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름의 끝판왕이네요

이럴 수가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12-05-23 10:18:17
http://bbs.miznet.daum.net/gaia/do/miztalk/love/coupletalk/default/read?artic...

결혼 3년차... 깨가 쏟아지고 못보면 안달나야 될 시기에... 이상하게 집사람에게 감정이 없네요... 저도 깔끔한 편은 아니지만 하루에 한번은 샤워하고 삽니다... 하지만 우리 와이프 일주일에 두번 샤워하는듯.. 화장 한번하면 그대로 자고 다음날 아침 덧칠하네요... 눈이 나쁘지도 않습니다... 써클렌즈 끼고 있고요.. 그역시 렌즈 낀채로 매일 잡니다.. 부탁도 했습니다 빼고 자라고.. 알았으니까 잔소리하지 말라네요... 그리곤 그냥 잡니다.. 그런 렌즈를 1년 넘게 하고 있고요.. 집사람 눈 아프다며 렌즈 바꾸러 갈 때 거기 일하시는 분이 집사람에게 정색하며 말했습니다.. 실명되고 싶으세요?... 제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그런 말 듣고도 그냥 자네요...

아... 참...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렇게 씻기 싫어하는 아내 고칠 방법 없을까요? 와이프가 퇴근하고나면 누워서 자꾸 뽀뽀해달라고 하는데 자꾸 피하게 되네요.. 그러면서 왜 애기한테만 뽀뽀하고 자긴 안해주냐며.. 너무하다 구박하고요... 정말 평생 살 마누란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떻게 하죠? 무슨 방법 없을까요?

-------------------------------------------------------------------

예전에 친한 직장동료가 누나가 20대에 실명이 되어 안과를 다니는데
(이런 병도 있더군요. 실명이 잠재되어 있다 어느 순간 나타나는 정말 안타깝고, 눈물나고)
실제 싸구려 서클렌즈때문에 건강한 눈이 실명된 젊은 여자들을 보고 분노하고 만다고

하느님이 주신 복을 한갓 어처구니없는 멋부리기로 차는 저 철없는...하면서
이분은 어떻게 365일을 정말 --;
IP : 121.166.xxx.17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913 진상 남자손님때문에 열이 받네요 26 dd 2012/05/26 6,655
    113912 여건이 되심 되도록 아이가 어릴때는 직접 키우세요. 66 어린이집 2012/05/26 13,127
    113911 닭근위(모래주머니) 냄새 많이 나나요? 3 dd 2012/05/26 1,126
    113910 남편이 옛 여직장동료와 통화해서 위로받는다면? 15 소울메이트?.. 2012/05/26 4,143
    113909 돈의맛 보니까 중고딩때 이런 사실을 몰랐던게 한스럽네요 49 부자 2012/05/26 11,962
    113908 40대 중반에 생리양이 많으면 ? 8 2012/05/26 9,799
    113907 대파의 두꺼운 초록색 부분은 다 버리는 건가요??? 22 오잉 2012/05/26 14,023
    113906 옆집 아이가 저녁마다 울어요 4 휴... 2012/05/26 2,054
    113905 운전대만 잡으면 좁쌀영감 1 부인 2012/05/26 925
    113904 점점 기계치가 되는거 같아 슬퍼요... 11 ... 2012/05/26 2,488
    113903 인형이 싫은건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싫은거겠죠? 7 싫어 2012/05/26 1,859
    113902 문 잡아주는 예의 29 덥다 2012/05/26 4,759
    113901 방앗간에 떡을 맡겼는데요. 8 @@ 2012/05/26 5,997
    113900 세금이 천만원이면 연매출이 얼마일까요? 8 수수함 2012/05/26 14,567
    113899 혹시 온몸이 털로덮인분계세요?(넓은부위제모해보신분?) 3 털싫어 2012/05/26 1,387
    113898 15년 된 천을 쓸 데가 있을까요? 6 ........ 2012/05/26 1,510
    113897 그냥 평범하고 수더분한 그런엄마가 내 엄마였으면.. 4 나도엄마 2012/05/26 3,432
    113896 급질>편의점 택배부치려는데 포장지에 주소 적어가야 하나요?.. 2 .. 2012/05/26 1,087
    113895 결혼 상대로 좀 촌스러운 사람 어떤가요? 18 노츠자 2012/05/26 6,308
    113894 이런경우 보상비 산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바따 2012/05/26 919
    113893 족발 좋아하는 분...! 9 도야지 2012/05/26 2,430
    113892 기내에서 주는 미니프리첼이랑 코스트코에서 파는 프리첼이랑 맛이 .. 3 2012/05/26 2,047
    113891 곤드레나물 2 늦은오후 2012/05/26 1,396
    113890 파리크라상에서 샐러드안에 들은 자주색콩 이름 아시는분~ 2 ... 2012/05/26 1,558
    113889 제 얼굴만 보면 감탄스러워요 24 aa 2012/05/26 10,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