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 몇년거주하면 대학교입학시 재외국민 특례전형자격이 되나요?

해외거주 조회수 : 9,639
작성일 : 2012-05-22 21:57:48

남편직장 문제로 해외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애가 초등학교 4학년이라  귀국할때가 많이 걱정이됩니다.

아는분 이야기로는, 2년만 외국에 살다 들어오면 중1학년 1학기라  그나마 괜찮지만, 중 2,3학년 이상이되면 애가

귀국해서 많이 힘들거라고 하시네요. 차라리 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는게 나을것같다구요.

만일 외국에서 계속 중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우리나라 대학에  특례전형으로 입학할려면 어떤 자격을 갖추어야하나요?

몇년이상 거주를 해야되는지 또 그밖에 어떤 조건들을 갖추어야하나요? 아시는 분들 답글 부탁드릴께요.

IP : 211.41.xxx.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5.22 10:01 PM (14.52.xxx.59)

    거기 있는걸로 마음 굳히시는게 빨라요
    그 애 클때쯤 전형은 아무도 모르구요,점점 기준이 엄격해지고 정원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 2. 현재
    '12.5.22 10:06 PM (110.15.xxx.248)

    특례 조건은
    고1을 꼭 포함한 2~3년동안 부모 모두 같이 거주하는 겁니다.

    그런데 초등 4학년이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고..
    고입 특례도 똑같이 중1 과정을 포함한 2년(?)으로 알고 있어요.

    부모 중 한쪽만 있는거면 해당사항 없구요.
    나중에 특례 따질 때 거주 연한을 날짜계산까지 합니다.
    중간에 한국 왔다갔다 한 날이 많으면 그게 발목 잡을 수 있구요.

    외국에서 특례를 준비해서 외국에서 졸업하고 돌아오는 방법도 있어요.
    평범한 아이라면 양쪽 공부 다 하는거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돌아와서도 적응하기 힘들구요.

    그래도 입시 중에서 아직은 덜 치열한게 특례더군요.

  • 3. 원글
    '12.5.22 10:10 PM (211.41.xxx.88)

    중고등학교를 그곳에서 졸업하면 대학도 당연히 그곳 대학을 가는게 나을까요? 그래도 모르잖아요? 한국 들

    어오구싶어질지도. 그리고 미국이 아니고 동남아시아쪽이예요.국제학교 다녀야되구요.물론 10년뒤의 상황

    은 아무도 모르겠지만 그냥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이예요.걱정 되서요.

  • 4. ..
    '12.5.22 10:17 PM (115.136.xxx.195)

    요즘은 외국거주가 많아서 특례가 아주 치열해요.
    물론 국내에서 수능공부하는것보다는 덜 하지만,

    대체적으로 주재원나가면 몇년인지는 모르겠지만,
    중1에 들어와서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아는 한은 아이들 공부문제로 아예 해외에 사는 분들도 계시고,
    아이들 외국에서 학교보내고 부모만 들어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공부도 공부지만, 해외에서 아이들이 공부하다가 한국에 들어오면
    환경이 적응이 힘들어요. 저는 우리나라 교육이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경제적으로 여건이 되신다면 외국에서 공부시키는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5. 원글
    '12.5.22 10:23 PM (211.41.xxx.88)

    그런데 외국에 몇년 살다가 한국에 들어오구싶은데 애 학교문제 교육문제때문에 귀국하지도 못하고 계속 외

    국에 머물러야한다면 그것도 참 슬픈 일인것 같네요.

  • 6. 빨리
    '12.5.22 10:24 PM (116.37.xxx.141)

    어찌됐든 남편분은 가셔얒 되는거잖아요
    우선 그쪽 학교 입학서류 챙겨 보내서 줄서셔야해요
    한국 사람 너무 많아서 들어가기 힘들어요
    학교도 잘 알아보세요
    인터내셔널 스쿨도 수준이 달라요.
    물론 전임자가 잘 얘기해 주겠지만요

  • 7. 원글
    '12.5.22 10:27 PM (211.41.xxx.88)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또 알려주실것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걱정입니다

  • 8. 저도
    '12.5.22 10:34 PM (139.194.xxx.198)

    동남아쪽에 남편따라 나와서 산 지 6개월이네요.
    저도 빨리님 의견과 같아요.
    어느 나라인가요?
    제가 사는 곳은 한국국제학교가 있어서 거기 보내는 사람도 많아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좋다는 학교는 자리가 별로 없어요. 한국인 티오는 더더욱요.

