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후 먼저 전화 했다가 쪽팔려서 운동 하고 왔어요

쪽팔려 조회수 : 22,919
작성일 : 2012-05-22 22:05:58

뭔소리냐 ;;;;;;;;

글이 횡설수설 ㅋㅋㅋ

일요일날 소개팅을 했어요 아는 언니가 해준 소개팅 ㅋ

전화통화 할때 목소리가 참 좋더라고요

그런데 목소리 좋은 남자가 실제로 보면 별로라 진짜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내 이상형 남자가 뙁 !!!!!!!!

그럼 뭐하냐고요 ㅋㅋ

애프터가 없는 것을

그래서 아까 먼저 전화했어요

문자 따위는 생각도 못했다는 ㅋㅋ

이런..

안받음 !!!!!!!!!!!!

그렇게 내가 싫었더냐

너무 쪽팔려서 걷기 운동 한시간 땀나게 하고 왔어요

그랬더니 좀 진정 되네요

이제 다시는 내가 먼저 연락 하지 않으리!!!!!!!

소개해준 언니한테 전화 했더니 언니가 니가 무슨 전염병 환자도 아니고

전화 받기 싫으면 거절의 문자 한통 보내도 되는것을 자기가 사람 잘못 본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네

아니..뭐 언니가 미안할것 까지야 없는뎅 ;

암튼 미련은 없는데..쪽팔리긴 하네요

그래도 내 생애 낼 용기 다 내서 전화 한건데..허무하긴 했어요

에라이~나같은 여자 어디 흔한줄 아냐 이놈아

나는 더 잘난남자 만날꺼다!!!!!!!!!!!!

 

IP : 220.78.xxx.23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2 10:08 PM (218.50.xxx.69)

    ㅎㅎㅎ 운동이 좋아요 ...열심히 하세요~
    소개팅같은거 때문에 절대 우울해하시면 안되요 !!!
    운동만큼 나를위해서 남는것도 없어요.

  • 2. ㅁㅁㅁ
    '12.5.22 10:08 PM (14.55.xxx.168)

    못받았겠죠. 부재중 전화 보면 연락올거예요
    연락안하면 찌질남인거라고 정하기로 해요

  • 3. ..
    '12.5.22 10:10 PM (59.29.xxx.180)

    전화를 일부러 안받은건지, 사정이 있어서 안받은건지
    쓸데없이 앞서나가서 사람 희한하게 만드는거 보니, 님 애프터 못받은 이유 알 듯 해요.

  • 4. 콩나물
    '12.5.22 10:14 PM (221.146.xxx.119)

    그래도 전화가 나아요.
    잘못누른것 뿐이에요.
    요즘 핸드폰 자칫 자동으로 전화가 걸리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님은 단지 잘못 눌렀거나 전화기가 자동으로 걸린것 뿐이에요.
    다음에 혹시라도 전화오면... 죄송하다고 전화가 잘못 걸린것 같아요. 그렇게 넘어가세요.

    절대 먼저 하신게 아니에요.
    기운내세요

  • 5. ㅠㅠ
    '12.5.22 10:15 PM (220.78.xxx.231)

    아니에요
    제가 전화한게 거의 3시간이 넘었어요
    2시간 까지는 그래도 기다 렸는데
    3시간 넘어 가니까 이제 포기요
    왜그러세요..저 가슴 아프게 ㅠㅠ

  • 6. 콩나물
    '12.5.22 10:18 PM (221.146.xxx.119)

    문자 보낸것 보다는 낫다니깐요.

    문자 보낸건 증거로 남아서 더 비참해요.
    털어버리세요.

  • 7. 렌지
    '12.5.22 10:23 PM (220.103.xxx.48)

    힘내요 ㅎㅎ 남일 같지 않네요 ㅠ

  • 8. ....
    '12.5.22 10:26 PM (58.232.xxx.93)

    남자인 저희 친 오빠도 ...

