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상이 나타나서 말하는 꿈 믿을만 한가요?

^^ 조회수 : 4,078
작성일 : 2012-05-23 14:33:04

 

결혼해서 임신 준비한지 이제 7개월째 접어들었구요

 

4월말쯤 꿈에 저희 친할아버지가 나오셨거든요

 

시골고택?같은곳에 할아버지가 툇마루에서 내려오시는걸

 

제가 보고 막 달려갔어요~ 할아버지 하면서 끌어안고 울면서

 

할아버지가 절 보면서 우리 손녀~ 막 하시고..

 

살아계실적 동네에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손녀사랑이 지극하신 분이셨어요

 

암튼 꿈에 제가 할아버지에게 손주사위 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셔서 어떡하냐고 막 울었구요

 

할아버지는 저에게 너 만한 손녀 없다고 절 안아주셨어요( 꿈꾸기 2주전 할아버지 산소에 갔아왔었어요)

 

그러다가 할아버지께 내 뱃속에 아기 언제 생기냐고 하니까 올해안으로 생긴다고 할아버지가 그러시더니

 

제가 딸로 달라니까 좀 갸우뚱 하시면서..딸?? 아들말구?이러시길래 응 딸.. 딸이 좋잖아 이러면서

 

할아버지 머리를 만지면서 꿈에서 깼어요..

 

그래서 이번달은 좀 기대했는데.. 그날이 왔네요~

 

꿈에서 할아버지가 올해생긴다고 하셨으니 생기겠죠? 주위에서 자꾸 임신소식 들으니 넘 조바심이 생겨요..

 

혹시 저같은 경험 있으신가요?! 참고로 할아버지가 돌아가지고 제꿈에 이렇게 생생하게 나온건 첨이예요

IP : 110.11.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길몽
    '12.5.23 2:40 PM (175.215.xxx.215)

    대단한 길몽이네요.
    훌륭한 자식을 두겠네요.

  • 2. ^^
    '12.5.23 2:43 PM (110.11.xxx.16)

    헐.. 정말 길몽인가요??
    심상치 않은 꿈이란걸 알았지만..

    할아버지 말씀대로 정말 올해 안에 아기가 생겼음 좋겠네요

  • 3. ...
    '12.5.23 2:52 PM (211.214.xxx.132) - 삭제된댓글

    제 동생도 십수년전에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아기사자 몰아다 시어머니께 안겨주는 꿈꾸고 조카놈 낳았어요.
    좋은소식 올거 같네요. 그래도 결혼하지 얼마 안됐는데 넘 조급해 마시구요.
    동생은 양가에서 자식은 하늘의 뜻에 맡기자고 합의할정도로 늦 결혼했거든요...
    크게 생각지 않고 있었는데 금새 들어서더라구요.

  • 4. ^^
    '12.5.23 2:59 PM (110.11.xxx.16)

    네. 넘 조급해 하지 않아야 하는데

    자꾸 조급해 지네요~ 맘 편하게 할아버지 말씀만 믿고 기다려 봐야겠어요 ^^

  • 5. 보리
    '12.5.23 3:13 PM (152.99.xxx.167)

    우ㅡ와 그냥 이야기만 들어도 할아버지 사랑이 느껴지는것 같네요.
    올해 꼭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래요^^
    예쁜아기 홧팅홧팅!!

  • 6. ..
    '12.5.23 3:33 PM (125.128.xxx.145)

    좋은 꿈 꾸셨네요
    분명 할아버지께서 예쁜 아가로 점지해 주실꺼예요
    나중에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 7.
    '12.5.23 5:10 PM (118.49.xxx.202)

    할아버지께서 하늘나라에서도 손녀많이 생각해주시나봐요^^
    좋은소식주시겠죠..
    저도 할먼꿈에서보구 넘 반가웠던 기억나네요

  • 8.
    '12.5.23 5:11 PM (118.49.xxx.202)

    할머니..오타

  • 9. 순이엄마
    '12.5.23 6:28 PM (112.164.xxx.46)

    조상이 나타나는 꿈은 좋다는데 아들 주시려 했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645 사소한 거지만 신경 거슬리는 남편의 행동 14 이상함 2012/05/24 2,624
112644 5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5/24 511
112643 한겨레 광고 감동이었어요... 6 kiki 2012/05/24 1,524
112642 은행이 몇시부터 영업하나요? 2 궁금 2012/05/24 1,104
112641 동물해부에 관한 책 있을까요? 2 초3 2012/05/24 676
112640 아이패드에 ppt파일 넣었는데 어디있을까요?(아이튠즈) 1 어려워 2012/05/24 1,027
112639 전 종아리가 굵기만 한 줄 알았어요. 11 흑흑...... 2012/05/24 3,892
112638 오늘 전업얘기가 이슈네요. 우리집은 남편이 전업. 3 전업이고싶다.. 2012/05/24 1,763
112637 에어컨?냉난방기? sarah 2012/05/24 707
112636 임신중인데 몸무게가 늘지않아요.. 문제일까요? 8 pori 2012/05/24 4,045
112635 이런 전업주부도 있어요 36 다양한 사람.. 2012/05/24 11,046
112634 맞벌이 vs 전업? 28 예민한주제?.. 2012/05/24 3,211
112633 의료실비보험청구시 의보안되는진료비는? 2 목요일 2012/05/24 1,030
112632 전업인데 남편 집안일 시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 2012/05/24 3,444
112631 ABC마트 모든 신발이 3만9천원???? 2 .... 2012/05/24 2,739
112630 60중반 아줌마들 가방 편하게 뭐 들고 다니세요?? 6 --- 2012/05/24 2,104
112629 아이들 때문에 멀어진 ..아이친구엄마 한테 줘야할 물건이 있는데.. 1 방법? 2012/05/24 1,982
112628 너네 엄마는 쓰레기잖아...ㅠㅠ 33 충격 2012/05/24 16,365
112627 남편 얼굴 안보고 살아요. 2 ㅇㅇ 2012/05/24 2,378
112626 스마트폰 거치대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1 거치대 2012/05/24 1,552
112625 커피잔 세트 꼭 있어야할까요?? 14 flora 2012/05/24 3,280
112624 수학문제 도와주세요 8 입체도형 2012/05/24 1,168
112623 오늘도 노무현입니다 [재단펌 ] 10 저녁숲 2012/05/24 1,388
112622 혹 70년대 tbc에서 했던 <시집갈때 까지는>이라는.. 3 ... 2012/05/24 3,349
112621 해외사이트에서 운동화 넓이요..W사야하나요? 4 스케쳐스 2012/05/24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