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에 지친 남편이 저에게 관심없는건 이해해야하나요?

그럼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2-05-22 23:58:17

아래 글을 보니 말이에요.

거꾸로인 경우는 어떻게 생각해야하나요?

남편은 회사 다니고 저는 전업인데

남편 퇴근하면 바로 애주고 저는 집안정리하고 그래요.

주말엔 남편이 애를 종일봐서 그냥 오가면 들여다보는 정도에요.

토요일엔 제가 프리로 하는 일을 하네요.

올해 애가 태어나서 어려요.

남편은 야근도 많이하고 주말근무는 없지만,

암턴 퇴근후 육아는 도맡아 하는데... 그래도 왠지 나한테 관심이 있었으면 하는데

 

나한테 관심있으라고

열심히 운동하고 살빼고 피부관리하고 머리를 해봐도

남편은 애 재우고 잠자기 바쁘네요.

 

이해해야하는건가요?

IP : 175.117.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3 12:03 AM (216.40.xxx.98)

    저 아래에 글쓴 사람인데요..

    육아에 지치면요. 뭐랄까요. 사랑이나 로맨스, 성욕 이런게 확 사라지는거 같아요.
    아마 육체 정신 노동이라 그렇겠죠.

    저는 남편이요, 말로만 저한테 사랑하느니 한번 하자느니 하지말고, 애를 좀 많이 봐주거나, 제가 씻을 틈을 좀 주고, 아니면 자기 밥이라도 차려먹거나 하다못해 바닥한번만 닦아줬음 좋겠어요.

    나한테 성욕을 느낄 에너지가 있으면, 방바닥좀 한번 더 닦아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 2. 근디
    '12.5.23 12:05 AM (175.117.xxx.109)

    남자들 보면 잠 몇시간 못자고 술에 쩔어 피로해도 그건 그렇게 열심히 찾아 다니는데;
    같이 사는 이분은 그런지 모르겠어요.

  • 3. 이런
    '12.5.23 12:06 AM (121.143.xxx.163) - 삭제된댓글

    남편도 있군요

    야근도 많이 한다면 집에오면 얼마나 피곤할까요

    근데 애까지 보고나면 옆에있는 사람에게 눈이갈까요 잠자기 바쁘겠죠

  • 4. ,,,
    '12.5.23 12:06 AM (216.40.xxx.98)

    그리고 중요한건 외모가 아니에요. 저도 남편이 잘생긴 편이고 몸도 좋아요. 근데 전혀 성욕이 안생겨요..
    그리고 저는 하루종일 땀내나고 쉰내에 젖냄새에.. 머리도 봉두난발인데도 남편이 덤비는거 보니 역시 외모는 중요한거 같지가 않고 중요한건 육체적 에너지 같네요.

    애보고 기진맥진 하면, 그냥 잠만 자고 싶거든요. 애 잘때, 나도 자야지 사랑놀음 할 생각이 안나요.
    원글님 남편은 애를 정말 잘 봐주시네요.
    애 잠들때까지 놀아주고 재워까지 주는 남편 흔하지 않아요, 다들 애 한두시간 봐주다 딴짓하거나.. 다시 엄마한테 주거나 그래요.
    님 남편은 애를 정말 성의껏 봐주고 나니 에너지가 방전되나봐요.

    뜨거운 밤을 원하시면요, 외양을 가꾸기보다, 그냥 남편을 주말에 한 이틀 쉬게 해줘보세요. 바로 효과 나타날걸요.

  • 5. ,,,
    '12.5.23 12:20 AM (216.40.xxx.98)

    자꾸 답글 다는데..

    저는 외모도 전혀 안가꾸고 있어요. 뱃살은 완전 울트라 미쉐린 타이어 쿠션에,. 얼굴은 잡티가 얼룩덜룩에..
    팔뚝은 우람하고.. 헐.. 제가 봐도 영 아니올시다에요.
    근데도 남편이 덤비니.. 강적이네요.

    저랑 님이랑 바꾸고 싶네요. 그럼 서로 배우자들이 참 행복하겠다 생각이 드네요.

  • 6. ㅋㅋ
    '12.5.23 2:09 AM (121.130.xxx.7)

    윗님님 댓글에 빵 터짐 ㅋㅋㅋㅋㅋ

  • 7. .....
    '12.5.23 9:29 AM (175.223.xxx.174)

    욕심많네요. 남편이 돈도 벌고 애도 보고 밤엔 마누라 기쁘게도 해줘야한다니...
    하나 얻으면 하나를 포기해야죠.

  • 8. ...
    '12.5.23 9:44 AM (110.14.xxx.164)

    하루 육아에서 해방시켜 주시면 힘이날지도...
    뭔가는 포기하셔야죠

  • 9. 천년세월
    '20.2.20 8:34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ㄹㄴㅋㅅ르ㅡㅌㅆ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300 요며칠 젊은(대학생정도) 남자들 메는 백팩중에 4 백팩만보여 2012/06/12 1,224
116299 처음으로 스켈링 하고났더니 완전 상쾌하네요.. 1 상쾌해 2012/06/12 1,252
116298 6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12 783
116297 양파장아찌 담을건데요... 2 initia.. 2012/06/12 1,439
116296 sbs보세요? 1 .. 2012/06/12 923
116295 고민이 많습니다.. 남편 직장(건설업) 4 .. 2012/06/12 2,196
116294 모든 수업을 앉아서 진행,,하시는 선생님 8 ... 2012/06/12 2,225
116293 공공부채 800조 돌파, '최악의 잃어버린 5년' 4 참맛 2012/06/12 860
116292 어머. 장동건 김하늘 이쁘기만 하네요. 10 신사의품격 2012/06/12 1,977
116291 황상민 “김연아, 기분조절 안되고 주위사람 우습게 생각” 100 .. 2012/06/12 13,651
116290 줄임말이 왜 자꾸 생겨날까요? 2 아마도 2012/06/12 653
116289 2개월된 강아지 분양받았는데요 7 ,,,,, 2012/06/12 3,261
116288 중학생딸 내일 수련회 가는데 용돈 3 .. 2012/06/12 1,205
116287 전치사 of의 사용법 1 영어질문 2012/06/12 2,202
116286 수리논술을 하려면 과탐을 모두 공부해놔야하나요? 19 고딩맘 2012/06/12 2,515
116285 추적자 황반장도 배신하나봐요 5 ... 2012/06/12 3,042
116284 전치사 of의 사용법 복잡한 영어.. 2012/06/12 832
116283 학교 불 지른 애,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 전학을 가고 싶다 2 참맛 2012/06/12 1,531
116282 6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6/12 497
116281 브리타 정수기 필터, 얼마만에 교체하세요? 3 맑은물 2012/06/12 2,375
116280 이시간에 동네떠나가라 웃고 떠드는 인간들은... 4 ㅠㅠ 2012/06/12 1,094
116279 휘슬러냄비28cm 2 독일 출장길.. 2012/06/12 1,482
116278 신사의 품격에 나오는 한식당 혹시 아시나.. 2012/06/12 1,631
116277 해외에 계신 회원님들은 효도(?) 어떻게 하시나요? 14 불효녀-_-.. 2012/06/12 2,120
116276 테블릿 피씨와 usb 연결되나요? 5 usb 2012/06/12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