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자게 댓글패턴관찰에 관한 뻘글....

댓글특징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12-05-23 11:45:23

82님들이 단결해서 욕할만한..

보그병신체로 유니끄하고 셀피쉬하게 말하는 아줌마,

아니면,

완전 정신나간 시월드 이야기 말고,

뭔가 의견이 분분할 여지가 있는 게시글이 올라오면,

댓글 패턴이 늘 비슷할때가 많은 것같아요.

가령,

"제가 어쩌구어쩌구했는데, 친구가 저쩌구저쩌구 라네요.제가 그렇게 잘 못한건가요?"

라는 요지의 글이 올라오면..

댓글1. 친구한테 그렇게 바란다는 자체가 문제죠. 님이 문제신듯.

댓글2. 원래 그런거에요. 친구라고 다 같은 친구가 아닌데 모르시나봐요. 너는너 나는나.

댓글3. 모든 친구가 다 자기 마음같을순없는건데, 순진하시네요. 사회생활은 어찌하시려나..

댓글4 좀 자기중심적이신가봐요. 공주병인가.. 다들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냥 흘러버리세요. 지나고나면 암것도 아닌건데.

이렇게     좀 까는 글이 나온다음에 한 너댓번째 댓글쯔음에서

댓글 5 저만 원글님 이해되나요? 나라도 그런맘 들었을듯한데..

댓글 6. 헉.. 친구라면 당연히 그런 마음 들수있지않나요? 댓글 1,2님은 내맘같은 친구 없으신가봐요

그러면

댓글 7.8, 요즘 82댓글 너무 까칠하네요..

그리고나서

댓글 9,10,11,12.. 자기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원글 토닥토닥..

그뒤로는 좀 자유롭고 완곡하게 원글에 대한 다양한 의견..

이런 패턴이 많은것같아요.

82에 상주하시는 분들이 좀 까칠한가 생각들기도하고..

초반에 달린 댓글에 의아해하기보다는 좀 시간을 두고 중론(?)을 살펴보는게 좋을것같다는 생각..

그래도 어딜가든 82자유게시판만한 익명게시판은 없다는 결론이에요^^;;;

IP : 211.217.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3 11:49 AM (183.98.xxx.69)

    82댓글 보다보면 82분들 모두 심리학자~

    단지 위로좀 받자고 올리시는 글에
    얄미울정도로 냉정한 댓글보면 제가 다 원글님께 미안하죠 ㅎ

  • 2. ㅋㅋㅋ
    '12.5.23 11:57 AM (122.34.xxx.15)

    맞아요. 딱입니다!

  • 3. 원글
    '12.5.23 12:00 PM (211.217.xxx.112)

    두세부이라도 공감해주셔서 마음놓입니다.
    올리자마자 가루되도록 까일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쪼끔 있었는데 ^^ ;;;

  • 4. 깍뚜기
    '12.5.23 12:01 PM (58.77.xxx.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입니다요!

    + 맞춤법 지적 댓글과 '친구 본인이신가봐요'류 댓글 추가요~~

    근데 이런 분석글엔 자칫하면 까칠한 댓글 달리는데
    (예: 뭘 또 분석씩이나..
    그때 그때 달라요)

    막줄로 방어~~~ㅋㅋㅋㅋ

  • 5. KoRn
    '12.5.23 12:04 PM (122.203.xxx.250)

    이글 왠지 낚시인듯...

    남자가 쓴 글인듯......

    추가유....

  • 6. 제가 82 한달차에요.
    '12.5.23 12:04 PM (211.217.xxx.112)

    헉. 역시..이런 분석글 까이는거 맞죠?
    맞는 말이네요. "분석씩이나.. 그때그때 달라요.. "
    그치만, 제가 한달동안와서 즐겁게 놀다보니 좀 비슷할때도 있는것같아서요. 한번 질러보았습니다! 흐흐흐흐흐

  • 7. 흐음
    '12.5.23 12:06 PM (1.177.xxx.54)

    ㅋㅋㅋㅋ
    거기다 조금 첨언하자면 시간대별 댓글 성향이 달라요
    밤늦은 시간 또는 새벽시간에는 아줌마들에게 기대하는 댓글이 달리길 원하면 글 올리지 않는게 좋을것 같구요
    그런건 낮시간대 올리면 공감.
    밤시간대는 대부분 연애문제 사회전반에 관한 이야기가 훨 낫더군요..

