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헌 소파 어찌하면 좋을까요?

쇼파쇼파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12-05-23 13:27:03

결혼할 때 집이 너무 좁아서 대강 쓰다가 나중에 좋은 거 산다고

정말 저렴한 레쟈 소파를 샀어요..

레쟈라 그렇지,

기본 뼈대는 정말 튼튼하고 편안하기 이를 데 없는 좋은 소파였는데요..

이게 어느날 3인 좌석 중 2와 3 자리 사이 바느질 부위의 레쟈가 찢어지면서 바느질 선대로 주욱 찢어지고 있어요 ㅠㅠ;;

저희가 내년 2월 이사 예정이라

이사가면 새로 사려고 내버려 두고 있는데요..

당장 버리면 TV 볼 때 앉을 자리도 그렇고,

사실 보기가 너무 흉해서 그렇지, 쓰기는 뭐.. 괜찮거든요..

그런데 학습지 선생님 뵙기가 너무너무 민망하네요 ^^;;

저도 볼 때마다 좀 한심스럽구요..

지금 소파를 사기는 무리구요..

저걸 어찌하면 좋을까요?

테이프 같은 거 붙이면 너덜너덜 떨어져 끈적끈적해지겠죠?

천으로 소파 방석 부위만 커버링할까요??

이게 베이지색 소파인데.. 무슨 색으로 해야할 지..

위에 방석은 있는데 남편이 불편하다고 주욱 치워버려서요 ㅠㅠ;;;

그리고 방석을 놔도 찢어진 부위가 안 가려져요 ㅠㅠ;;;

아니면 기간도 얼마 안 되니 그냥 참고 살까요??

생각해 보니 전세라, 이사갈 때 다른 분들이 둘러보러 올 텐데,

그 때는 또 어찌하나 싶네요..

그 때 쯤에는 아예 소파를 버린 채로 집을 내놔야 하나 싶구요...

IP : 218.154.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쁜
    '12.5.23 1:36 PM (119.70.xxx.201)

    스프레드 같은거 덮어 놓으세요~

  • 2. 또마띠또
    '12.5.23 1:46 PM (175.215.xxx.73)

    sofa 인데 왜 다들 소파 안하고 쇼파 할까요?ㅋㅋ

  • 3. ㅁㅁ
    '12.5.23 1:57 PM (218.52.xxx.33)

    그 소파에 맞는 것 일부러 살 필요없이 집에 있는 면패드를 접어서 앉는 부분에 올려놓으세요~

  • 4. ....
    '12.5.23 1:57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맞춤법 고쳐주신 또마..님..
    그냥 대략 삽시다~~~

  • 5. 저도
    '12.5.23 2:00 PM (211.36.xxx.86)

    쇼파패드 강추요

  • 6. 응급
    '12.5.23 2:12 PM (218.236.xxx.183)

    찍찍이 사서 앉는 부위 뺑 둘러가면 붙이고 소파 색깔 맞춰서 천 떠다가
    반대편찍찍이 붙여서 마감해서 대충써보세요.

    저희집도 컴 의자 레쟈가 찢어져서 그러고 사는데 잘 버텨요.
    어쩌다 글루건 떨어지면 다시 붙이면 되구요.

  • 7. 원글
    '12.5.23 2:22 PM (218.154.xxx.86)

    이쁜 님.. 스프레드, 참 센스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마 남편이 이게 뭐냐고 휙 치우고 드러누울 가능성이 높아서요 ㅠㅠ;;

    또마띠또님.. 맞춤법 전부 수정했습니다^^~~

    가리기님.. 님 댓글 보고 깜짝놀라 검색해 보니 소파커버가 정말 엄청 저렴한 것이 인터넷에 있네요.. 특히나 저희집 것 같이 천편일률적인 3인 소파는요.. 저는 맞춤해야되서 비싼 줄로만 알고 있었지 뭐예요.. 감사합니다^^~

    ㅁㅁ님.. 그 정도로 마감되면 오죽이나 좋을까요.. 이미 다리부분까지 조금씩 내려오고 있어서요 흑흑;;;;

    ....님.. 맞춤법에 슬퍼하다가 님 쿨한 댓글에 힘이 나서 전부 수정했습니다^^.

    저도님.. 저도 센스있게 소파패드 하고 싶은데요.. 그걸로 가려지지 않을 정도로 밑까지 찍기기 시작한데다가,
    아마도 남편이 밀린다고 휙 집어던질 가능성 100% ㅠㅠ;;

    응급님.. 님 댓글에 또 한번 눈이 튀어나올 뻔. 그렇게 창의적인 해결책이 있었군요!!!
    이제 인터넷 저렴이 소파커버를 사느냐, 찍찍이와 천을 사느냐중에 고민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51 김부장 7회 보는데 너무 힘들고 슬프네요. o o 05:14:41 79
1773550 남자는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네요 05:08:07 82
1773549 남편이 제게 화낼만한 상황일까요? cvc123.. 05:03:30 95
1773548 자녀들에게 이거 꼭 알려주세요 (초과이익환수삭제/항소저지 관련.. ... 04:58:15 197
1773547 대법 “아파트단지 주차장은 도로 아냐”…만취 음주운전자 면허취소.. ㅇㅇ 04:22:32 250
1773546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워"... 쿠팡 새벽배송 .. 1 ㅇㅇ 04:01:10 714
1773545 멀미약은 먹는 것과 귀에 붙이는 것 중 1 멀미약 03:32:08 81
1773544 엄마 돌아가신 후 6 슬픔 02:49:08 1,094
1773543 검찰 앞잡이 정성호가 또.. 5 .. 02:47:37 699
1773542 검찰총장 직무대행 구자현 궁금한 분들 1 .. 02:40:10 298
1773541 아이가 농구공에 눈을 심하게 맞았어요 3 Ddd 02:25:19 484
1773540 너무 일찍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게 너무 아쉬워요 2 ㅜㅜ 02:20:16 921
1773539 폭싹 양관식(박보검) 엄마 나오는 영화 추천해요 ........ 02:17:51 232
1773538 김만배- 이재명은 난놈이야. 4 000 02:16:54 622
1773537 간수치가 얼굴에 뾰루찌와 관련이 있을까요 2 ㅡㅡ 02:14:54 418
1773536 순자 양다리 암시한듯한 애매한글 올렸어요 5 01:52:13 1,381
1773535 진짜 덤벙거리는 애 어쩌면 좋아요? 4 ㅇㅇ 01:45:19 281
1773534 미국인이 한국 와서 한의사된 썰 링크 01:43:16 390
1773533 다들 연기를 찰떡같이 잘하는데 김부장 01:40:51 463
1773532 금요일 외국인 주식 투매를 부른 이창용 총재 인터뷰? 3 .. 01:39:57 767
1773531 논술은 어떻게 평가를 할까요 3 01:26:13 400
1773530 명언 - 지혜의 척도 ♧♧♧ 01:23:39 265
1773529 동대구에서 대전까지 1 .. 01:06:53 349
1773528 팔레스타인 앞바다마저 불법 점령하는 이스라엘 한국석유공사.. 01:05:56 212
1773527 조국혁신당, 이해민, 동아시아 4자회의 East Asia Qua.. ../.. 00:56:43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