  • 9. ..
    '12.5.22 10:42 PM (115.136.xxx.195)

    원글님 제 경험에 의하면 외국에 아직가지 않아서 한국에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는데요. 대부분 2년정도 넘어가면 아이들도 행복해 하고, 어른들도 익숙해지고,
    또 회사마다 차이가 있더군요.

    주재원으로 근무했을때 많은 회사가 돌아와서 진급문제등으로 불이익을 받는경우도
    많고 오히려 그곳에서 더 괜찮은 일자리를 얻게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그래서 겸사겸사 머무는 분들도 있고, 돌아오는 분들은 아이들만 미국이나 유럽으로
    보내는 경우도 봤구요.

    저도 아이가 어려서 한국의 입시를 겪어보지 않아서 쉽게 생각하고 판단했던 사람인데요.
    아이가 들어와서 다행이도 공부를 꽤 잘했지만, 그래도 많이 후회했었습니다.
    솔직이 아이들은 외국에 있음 호강이죠.
    한국에 들어와서 너무 불쌍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지금도 아이들이 많이 불쌍해서 미안하고 그래요. 제가 판단을 잘못했던것 같아서..
    미리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어딘지 모르겠지만, 가셔서 판단하셔도 될것입니다.

    처음가면, 아이들 학교문제, 그리고 인간관계등 신경쓸일이 많아요.
    그래서 처음엔 많이들 고생합니다. 익숙해지면 좋아요.
    그래도 좋은 기회이니까, 좋은방향으로 생각하세요.

  • 10. 재외국민 특례는
    '12.5.23 12:15 AM (89.74.xxx.66)

    초1부터 고3까지 외국에 있어야 해당됩니다. 그냥 주재원들 4년 특례 같은 경우 오히려 요즘 더 어려운 실정입니다.

  • 11. 음...
    '12.5.23 12:17 AM (122.40.xxx.65)

    일단 귀국후 특례입학 준비하시려면 특례학원도 보내셔야 되요. 서류준비라던가, 시험과목 준비할때 정보가 필요한지라... 중국같이 한국과 가까운곳에 사시는 분들은 강남에 있는 특례학원들이 분점을 내서 귀국전부터 준비하는 경우도 많아용. 예전에야 특례입학해서 대학 들어가기 편하다고 했는데, 요즘은 해외근무가 많아지는 시대라 경쟁률 어마어마하고, 특례 재수도 허다해요. 나이차 나는 동생이 특례입학 준비해서 제가 쫓아다녀봤거든요. 시험보는날 대학가보곤 깜짝 놀랬어요. 무슨 한국 대학 정시모집 하는날인줄 알았다는..
    규모가 있는 기업등은 해외주재원 파견예정자들 오리엔테이션(?)같은거 할때, 특례학원 관계자도 초빙해서 설명해하고 그런대요. 주재원 나가시는분들중 상당수가 특례입학 염두에 두시는 분도 많대요.
    가장 정확한 정보는 학원이 알아요. 특례학원 검색해보시면 몇군데 있는데 그곳에서 상담받으시면 더 정확하지요. 특례입학까지 학원의 힘을 빌려야되?하시는분도 있겠지만, 이것도 입시인지라.. 미리 준비해야 되겠더라구요. 동생때 절절히 느꼈어요.

  • 12. 지나가다
    '12.5.23 12:19 AM (115.110.xxx.4)

    고등학교 과정이 1년은 꼭 들어가야 하구요, 채류 기간은 2년, 혹은 3년 대학마다 요구 조건이 다르니 확인 하시구요, 시험유형도 해마다 바뀌니 잘 확인 하셔야 될거에요. 그리고 요즘은 부모중 한명만 거주해도 됩니다.