    정말 먼저 연락 안하면 죽을때까지 후회될꺼 같으면 몰라도
    먼저 전화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죽을때까지 후회할것 같고
    주선해주신분도 먼저 하라고 하시고
    마지막에 악수하면서 '좋은인연이었으면 좋겠다' 고 하셔서 전화했는데 안받더라구요.
    물론 전화상에 18초 걸고 손이 부끄러워서 끊었지만 ...

    ㅠㅠ

  • 9. ...
    '12.5.22 10:26 PM (220.125.xxx.215)

    전화 하면 어때서요..
    꼭 남자가 먼저 연락 하라는 법 있나요
    연락오면 좋은거구 안오면 쿨하게 마는거구요
    더 좋은 남자 꼭 만나실거에요
    화이팅 하세요^^

  • 10. ..
    '12.5.22 10:34 PM (147.46.xxx.47)

    에구 그래도 남자분 전화는 받고 거절하시지..

    매너가 그닥이네요.만일 그런분과 엮였다면 앞으로 더 후회할일 생기지않았을까요?
    반드시 더 좋은분 만나실거에요.^^

    토닥토닥

  • 11. ...
    '12.5.22 10:37 PM (203.226.xxx.48)

    전 기다려도 연락이 없길래 전화한적 있어요.
    심심해서 전화했다고 했더니
    자기도 심심했다고 당장 만나자고 해서 만났었어요.
    인연이 아니어서 결혼까지는 안갔지만요

  • 12. ..
    '12.5.22 10:41 PM (175.192.xxx.14)

    남자가 전화받아서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거꾸로 맘에 안드는 소개팅남이 전화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받고 싶지 않죠..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복잡하고..
    그냥 이일을 계기로 앞으로 먼저 연락하지 않으시면 되요.
    여기서는 여자가 먼저 연락해도 된다 어쩐다 하지만
    남자들은 맘에 들면 손가락 부러져도 발가락으로라도 눌러서 전화해요.

  • 13. ,,
    '12.5.22 10:49 PM (112.179.xxx.28)

    나 이분 꼭 그남자한테
    전화받았음 싶네요.
    글 읽을수록 괜찮은 분 같은데...
    놓친 바보만 땅을 칠 일이지, 메롱!입니다.

    살다보면 별일 다 있자나요?
    미련남지 않게 해보는거, 밀당이고 뭐고
    그냥 그렇게 살아도 되는겁니다. 되고말고요.
    쪽팔릴게 뭐랍니까?

  • 14. 스맛폰의
    '12.5.22 11:21 PM (1.216.xxx.3)

    최대 장점!
    주머니에서 그냥 눌렸다. 라고 둘러댈 수 있다는 점.
    쪽팔려 죽진 마시구요. 내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세요. 전화가 저절로 간거다. 그런거다.그런거다.그런거다....

  • 15. 변명금물
    '12.5.22 11:29 PM (110.14.xxx.215)

    절대 다시하면 안되요. 문자로나 뭐로나 변명하면 안되요. 다시하겠지하다가 계속 안오면 궁금해할 수 있어요. 단 님께 관심있다면요!!! 홧팅!!

  • 16. 아놔
    '12.5.22 11:55 PM (121.141.xxx.236)

    이 남자 반댈세!

  • 17. ..
    '12.5.23 12:57 AM (211.36.xxx.246)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내 전번 보고 전화 오면 좋고 아님 말고

  • 18. 전화온거죠?
    '12.5.23 9:46 AM (211.234.xxx.60)

    전화...왔을거에요...
    그쵸?..남자분 바보다....
    전화왔을꺼라고 생각하고있는 1인..
    받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기다리는 사람 여기요~~~~^^

  • 19. ...
    '12.5.23 10:23 AM (61.73.xxx.229)

    싫으면 전화를 받고서 거절의 말을 하던가..
    안받을꺼 까지야!!!

    이런 넘은 나중에 사귀어도 헤어질때 잠수 한달 타거나 문자나 메일로 헤어지자고 보낼 넘이에요..