    가끔 보면 아이공부문제를 새벽에 올리면 젊은사람들이 자기 이야기에 대해 적어요.
    보다가보면 이건아닌데 싶은데 그글이 조회수가 높으면 아침까지 쭉 이어지고 그럼 완전히 다른 댓글이 달릴때가 종종있더라구요..ㅋ
    친구관계 직장관계일도 그런것 같구요.
    보통 댓글 성향이 갈리는 글들이 있더군요.
    연령별 세대차. 남자여자 차이 직장인 전업의 차이. 뭐 그런것들 따라 보는 각도가 다른.ㅋ

    갠적으로 제가 글을 올렸을때 좋아하는 댓글은 단호하게 핵심만 짚은 글.
    그러나 이해는 해줄수 있는 마음을 가진글.

  • 8. ...
    '12.5.23 12:09 PM (121.136.xxx.28)

    저도 하나 추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0은 안되고 1이나 2중에 추천 부탁드려요!

    유형1. 3이라는거 있는데 3이 짱이예요.
    유형2. 1, 2보다 0이 더 좋던데..
    유형3. 1, 2 진짜 별로던데요.. 그냥 유형1님말씀대로 3 하시길..

    원글쓴 분의 질문이 산으로 날아가는 답글들..

  • 9. 쓸개코
    '12.5.23 9:07 PM (122.36.xxx.111)

    ㅎㅎㅎㅎㅎㅎㅎ
    5,7,8 많~이 공감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308 시식코너랑 본제품이 달라요 ㅠㅠ 멍게젓갈 2012/05/23 696
112307 일일 베이비시터 구할수 있는 곳 꼭 추천절실해요 4 .. 2012/05/23 1,127
112306 형제덕보는 경우도 있을까요? 13 살면서 2012/05/23 2,782
112305 지난주 넝굴당에서 김남주가 친정엄마 무릎베고 누워있던 장면이 계.. 2 왜?????.. 2012/05/23 1,902
112304 광고회사이름 하나 추천부탁드립니다 꾸~벅^^ 2 석이모 2012/05/23 5,152
112303 오이지? 2 두아이 맘 2012/05/23 825
112302 오늘 더킹 하는 날이네요^^ 4 기대만빵 2012/05/23 1,223
112301 '성추행 논란' 전병욱 목사 다시 목회 시작 시끌 6 세우실 2012/05/23 1,511
112300 난임부부인데요. 23 궁금 2012/05/23 5,116
112299 엄마가 디스크땜에 허리가 많이 아푸신데.. 라파메디앙스라는 병원.. 1 디스크 2012/05/23 1,512
112298 오트밀쿠키 맛있는 브랜드 아시나요? 쿠키 2012/05/23 896
112297 학원 더 보내달라고 우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11 영어학원 2012/05/23 2,355
112296 저희 애가 하이체어에서 떨어졌어요. 7 아이고 2012/05/23 1,572
112295 게으름의 끝판왕이네요 이럴 수가 2012/05/23 1,361
112294 집안에 개미떼가 너무 많아요ㅠㅠ 무슨약 써야하나여? 11 속터짐 2012/05/23 8,314
112293 Denise Austin 제자리 걷기 동영상 필요하신 분요 3 ... 2012/05/23 1,278
112292 강릉 초당순두부와 낙산해수욕장 근처 횟집 맛있는 집추천해주세요~.. 3 와우~ 2012/05/23 1,857
112291 박근혜도 이회창처럼 닭되겠는데요. 10 신난다 2012/05/23 2,792
112290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이거 병 아닌가요? 4 뱃속에 거지.. 2012/05/23 3,670
112289 입시컨설팅 도움될까요? 3 고3학부모 2012/05/23 2,171
112288 [펌]노란모자를 쓴 바보 그사람 만화- 봄날 1 자비 2012/05/23 737
112287 1년전에 떠난... 그녀도 기억해주세요 2 저기.. 2012/05/23 1,632
112286 남편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 75 바보 2012/05/23 21,960
112285 중1 영어공부 . 2 고민. 2012/05/23 1,357
112284 급질)오늘 시청에선 2 추모 2012/05/23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