  • 13. 이어서...
    '12.5.23 12:23 AM (122.40.xxx.65)

    동생이 다니던 인터내셔널 스쿨에서 알던 몇몇 한국 친구 대부분이 외국대학으로 진학했어요.
    해외생활을 어렸을때부터 했던 애들도 많고, 또 해외에서 공부하다보니 외국대학으로 가야겠다고 본인이
    원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제 동생도 한국 대학 합격해서 다니다, 지금은 해외로 나갔습니다.
    인터내셔널 스쿨도 좀 난이도 있는 학교는 한국인 정원 제한하고, 또 한국인도 상대적으로 적어요.
    상대적으로 입학이 쉬운학교는 한국인도 많고, 한반에 반 가까이 한국인인 경우도 있답니다.

    저도 기회되면 저희 애기 외국에서 학교 보내고 싶어요.
    제가 한국에서 학교 다닐때와 비교해보면 아주 천국이에요^^:

  • 14. ㅇㅇ
    '12.5.23 10:42 AM (211.196.xxx.174)

    좋은 말씀 윗분들이 다 써주셨구요
    애들이 외국에서 적응하는 것도 힘들지만...
    일단 영어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죠.
    근데 일단 적응하면 외국 학교 아이들은 정말 행복해해요.
    그러고나서 한국오면... 그때부터 멘붕이랄까.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참... 싫어하더라구요.
    그치만 한국에서 자리잡고 살겠다 할 때는 외국대학 보내시는 건 좀 생각해보셔야 하구요.
    뭐 일단 가셔요.
    차차 결정하셔도 돼요... 직접 겪고 그러시면 생각이 정리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987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어떻게 인맥을 넓히나요? 9 아무것도 2012/06/02 4,555
112986 '반려견' 뜻이 뭔가요? 5 낱말뜻 2012/06/02 25,207
112985 지인의 출판회 방문시 뭘 준비 해가야 하는지요? 처음있는 일이라.. 2 출판회 선물.. 2012/06/02 794
112984 젖병을 열탕소독해도?? 3 젖병소독 2012/06/02 1,059
112983 일기예보-인형의꿈같은 슬픈노래 뭐가있죠?? 2 은하의천사0.. 2012/06/02 1,542
112982 독재의 망령 부활 4 가슴아프네요.. 2012/06/02 874
112981 상처가많은데 세상은 자꾸저에게 그냥 살아가라고 하네요 7 은하의천사0.. 2012/06/02 2,395
112980 이 아침부터 조장혁에게 꽂혀서 햄뽁아여 +_+ 7 이런가수였다.. 2012/06/02 1,461
112979 영어 4 궁금 2012/06/02 1,257
112978 돈 빌려달라는 사람... 7 ... 2012/06/02 2,902
112977 25살에 카톡친구 50명밖에없는데 3 은하의천사0.. 2012/06/02 3,621
112976 인스턴트 커피 맛있네요. 9 .. 2012/06/02 2,652
112975 와우~이서현 이번 패션 정말 세련되지않았나요?? 37 정말 2012/06/02 15,742
112974 이집션크림 바르고 잤는데요.. 2012/06/02 3,401
112973 빚 다 갚고 집 계약했다던 사람입니다.. 4 가출중년 2012/06/02 3,170
112972 밑에 섹스에 관한 글 올리신 분에 대한 한 견해... 1 솔직한찌질이.. 2012/06/02 1,726
112971 세탁해둔지 좀 오래된 옷.즉 두어달넘게 지나면 안좋은 냄새가 나.. 5 얼음동동감주.. 2012/06/02 1,726
112970 두바이 공항 내, 또는 바로 가까이에 있는 호텔 8 스탑오버 2012/06/02 2,278
112969 이해찬쪽 사람들 싸움은 먼저 걸어놓고 18 쭉 보자하니.. 2012/06/02 1,323
112968 밴여사의 야채스프 다이어트, 어찌 진행 중이신가요?? 11 야채스프 2012/06/02 3,289
112967 사학법 이것 파고들면 노무현 문재인 그분들이 책임자로 나올듯요... 10 사학법 2012/06/02 1,349
112966 몇살쯤 되면... 섹스를 안하는게 편하게 느껴질까요? 31 내가옹녀도아.. 2012/06/02 38,436
112965 ic 카드 교체 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3 .. 2012/06/02 1,284
112964 카톡 친구추천에서 사람들이 한명씩 없어지는게 이게 뭐죠? 1 카톡 2012/06/02 4,167
112963 코스트코에 버츠비 행사매대 있으면 가격이 평소보다 좀 저렴한가요.. 1 ... 2012/06/02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