  • 20. ㅎㅎㅎ
    '12.5.23 10:50 AM (1.250.xxx.125)

    님 성격 참 맘에 들어요
    행복하게 잘살것 같은 그런성격...
    정말 사람볼줄 몰라 놓친사람이 바보죠

  • 21. ㅁㅁㅁ
    '12.5.23 10:56 AM (219.251.xxx.182)

    ㅎㅎ
    문자보다 전화가 낫다는데 저도 동감!

    홧팅
    별일아니네요!

  • 22. ..
    '12.5.23 10:56 AM (59.14.xxx.110)

    그런 남자 쳇!! 차라리 잘 됐어요. 더 멋진 분 만나세요~

  • 23. 관심
    '12.5.23 11:01 AM (115.91.xxx.8)

    지금까지 전화안왔는지 궁금한 1인 =3=3=3=3=3

  • 24. 왠지
    '12.5.23 11:08 AM (211.105.xxx.89)

    지금쯤 전화 왔을것 같은 예감.....

  • 25. ㅎㅎㅎㅎ
    '12.5.23 11:41 AM (112.172.xxx.178)

    원글님도 웃기고 댓글 다는 사람들도 웃기고...
    맘에 안들어서 애프터도 신청 안했다면서
    전화를 받아줘야할 의무가 있나요?
    전화 받아야 된다고 하시는분들 반대 상황 이었을때
    전화 받을건간요?

  • 26. 혹시
    '12.5.23 11:42 AM (121.139.xxx.89)

    님의 전화번호가 저장되어있지 않아서
    모르는 전화라고 여기고 그냥 패스한건 아닐지...
    그랬다하더라도
    나중에 연락안오면 그냥 싹 잊어버리세요
    내 이상형 남자를 만났는데 여자도 그정도 노력은 해봐야지요
    내인생의 평생 반려자를 만나려는데 그쵸?

  • 27. jk
    '12.5.23 11:56 AM (1.210.xxx.21)

    평소에 미모를 가꿔야 하는 이유.txt

  • 28. ....
    '12.5.23 12:00 PM (211.208.xxx.97)

    그래도 미련은 싹 없어졌잖아요.
    그럼 된거예요.

    저도 며칠 고민하다가 전화한 적 있는데, 매너있게 거절하더군요.(20년전)
    순간의 쪽팔림으로 속이 시원해 졌어요.
    뭐 어때요? 또 볼 것도 아닌데..

    원글님, 더 좋은 남자 만날거예요. 화이팅!

  • 29. 변명 금물 2
    '12.5.23 1:11 PM (220.126.xxx.152)

    문자로나 뭐로나 변명하면 안되요. 22222222222222

    그냥, 살다보면 꼭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가 한 두 번 쯤 있어요.
    그러니 후회 안 남게 잘 하신 거예요.
    단, 그런 이상형 훈남은 모든 여자에게 인기가 있으니
    경쟁률이 한 만 대 일 정도라는게 문제.

  • 30. ..
    '12.5.23 1:20 PM (110.70.xxx.239)

    정말 문자한거보다 백만배 나아요
    깔끔하고

    안받으면 마는거죠뭐 상대도 원글님 이상하게 안봐요 그냥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지

    이렇게라도해야 미련이라도없죠
    잘하셨어요^^

  • 31. 사슴해
    '12.5.23 1:46 PM (121.160.xxx.52)

    한번더 전화하세요! 찍으면 넘어옵니다!

  • 32. ...
    '12.5.23 2:03 PM (112.156.xxx.222)

    요새 남자 ?

    열번까지 찍을 필요 없어요.

    다섯번만 찍으면 꺾어집니다~~

  • 33. 올리브
    '12.5.23 2:27 PM (116.37.xxx.204)

    원글님같은 분
    시원시원하니 맘에 들어요.
    알아보는 눈 가진 좋은 남자가 있을겁니다.
    울아들도 좋은 눈을 가져얄텐데...

