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너무 화가나요.

조회수 : 1,433
작성일 : 2012-05-22 17:30:24

남편 직장과 연봉문제로 불만이 많아요. 복을 찼거든요.

그래서 자꾸만 미워요. 은연중에 제가 그러는게 보이나봐요. 남편한테.

바보 멍청이 같고... 결혼할때도 연봉이 그리 높진 않앗지만 그래도 자기분야에서는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사람이었고 주위에서 알아주는 실력을 가진 사람이었엇는데.

 

꼭 큰회사에 있어야지만 발전을 하는건 아니지만. 자기는 적게 받아도되니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일하고 싶다고 하는데.

작은회사 가더라도 나름대로의 스트레스와 불만을 당연 있는거 아닐까요?

정말 너무 답답하고... 바보 같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실력도 자꾸 쓰기만하고 이젠 더 배우지는 못하는. 즉 발전이 없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20년은 더 직장생활을 해야하는데. 저 모양이니... 너무 막 화가 치밀어요.

 

두번 회사 옮긴 이유가 뭔줄아세요? 외부사람들 대거 들여와서 기존 사람들 쫓아내려고한다.

그런 틈바구니속에서 엄청 눈치보이고 스트레스다. 본인이 꼴릴껀 없지만. 너무 힘들다.

두번째는 첫번째 회사에서 높으신분이 불러서 갔는데. 이분의 맘에 안드는 부분들.

그리고 기존 회사 세력들과의 이런 저런 분위기들. 곧 짤릴지도 모른다.

 

저도 사회생활하지만. 분위기. 부당대우. 스트레스 등등 정말 남의 돈 먹기 힘들죠.

하지만 견디잖아요. 어차피 내가 회장이 아닌이상.

자기 능력만 믿고 금방 그만두고... 존심 세우는데 것도 제가 보기엔 이제 한계에요.

더이상...

IP : 211.114.xxx.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2 6:24 PM (14.46.xxx.242)

    직장에서 일하는거나 연봉땜에 화를 낼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남편이 돈을 못 벌어오는것도 아니고 입장바꿔 와이프가 좋은 연봉 놓쳤다고 남편이 꼴도 보기 싫어한다면 어떨까요.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남자만 돈 벌어 가정경제 책임져야 하는 시대 아니라는거 아시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358 신발안에 바퀴벌레 시체가.. 그 신발 버려야 하나요? 11 바퀴공포증 2012/05/23 3,819
112357 지금 더워요?? 1 날씨 2012/05/23 764
112356 제가 잘하고 있는건가요? 저요 2012/05/23 604
112355 지치고피곤한건 나만 아는것 ㅁㅁ 2012/05/23 789
112354 통돌이던 드럼이던 다 회색됩니다. 8 빨래 2012/05/23 2,470
112353 오늘은 그 분의 3주기 입니다. 그 분이 너무 그립습니다.... 15 못난 사람... 2012/05/23 1,335
112352 박원순표 임대주택 8만가구 공급 뜬구름? 25 ... 2012/05/23 1,868
112351 착한남편 술먹으면 필름끊깁니다. 6 현명한나 2012/05/23 2,495
112350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3주기입니다. 10 자연과나 2012/05/23 1,121
112349 혹..돌아가신분이...생길때..꿈꾸신분 11 맘아퍼 2012/05/23 2,161
112348 귀신이나 사후세계나 영혼이나 천국이 정말 있을까요? 12 죄송해요아빠.. 2012/05/23 4,768
112347 홈쇼핑 여행상품 궁금해요 5 해외여행경험.. 2012/05/23 5,231
112346 드라마 다운받는 사이트 좀 추천해주세요~ 4 Jennif.. 2012/05/23 1,810
112345 비밀번호 변경은 어디서? 2 네이버 2012/05/23 668
112344 인중 뚜렷하면 자식복이 많다던데 실제 그런가요? 10 ㅅㅅ 2012/05/23 10,428
112343 암웨이..영업방식인가요? 13 발냄시 2012/05/23 5,665
112342 강원도 정선여행 정보 알려 주시면 감사해요.. 2 정선 2012/05/23 1,839
112341 육아에 지친 남편이 저에게 관심없는건 이해해야하나요? 8 그럼 2012/05/22 2,487
112340 땡처리 해외여행 노하우 알려주세요 12 촛불 2012/05/22 4,540
112339 [백분토론]진중권 ~~잘한다!! 10 ㅠㅠㅠㅠ 2012/05/22 2,705
112338 미국에서 5년정도 있다가 오려고 합니다 뭘 배워갈까요 31 미국.. 2012/05/22 4,698
112337 전업분들 넘 부러워요 44 2012/05/22 12,281
112336 영어 질문 rrr 2012/05/22 692
112335 초등 자전거 꼭 좀 봐주세요. 5 졸려 2012/05/22 1,240
112334 이성 외모 유독 따지는 사람들 특징 16 .. 2012/05/22 5,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