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상이 나타나서 말하는 꿈 믿을만 한가요?

^^ 조회수 : 4,130
작성일 : 2012-05-23 14:33:04

 

결혼해서 임신 준비한지 이제 7개월째 접어들었구요

 

4월말쯤 꿈에 저희 친할아버지가 나오셨거든요

 

시골고택?같은곳에 할아버지가 툇마루에서 내려오시는걸

 

제가 보고 막 달려갔어요~ 할아버지 하면서 끌어안고 울면서

 

할아버지가 절 보면서 우리 손녀~ 막 하시고..

 

살아계실적 동네에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손녀사랑이 지극하신 분이셨어요

 

암튼 꿈에 제가 할아버지에게 손주사위 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셔서 어떡하냐고 막 울었구요

 

할아버지는 저에게 너 만한 손녀 없다고 절 안아주셨어요( 꿈꾸기 2주전 할아버지 산소에 갔아왔었어요)

 

그러다가 할아버지께 내 뱃속에 아기 언제 생기냐고 하니까 올해안으로 생긴다고 할아버지가 그러시더니

 

제가 딸로 달라니까 좀 갸우뚱 하시면서..딸?? 아들말구?이러시길래 응 딸.. 딸이 좋잖아 이러면서

 

할아버지 머리를 만지면서 꿈에서 깼어요..

 

그래서 이번달은 좀 기대했는데.. 그날이 왔네요~

 

꿈에서 할아버지가 올해생긴다고 하셨으니 생기겠죠? 주위에서 자꾸 임신소식 들으니 넘 조바심이 생겨요..

 

혹시 저같은 경험 있으신가요?! 참고로 할아버지가 돌아가지고 제꿈에 이렇게 생생하게 나온건 첨이예요

IP : 110.11.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길몽
    '12.5.23 2:40 PM (175.215.xxx.215)

    대단한 길몽이네요.
    훌륭한 자식을 두겠네요.

  • 2. ^^
    '12.5.23 2:43 PM (110.11.xxx.16)

    헐.. 정말 길몽인가요??
    심상치 않은 꿈이란걸 알았지만..

    할아버지 말씀대로 정말 올해 안에 아기가 생겼음 좋겠네요

  • 3. ...
    '12.5.23 2:52 PM (211.214.xxx.132) - 삭제된댓글

    제 동생도 십수년전에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아기사자 몰아다 시어머니께 안겨주는 꿈꾸고 조카놈 낳았어요.
    좋은소식 올거 같네요. 그래도 결혼하지 얼마 안됐는데 넘 조급해 마시구요.
    동생은 양가에서 자식은 하늘의 뜻에 맡기자고 합의할정도로 늦 결혼했거든요...
    크게 생각지 않고 있었는데 금새 들어서더라구요.

  • 4. ^^
    '12.5.23 2:59 PM (110.11.xxx.16)

    네. 넘 조급해 하지 않아야 하는데

    자꾸 조급해 지네요~ 맘 편하게 할아버지 말씀만 믿고 기다려 봐야겠어요 ^^

  • 5. 보리
    '12.5.23 3:13 PM (152.99.xxx.167)

    우ㅡ와 그냥 이야기만 들어도 할아버지 사랑이 느껴지는것 같네요.
    올해 꼭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래요^^
    예쁜아기 홧팅홧팅!!

  • 6. ..
    '12.5.23 3:33 PM (125.128.xxx.145)

    좋은 꿈 꾸셨네요
    분명 할아버지께서 예쁜 아가로 점지해 주실꺼예요
    나중에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 7.
    '12.5.23 5:10 PM (118.49.xxx.202)

    할아버지께서 하늘나라에서도 손녀많이 생각해주시나봐요^^
    좋은소식주시겠죠..
    저도 할먼꿈에서보구 넘 반가웠던 기억나네요

  • 8.
    '12.5.23 5:11 PM (118.49.xxx.202)

    할머니..오타

  • 9. 순이엄마
    '12.5.23 6:28 PM (112.164.xxx.46)

    조상이 나타나는 꿈은 좋다는데 아들 주시려 했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889 꼼수다 듣고 나니 마음이 숙연해 지네요. 2 파업 2012/05/25 1,316
113888 초등 4학년 사교육 좀 봐주세요. 10 .. 2012/05/25 3,040
113887 여러분이라면 따라가시겠어요?? 13 임신7개월 2012/05/25 2,645
113886 살짝 속풀이 할게요. 7 답답 2012/05/25 1,460
113885 사랑도, 인생도 다 별거 아니구나 싶어 허망해요 30 허무해요 2012/05/25 11,106
113884 tv 사려고 하는데 괜찮은 모델 콕찝어 주세요. 추천.. 2012/05/25 700
113883 은교 재미있나요? 16 볼까말까 2012/05/25 4,052
113882 충북 닷돈재 야영장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2 캠핑 2012/05/25 1,429
113881 운명은 정말 정해져있을까요? 10 운명 2012/05/25 4,583
113880 “수천억 혈세 낭비… 정부 4대강 건설사 담합 방조 의구심” 1 세우실 2012/05/25 772
113879 다른분들은 어떤지.. 6 .. 2012/05/25 1,023
113878 제습기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4 호텔아프리카.. 2012/05/25 1,643
113877 아이가 검도학원에서 신발을 잃어버렸어요.. 5 신발 2012/05/25 1,144
113876 대법원의 강제징용피해 배상 판결을 환영합니다 어화 2012/05/25 718
113875 자전거 탈 때 어느 도로로 다니시나요? 1 ... 2012/05/25 880
113874 울아들 말해준거^^ 8 깔깔깔 2012/05/25 1,903
113873 캐논 dslr 추천 좀 부탁드려요.(잘 아시는 분 제발 그냥 지.. 2 어렵당 2012/05/25 2,208
113872 리버사이드 호텔 뷔페 가보신분~~!! 3 이럴수가 2012/05/25 2,444
113871 아카시아꽃으로 뭘 해먹으면 좋을까요? 4 궁금이 2012/05/25 1,183
113870 사랑앓이)노처녀 입니다.-뒤통수 한대 더 맞았어요- 6 .. 2012/05/25 4,644
113869 여성청결제 좋은거 있었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1 부탁. 2012/05/25 2,083
113868 집에 둥지튼 새 어디에 신고해야하나요? 7 동물보호소?.. 2012/05/25 3,309
113867 정말 촉촉한 파우더/파운데이션/BB크림 없나요? 4 피돌이 2012/05/25 2,814
113866 초등5 조카 학교시험지 보고 깜짝 놀랐네요 6 공부하자 2012/05/25 2,943
113865 축하해 주세요ㅠㅠㅠㅠㅠㅠ 81 좋아요 2012/05/25 12,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