  • 34. 보라도리
    '12.5.23 2:46 PM (125.128.xxx.116)

    전화 왔을까 궁금한 1인
    그넘보다 더좋은 넘 만날꺼에요 ㅎㅎㅎ

  • 35. ㅇㅇㅇ
    '12.5.23 5:05 PM (125.178.xxx.169)

    원글님 같은 시원시원한 성격 글에도 맘상하는 댓글이 달리네요..사람은 다 다르니깐..저도 미혼시절 그런적 있어요.노처녀 될거 같은 불안간,,그때 살짝 정신이 어떻게 되어서,,소개팅남이 별로였는데.외모로 따지면 안되지만 저보다 키 1cm정도 크고..전 인물은 안보거든요..한번 만나면 모르니 연락안오길래 해봤어요.제가 완전 갑이라 생각하고..발신자 번호가 안떴는지 받더니 깜놀하면서 받자마자 바쁘다며 다시 전화하겠다 해놓고선 끝...지금 훤칠하고 착하고 더 멋진 남편이랑 결혼했네요..다 인연이 있지요..

  • 36. 저두요
    '12.5.23 8:31 PM (58.143.xxx.102)

    옛날에 선?같은거 봤는데 연락없길래 그런가부다하고 있었더랬는데
    주선하신 아주머니가 남자쪽 하는 일이 바쁘니까 먼저 연락하라고
    성화여서 전화했더니만 별 말이 없어서 혼자 민망...

    소개남은 원글님의 인연이 아닌가봐요
    꼭 좋은분 만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589 오수미 모델 관련 글 보니 궁금한게 19 있어요 2012/06/18 9,226
118588 사람의 능력은 참 다르더군요 1 그리움 2012/06/18 1,728
118587 숙제하다 열불나는줄 알았어여. 어찌해야 나를 다스릴수 있나요? 7 조언 절실 2012/06/18 1,932
118586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전피임약.. 약국에서가 아닌 병원처방이 필.. 3 봉희 2012/06/18 1,212
118585 (급질)전화가 오는데 통화버튼 눌러도 안먹어요..ㅠㅠ 4 스마트폰초보.. 2012/06/18 1,197
118584 옆에 남편회사 여직원글 보고. 4 .... 2012/06/18 3,821
118583 PD수첩, 결국 이겼네요~ 역시! 2 도리돌돌 2012/06/18 1,682
118582 요즘 감기와 장염이 유행인가요? 1 ... 2012/06/18 1,181
118581 아까 갤2 ...82 로그인 문제 해결하셨나요? 1 저도 궁금 2012/06/18 1,258
118580 고민중 2 고민중 2012/06/18 774
118579 미운 네살... 발달이 좀 빠른 아이는 먼저 시작하고 끝내나요?.. 5 ... 2012/06/18 1,940
118578 ‘선거공영제’ 본질 흐리기! KBS=조중동? 2 yjsdm 2012/06/18 728
118577 중고폰 어디서 파나요? 2 미스진 2012/06/18 1,404
118576 군입대할 때 훈련소까지 바래다 줘야하나요? 9 우범지대 2012/06/18 2,700
118575 브라반티아 다리미판 써보신 분!!! 6 00 2012/06/18 4,487
118574 냉동감자 우째 다 먹어야해요?ㅜㅜ 처치곤란 2012/06/18 1,525
118573 남의 명의로 비상장주식 매매 4 주식질문 2012/06/18 1,438
118572 매니큐어 칠하는 노하우좀 가르쳐 주세요 6 2012/06/18 2,622
118571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책보기 5 아이폰패드 2012/06/18 3,038
118570 이것이 좌파주의적 시각인가요? 2 ... 2012/06/18 841
118569 재료 좀 봐 주세요^^ 방과후 미술.. 2012/06/18 669
118568 뿌리염색 집에서 하시는 분..가르쳐주세요 애플망고 2012/06/18 4,680
118567 엑스포 입장권 구해요. 2 엑스포 2012/06/18 1,202
118566 新HSK6급 취득 어려운가요? 2 아싸 2012/06/18 1,180
118565 초3수학 풀어주세요 12 엄마 2012/06/18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