람많고 잘되더라구요
    절대 관계자아닌데요 어르신들이 정말 저런거에 혹하는구나싶어 정말 놀랬어요

  • 8. 망한다에 한표
    '12.5.23 8:05 PM (112.153.xxx.36)

    저런 사람 알고 있어요. 아주 가까이에... 미칩니다.

  • 9. ..
    '12.5.23 8:20 PM (180.71.xxx.193)

    의료기는 아니고 꽤 오래전에 재*라이프인가 하는 의료매트?
    그일을 하겠다고... 대기업 잘 다니던 사람이 회사 그만두고 하겠다는걸
    말렸었어요. 물론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면 월 천,이천은 우습게 벌린다나 뭐라는데
    완전 도둑놈 심보지 그게 정상이냐며.......지금까지 회사 열심히 잘 다니고 있는데
    지금도 가끔씩 우리남편 저에게 너무너무 고맙답니다.
    그때 말리지 않았으면 지금쯤 어찌 됐을지 아찔하다구요.

  • 10. ...
    '12.5.23 8:57 PM (118.38.xxx.155)

    우리동네 한달에 만원하는 뱃살방이 처음에 북적거리다 사람이 줄어 망했어요. 5년도 전에 개업해서 한 1년 영업했나요? 진동분해, 저주파 뱃살분해, 원적외선 찜질. 이 3가지 코스가 만원인데도요. 갈때마다 기계 한대 집에 두면 좋다 홍보했고요. 진동분해기계 2대. 저주파와 원적외선이 각각 20대 가량이었어요. 일단 사람 끌어들이고 기계판매에서 이익이 남는듯한 구조요.
    업체측에서야 점포가 생기면 의료기를 판매하건 대여하건 수익이 생기니 적극 권하겠지요. 소개한 사람에게 판매실적이 올라가고 인센티브 당연 가지요.
    체험관에서 의료기 팔려면 무엇보다 상품이 독특해야 해요. 딴거 다 써봤는데 이런 제품은 처음이다. 이 신제품은 분명 지금까지 못고친 내 고질병을 치료해 줄 것이다. 라고 손님이 자기최면이 걸리도록요.
    그런데 저주파, 초음파요? 이미 10년전에 한번 붐이 지나갔어요. 인터넷에 그런 종류 제품 널렸습니다. 손님이 사볼까 마음먹어도 250~300짜리 사기전에 누군가에게 의논합니다. 집에 아들딸들이 인터넷 검색해서 이미 나와있고 검증된 싼제품 사다줍니다.

  • 11. 녹차아이스
    '12.5.24 12:32 AM (116.47.xxx.23)

    http://jeongrakin.tistory.com/504 세라젬의료기, 다단계사업 진출 둘러싼 논란

    동네 의사한테 물어보세요 세라젬 아냐고, 그리고 세라젬 의료기기 사고 싶냐고.
    답은 아니다겠죠. 누가 공신력있는 대기업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다단계 사업이라고 떠도는 유령회사에
    자기 재산 갖다주면서 200~300만원으로 회유하는데 참 어이가 없네요.

    거마대학생 수법도 그랬어요. 자기 살려고, 남의 재산 가로채고.
    자기 혼자 살려고 남의 인생 망치는 그런 친구는 친구도 아니죠. 차라리 착실하게 일하는 게 낫지.
    무슨 요즘 경기에 사업이에요. 있는 돈 유지하는게 오히려 버는 거에요.

    그냥 경찰서가서 신고하세요. 이런놈들 막대먹어서 남의 인생 망쳐도 자기 통장에 돈이 툭툭 들어오니까 옳다구나 하면서 더 등쳐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158 저 아래 친정엄마, 사위 글에 리플들 어처구니 없네요 26 이해불가 2012/05/25 4,391
113157 7남매 중에 4째인 여성과 만나는데 결혼상대로 어떤가요? 14 mario2.. 2012/05/25 2,616
113156 전기레인지 문의합니다. 2 라이사랑 2012/05/25 1,683
113155 게시글이 삭제 당했네요. 1 2012/05/25 937
113154 ‘4대강 비리’ 또 적발 … MBC‧SBS 침묵! 1 yjsdm 2012/05/25 923
113153 남편이 코를 심하게 골아요ㅠㅠ 2 코골이와 불.. 2012/05/25 1,047
113152 스메그 오븐 쓰시는분 계세요? 1 질문 2012/05/25 4,543
113151 저에게 필요없는 가전제품(미개봉)얼마에 팔면 될까요? 5 장터초보 2012/05/25 1,241
113150 새누리, 사병월급 2배 인상등 포퓰리즘 총선공약 대거 철회 8 세우실 2012/05/25 1,107
113149 반찬통 뚜껑이 느슨한 이유? 1 ?? 2012/05/25 2,315
113148 저 양파 장아찌 왜 망했을까요? 9 망해쓰 2012/05/25 2,083
113147 초등1학년, 다들 받아쓰기랑 단원평가 100점 받아오나요? 5 답답이 2012/05/25 4,240
113146 빨래하는 방법들 공유해봐요.(어렵네요) 3 ... 2012/05/25 1,689
113145 옥세자 조선시대 설정 시높 3 .. 2012/05/25 2,133
113144 친구가 사는게 한심해보여요.. 62 .... 2012/05/25 19,464
113143 허리에 인공보조물삽입 수술 문의 1 허리디스크 2012/05/25 923
113142 법원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에 침묵하는 정부 6 샬랄라 2012/05/25 590
113141 신간책 읽는거 관심있으신 분들 보세요 5 서평 2012/05/25 1,123
113140 처음으로 혼자서 전세집 알아보고 있습니다. 조언좀 주세요.. 1 dd 2012/05/25 975
113139 욘석 이름만 남았어요. 얼굴 보시고 작명좀 해주세요^^ 8 입양준비완료.. 2012/05/25 1,754
113138 꼼수다 듣고 나니 마음이 숙연해 지네요. 2 파업 2012/05/25 1,257
113137 초등 4학년 사교육 좀 봐주세요. 10 .. 2012/05/25 2,986
113136 여러분이라면 따라가시겠어요?? 13 임신7개월 2012/05/25 2,593
113135 살짝 속풀이 할게요. 7 답답 2012/05/25 1,406
113134 사랑도, 인생도 다 별거 아니구나 싶어 허망해요 30 허무해요 2012/05/25 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