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넘어서도 여전히,혹은 간혹이라도 이쁘시다란말 들으시나요?
45세넘어서도 여전히,혹은 간혹이라도 이쁘시다란말 들으시나요?
울 외숙모 나이가 52~3세 이러는데요. 고상하고 우아하게 늙으셔서
아줌마 티가 아닌 그냥 중년 귀부인 같거든요. 이쁘다는 말보다 곱다 우아하다 아름답다 이런말 항상 들으세요. 백옥같은 피부에 큰키 거기에 패션센스까지..정말 귀티나세요.
근데 느낌이 진짜 달라요 젊을땐 예쁘다 귀엽다 이미지라면 나이먹으면 곱게 늙었다는 뉘앙스요
그리고 예의상 멘트인것도 많구요
울 친정엄마 올해 예순이신데 아직도 어디나가면 이쁘다소리 들으세요.
여전히 55몸매에 피부도 정말 윤이 반들반들..
옷도 세련되게 잘 입으시구요.
어디가면 옷 어디에서 샀냐 물어보는 사람 늘 있고..
얼마전 엄마랑 유럽갔을때 어떤 중년 여자분들(40대후반정도?)이 엄마한테
옷 어디서 샀다고 물어보더라구요.
원래 엄마 미인이신것도 있고 아직도 "여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꾸미는거 좋아하세요.
제가 학창시절부터 엄마 학교오면 애들 난리났었거든요..
엄마 정말 미인이시라고..
그때 친구들 아직도 울 엄마보면 여전히 젊고 이쁘시다며 비법 좀 알아오라고 난리예요.
성격도 소위 아줌마스럽지않고 뭐 그렇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더 아줌마스럽다는 ㅠ.ㅠ
아직 안 넘어 봐서........모르겠지만
고우신 분들은 좀 봤어요.
44세인데 듣습니다.
단, 60세 다 되신 젊은 할아버님(?)들한테요ㅋㅋ
다른 분들은 '젊었을 때 예쁘셨겠어요...' 정도ㅠㅠ
간혹 듣는데요.
누구나 가끔 맘씨좋은 사람으로부터
서비스로 듣는 소리 아닌가요?
45세 이후로는 그 이야기하는 사람이
나이에 비해서란 말을
속으로 꿀꺽 삼키고 뒷말만 한다는 걸 알아야
어디가서 주책 바가지 안될거같아요.
얼마전에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 할머님들께서 다른 초면의 할머니한테
참 곱네요 하며 마구마구 감탄사 날리는것봤어요.
미모는 평생 가는거...
엄마가 60 대 이신데, 어디가나, 럭셔리 소리 들으세요
지금도, 젊은 저보다도, 더 멋져요, 피부도 좋지만,
우선 맵시가나고, 클레스가 있어서 그런지, 음 사람이 암튼 다르긴 해요 아무리 엄마지만
같이 나이들면 이쁘게도 보이겠죠...그러나 20~30대 남자가 쳐다볼 만큼 이쁜 45세이상 여자는 없다는것!
저희 언니가 젊었을때 이쁘단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들은 미인인데, 45살쯤 된 어느날
젊었을때 참 고우셨겠어요란 말 듣고 와서 멘붕..하는거 본 기억이 ㅋ
깨진 접시죠. 깨진 접시 붙인다고 원래대로 돌아가진 않잖아요;;고현정 이미연도 42살? 그렇게 돈 쳐바르고 분장하고 나와도 못속이겠던데 하물며 일반인은 방법이 없지 않겠어요?
마지막 보루로 삼고 있는 게 고소영 언냐에요. 이 언니 언제까지 버티는지 두고 보는 중^^;
47이에요..
아직 눈주름 팔자주름 없어요.
가끔 듣는데..
서비스라 생각합니다.
예쁘다는 건 주관적이니까요.
다리도 예뻐서.. 아직 무릎위 반바지 입고 다닙니다....
50이 되면 다르겠지요??/
자뻑인가요??
다행히도 40중반인 요즘까지..예쁘다는 소리 자주 들어요.
어릴때부터 들어온 말이긴한데..
며칠전에는 윗층에서 반상회를 하는데 엄마들이 쭉 앉아있었어요.
제가 들어가니..한 엄마가 큰소리로 '저엄마 참 이쁘지? 하며 다른 엄마들한테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민망했어요. 부끄럽기도하고..
집을 내놨는데 집 보러 오신분이 (저랑 비슷한 40대정도의 여자분) .. 참 여성스럽고 이쁘시다며
칭찬해주시네요. 기분 좋긴한데..솔직히
거울보면 많이 늙었단 생각은 많이 들어요. 가끔 참 곱다..라는 말도 들어요
그말이..제가 이젠 나이 들었단 얘기구나 싶기도 하구요.
금방 나이들텐데..어쩔수가 없죠..뭐~
dam님.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너무도 시원하게 잘 쓰셨네요.
