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부 선배님들.. 평소 남편과 집에서 생활이 어떤가요? (애 없는 경우..)

삼식이엄마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2-05-23 13:03:00
예식이 한달정도 남아있는 예비신부이구요^^;
둘다 자취하는데다가 제가 살던 집이 계약이 애매하게 끝나서
미리부터 합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이 살게 되니까 좀 뭐랄까.. 이렇게 사는게 맞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ㅋ

일단 둘다 일을 하는데 저는 좀 일찍 퇴근하는 편이고 6시정도..
오빠는 보통 8-9시 정도에 옵니다.
밥은 먹고 오는터라 집에서 요리는 거의 안해요;
집에 먹을거라고는 음료수랑 과일 정도만 있구요..

그래서 오빠 들어오면 같이 얘기 좀 하다가 9시 뉴스보고..
저는 미드 보거나 책 읽는게 취미인데, 오빠가 계속 뉴스 내지는 드라마 본다고
티비를 계속 틀어놓는 바람에 저는 혼자 침실 들어가서
미드 보거나 책을 읽거나 하게 되네요.. 

그러면 잘시간 되면 들어와서 자고..

물론 주말에 나가서 데이트하거나 그러면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하는데..
오히려 대화가 확 없어진 느낌이에요-_-;;
뭐 회사에서 뭔일 있었어? 이렇게 물어도 별일 없다고 하고 말구요;;

왠지 같은 집에 사니까 같이 뭔가를 해야될것 같은 느낌?이 막 드는데..
생각해보면 이제 같은 집에 사니까 그렇게 할수는 없을 것 같고..
그냥 적응해야되는건가요? ^^;;;


IP : 152.149.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2.5.23 1:18 PM (14.52.xxx.86)

    예랑님 퇴근이 늦어서 그런것 같네요.
    저흰 둘다 7시에 끝나는데 그래도 퇴근하고 밥차려먹고나면 8시-9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저는 먼저끝나는 사람이 상대방 회사근처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같이 퇴근하기도 하고
    퇴근후에는 동네나와서 맥주마시거나 산책하기도 하고
    같이 영어학원이나 운동배우는것 끊어서 같이 다니고
    예전처럼 공연이나 영화보러 가기도 하고요...

    물론 한명이 TV보기나 게임을 시작하면 대화가 단절된다는 ㅎㅎ
    그래서 TV를 아예 같이보거나 책을 같이 앉아서 읽거나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262 [속보] 트럼프: "한국은 특별 최혜국 등급으로 관세 .. ........ 20:47:09 25
1773261 고인추모할때 유교 불교 천주교 섞어서도 하나요? 짜증나요... ... 20:46:53 2
1773260 엔조이커플 쌍둥이 넘 이뻐요 그리고 .... 20:45:55 27
1773259 김건희는 재판중에 또 퇴정 3 지맘대로 20:40:21 403
1773258 영화 박화영 보셨어요? 인생 20:38:00 135
1773257 루이보스티 마시면 잠은 잘오는데 1 밤에 20:36:02 205
1773256 뉴스앞차기 창스기 어디가요? 3 ㅇㅇ 20:34:29 187
1773255 오늘 고터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사와 꾸몄어요 3 트리 20:33:42 176
1773254 미국채권 궁금한점요 ㅡㅡㅡ 20:24:00 110
1773253 국립중앙박물관 로버트 리먼 전 라방합니다 같이보아요 20:21:50 292
1773252 낮에 먹은 쑥 가래떡... 7 춥다 20:21:09 916
1773251 김용민.. '내란전담재판부..당지도부의 결단만 남았습니다' 14 .. 20:18:00 494
1773250 요즘은 대형마트에서 소고기 행사도 잘 안 하네요 3 ㅇㅇ 20:16:19 399
1773249 회사에 도시락 싸갖고 다니는 이야기 10 요즘 20:15:54 828
1773248 지귀연 판사 시어머님 팔순에 사회자로 7 20:13:22 1,356
1773247 스튜에 가지 넣으면 이상할까요? 1 ㅇㅇ 20:13:13 84
1773246 잘사는분한테는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1 궁금 20:11:01 642
1773245 내일 서울 옷차림요 4 나나 20:09:06 479
1773244 생새우 조개 등 조언 기다려요 ㅇㅇ 20:01:59 174
1773243 곰국을 끓여서 2틀간 냉장했는데요 6 요리초보 20:00:56 530
1773242 하루 1알부민 알부민 19:54:30 291
1773241 혀밑으로 자꾸 뭐가 생기는데요 3 초코칩 19:52:14 487
1773240 병원에서는 원래 좋은말만 해주나요?? 8 Asd 19:46:44 761
1773239 연어는 남은건 어떡해 먹으세요? 18 연어 19:46:10 790
1773238 며느리 도리 22 포포 19:44:25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