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도 즐겁지 않은 친구 계속 만나야 할까요?

친구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12-05-22 22:00:27

몇십년만에 친구를 만났어요..어릴때 조금 친했는데..나이가 한참든뒤에

연락이 되어서 몇번만났는데..이친구가 좀 순진합니다..고지식한 면이 많고

만나면 거의 제가 말을 많이 하는편이고 그친구는 듣는 입장이고 어쩌다 한마디씩만 해요

저도 원래 말수가 없는 편인데..어색하다 보니..이런저런 얘기를 하는편이고

그친구는 그런 저에 모습이 좋은가봐요.

대화할때 좀 겉도는 느낌을 많이 받고..만나고 집으로 오는길엔 허무합니다..

혼자서 주저리 주저리 이게 뭐하는 건가 싶어서요..

착한 친구인건 분명한데..저랑 코드가 안맞고 겉도는 느낌..

만나면 술친구외에는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친구가 술을 좋아해서 만나면 술을 많이 마셔요)

문자를 해도 어쩜 그리 짧막하게 늘....

"뭐하냐"? 요렇게만 보내요..저는 그문자에 답문자 주절이 주절이 늘어놓구요

몇번 이러다 보니..만나도 즐거움도 뭐도 없네요..

제 맘이 이런데..이런 어릴적 친구..계속 인연의 끈을..이어가야 할까요?

IP : 125.187.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2 10:33 PM (220.78.xxx.231)

    저도 그런 친구 있었어요..
    만나고 오면 피곤 하고..정신적으로 힘들고..
    그래서 연락 끊었어요..

  • 2. ........
    '12.5.23 1:40 AM (1.176.xxx.151)

    저도 말이 좀 많은 편인 사람이 좋은 것 같아요
    저 혼자 말하기 지쳐요ㅠㅠㅠ

  • 3. 만나는이유가
    '12.5.23 2:21 AM (180.230.xxx.83)

    서로 즐겁기위해 만나는것 아닌가요?오히려 스트레스 받는다면 굳이 만날이유가 있나요?
    저도 오래전에 그런사람 있어 그냥 안만났어요
    꽤오랫동안 만난사람인데 통화를해도 그렇고 늘 스트레스받아 만나거나 통화하고나면 다른사람과 해소를해야할 정도여서 이런관계는 필요없다 생각하고 끝낸적있네요

  • 4. 저도
    '12.5.23 6:54 AM (110.70.xxx.188)

    정말 코드 안 맞는 친구 있어요. 잊혀질만 하면 연락을 해와서 괴로워요.. 친구야. 이젠 서로 나이도 먹었으니 감정낭비 하지말고 서로 편한 사람 만나 놀자 이건 아니잖니...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102 강원도 정선여행 정보 알려 주시면 감사해요.. 2 정선 2012/05/23 1,837
112101 육아에 지친 남편이 저에게 관심없는건 이해해야하나요? 8 그럼 2012/05/22 2,484
112100 땡처리 해외여행 노하우 알려주세요 12 촛불 2012/05/22 4,538
112099 [백분토론]진중권 ~~잘한다!! 10 ㅠㅠㅠㅠ 2012/05/22 2,704
112098 미국에서 5년정도 있다가 오려고 합니다 뭘 배워갈까요 31 미국.. 2012/05/22 4,688
112097 전업분들 넘 부러워요 44 2012/05/22 12,280
112096 영어 질문 rrr 2012/05/22 690
112095 초등 자전거 꼭 좀 봐주세요. 5 졸려 2012/05/22 1,238
112094 이성 외모 유독 따지는 사람들 특징 16 .. 2012/05/22 5,989
112093 일산 소재 심리 상담소 추천부탁드려요 1 제발요 2012/05/22 1,788
112092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노무현 전 대통령 1위 6 참맛 2012/05/22 1,368
112091 육아에 지쳐있는데 남편의 불만은 하늘을 찌릅니다. 15 지친맘 2012/05/22 4,183
112090 다이어트 9일째 - 아직 안 올라온 거 맞죠? 15 다이어트 2012/05/22 1,999
112089 [스포]패션왕..하얀 털옷입을때부터 알아봤어 6 한귤 2012/05/22 3,349
112088 급~ 자반 생선 지온마미 2012/05/22 795
112087 패션왕. 넘 하네요... 내 이럴 줄 알았어요 7 너구리 2012/05/22 3,434
112086 패션왕 누가 범인? 31 바스키아 2012/05/22 9,067
112085 수영장에서 샤워할때 샤워기 끄고 비누칠 하시나요?? 13 수영장 2012/05/22 4,478
112084 저는 다른사람이 주방에 와서 일하는거 넘 싫어요 ㅋ 17 ,, 2012/05/22 2,879
112083 여쭈니..여쭈어 보니..란 말 어색한가요? 1 뭉게구름 2012/05/22 1,346
112082 LTE폰하고 일반 스마트폰하고 틀린건가요? 1 -_- 2012/05/22 1,765
112081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2 입 안에.... 2012/05/22 829
112080 예쁘신분들요...45세이후에도 예쁘단말 들으세요? 27 궁금해 2012/05/22 9,716
112079 가족 사진 - 그럼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3 사진사 2012/05/22 1,501
112078 동네엄마와의 관계예요.ㅠㅠ 9 ㅇㅇㅇ 2012/05/22 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