별 미친 개같은 소리를 하는 최악의 댓글 입니다.
이쁜게 좋다지만 참!!!
시발스런 댓글이네요.
깨진 접시, 쳐바르고 라는 말 함부러 쓰는 저 천박한 사람 댓글에 짜증이 나네요
저런 천박한 댓글을 쓰는 사람 얼굴 좀 봤음 좋겠어요. ㅁㅊㄴㅂ
넘 솔직했나요? 맘에 없는 립서비스보다는 나아요. 너무 고지 곧대로 믿고 정말로 착각하는 사람들 완전 짜증.
천박이라는 단어 쓰는 거 보니 만만치 않네요. 남말할 데 아닌 것 같음.
젊었을때 이뻤겠다는 소리 좋은소리 아닌가요.
저도 그런소리 가끔 들으면
젊었을때 안이쁜 사람 있나요 그럽니다.
이쁘다라는 말보다는 미인이시다는 말 들어요. 젊을때는 엄청 말랐었는데 지금은 뱃살도 있고 턱선도 좀 무너지고 어찌보면 후덕한 이미지?
근데 아직 얼굴에 주름이 하나도 없고 피부가 하얀편이며 머리가 풍성해요. 앗 근데 주위 엄마들은 이쁘다는 말 잘 안해줘요 그냥 일관계로 만난 중년 아저씨들이 미인이라고 해주시네요. 가끔 아이 친구엄마들이 아이 친구에게 누구엄마 이쁘더라 말하면 그 아이가 제 아이에게 니네 엄마 이쁘대 요렇게 전해주네요
그 말 들으면 정말 기뻐요 립서비스든 뭐든 이쁘다는 말은 듣기 너무 좋아요
저 올해 40인데 처음본 사람이 예쁘다고 안하면 이상할정도로 늘 예쁘다는 소리 듣고 살아요
아이 유치원 마중나가면 아줌마들이 예쁜사람 저기오네 라고 농담도 하구요
며칠전 남편과 선배들 만나러 젊은 사람들 많이가는 곳을갔는데 선배가 이많은 사람중 3위안에 들겠다고 해서 민망했어요
전 외모에 절대적으로 만족안되고 남들이 그런소리하면 기분 좋으라고 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45세이후에 예쁘다는 소리들을 자신도 없어요
다 있습니다. 드물어도 다 있어요.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이목구비로 판단하건데 젊을때 예뻤겠구나..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미모에 연륜과 분위기가 결합되어, 젊은이보다 더 아름답게 여겨지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요.
빡세게 의느님의 힘을 빌리거나 그런 경우는 젊어보일지언정 분위기는 안살더군요.
주름 하나 하나가 예술인데 그걸 보기 싫다고 없애버리니..
어리고 예쁜 미모야 계속해서 나오는데 젊음에 집착하면 그 상대는 안되죠.
고소영 아무리 이뻐봐야 덜 이쁜 수지 못따라 가는것을..
54세이신데도 어디만 가면 다들 첫마디가 미인이시네요예요 -0- 학교다닐때에도 학교 오시면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 다 엄마 이쁘다고. 물론 한 이삼년전부턴 집에 계실때 맨얼굴은 살짝 할머니 분위기도 나는데 아직까진 화장하고 머리 하고 옷 차려입으시면 화사~ 하심. 중견 여자 탈렌트처럼.
40의 고소영이는 여전히 수지보다 아름다운데요. 잘 가꿔서...
그리고 연령이 다른 층을 비교한다는건 비교기준이 아예 잘못된거죠.
50대인 이미숙은 그 나이에도 아름답게 보여요. 제 눈에는..
여자의 아름다움은 무조건 어려야 하고 탱탱해야 한다는 기준..마초들의 미관에서 나온거라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각 나이의 아름다움은 있습니다. 거기에 적절한 운동으로 바디셰이프가 무너지지 않고 교양이 있으면 20대의 아름다움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다른데요.
여기서 언급된 여자 연예인들이 진정 제대로 연륜과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분위기를 갖춘 미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의느님 수혜받아 어떻게든 20대 얼굴을 유지하려는 40대 여자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아름답다고 볼 수 없다는 얘긴데요.
저는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억지로 만들어낸 젊음은 진짜 젊음을 못따라 간다는 얘기였고요.
제 기준에는 그런 여자들의 사고방식이 마초적인데 제가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요?
그런 여자들의 만들어낸 겉모습이 교양과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움을 지닌 주름진 60대 할머니에 비할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연예인을 언급하자면, 역시나 관리는 받으셨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고소영보다 윤여정씨가 더 아름다우시고요.
제가 뒤의 두줄을 오해사게끔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댓글 다시 읽어봐도 분명히 전체적인 내용이 어린 미모를 찬양한게 아니었는데요.
졸지에 마초 가치관을 지닌 무지하고 상스러운 사람이 되니 좀 황당하네요.
젊기만해서 미모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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