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나도 즐겁지 않은 친구 계속 만나야 할까요?

친구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2-05-22 22:00:27

몇십년만에 친구를 만났어요..어릴때 조금 친했는데..나이가 한참든뒤에

연락이 되어서 몇번만났는데..이친구가 좀 순진합니다..고지식한 면이 많고

만나면 거의 제가 말을 많이 하는편이고 그친구는 듣는 입장이고 어쩌다 한마디씩만 해요

저도 원래 말수가 없는 편인데..어색하다 보니..이런저런 얘기를 하는편이고

그친구는 그런 저에 모습이 좋은가봐요.

대화할때 좀 겉도는 느낌을 많이 받고..만나고 집으로 오는길엔 허무합니다..

혼자서 주저리 주저리 이게 뭐하는 건가 싶어서요..

착한 친구인건 분명한데..저랑 코드가 안맞고 겉도는 느낌..

만나면 술친구외에는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친구가 술을 좋아해서 만나면 술을 많이 마셔요)

문자를 해도 어쩜 그리 짧막하게 늘....

"뭐하냐"? 요렇게만 보내요..저는 그문자에 답문자 주절이 주절이 늘어놓구요

몇번 이러다 보니..만나도 즐거움도 뭐도 없네요..

제 맘이 이런데..이런 어릴적 친구..계속 인연의 끈을..이어가야 할까요?

IP : 125.187.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2 10:33 PM (220.78.xxx.231)

    저도 그런 친구 있었어요..
    만나고 오면 피곤 하고..정신적으로 힘들고..
    그래서 연락 끊었어요..

  • 2. ........
    '12.5.23 1:40 AM (1.176.xxx.151)

    저도 말이 좀 많은 편인 사람이 좋은 것 같아요
    저 혼자 말하기 지쳐요ㅠㅠㅠ

  • 3. 만나는이유가
    '12.5.23 2:21 AM (180.230.xxx.83)

    서로 즐겁기위해 만나는것 아닌가요?오히려 스트레스 받는다면 굳이 만날이유가 있나요?
    저도 오래전에 그런사람 있어 그냥 안만났어요
    꽤오랫동안 만난사람인데 통화를해도 그렇고 늘 스트레스받아 만나거나 통화하고나면 다른사람과 해소를해야할 정도여서 이런관계는 필요없다 생각하고 끝낸적있네요

  • 4. 저도
    '12.5.23 6:54 AM (110.70.xxx.188)

    정말 코드 안 맞는 친구 있어요. 잊혀질만 하면 연락을 해와서 괴로워요.. 친구야. 이젠 서로 나이도 먹었으니 감정낭비 하지말고 서로 편한 사람 만나 놀자 이건 아니잖니...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43 크리스마스 트리 대여 ... 09:15:23 8
1772742 맥심 아라비카 100끼리도 맛이 다를 수 있나요? ……… 09:14:47 6
1772741 윤 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웃으며 나오진 않겠죠? 1 ..... 09:13:01 56
1772740 수능에서 제2외국어 안보는 경우가 많나요? 1 ... 09:12:20 30
1772739 셰이빙을 하고 산부인과 가면 이상하게 보나요.. 3 piano 09:07:47 187
1772738 수능날이라 주식시장 이.. 2 바부 09:02:14 633
1772737 68년생 남편이 중학생때 만년필 썼다는데 너무 놀랐어요 22 74년생 09:01:24 595
1772736 생새우 실온 2시간 1 또 경동시장.. 08:59:41 94
1772735 속초에서 사올 직장동료 간식 추천해주세요 5 여행 08:59:41 192
1772734 수능보러가면서 아이가 한말 고3 08:57:39 492
1772733 20년도 전이지만 아직도 수능날 생각나네요 2 ... 08:54:05 248
1772732 수능 시작 2 3호 화이팅.. 08:53:25 258
1772731 원달러 환률 1469.5원.. 8 .. 08:46:29 641
1772730 쌀 사실 분 3 00 08:33:09 803
1772729 [속보] 특검, 황교안 전격 체포… 내란선동 혐의로 구속영장 청.. 5 다음은뚜껑?.. 08:24:05 1,609
1772728 길을 가다 앰뷸런스 소리가 들리면 10 00 08:24:03 801
1772727 22영숙 진짜 싸가지가 없네요 6 08:20:01 1,480
1772726 수능 전날 밤 맛이 간 아이패드 엄마 08:13:24 536
1772725 아보카라는 브랜드의 모직 제품 활용 알려 주세요 1 모직제품 08:12:15 120
1772724 백팩을 매면 왼쪽 어깨와 목 사이 통증이 심해져요 3 ㅇㅇ 08:00:36 279
1772723 수능보는 아이 데려다주고 왔어요 9 Z z 08:00:18 1,205
1772722 고3 아이 데려다주며 극t 납편 5 ㅇㅇ 08:00:09 1,531
1772721 법원 중계로 드러난 진실‥그러나 내년 예산 0원 2 내란재판중계.. 07:57:44 629
1772720 수능 시험 .. 극 T 인 남편 왈 3 ㅇㅇ 07:54:47 1,646
1772719 수험표안가져온학생 7 짠짜라잔 07:52:07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