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너무 화가나요.

조회수 : 1,431
작성일 : 2012-05-22 17:30:24

남편 직장과 연봉문제로 불만이 많아요. 복을 찼거든요.

그래서 자꾸만 미워요. 은연중에 제가 그러는게 보이나봐요. 남편한테.

바보 멍청이 같고... 결혼할때도 연봉이 그리 높진 않앗지만 그래도 자기분야에서는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사람이었고 주위에서 알아주는 실력을 가진 사람이었엇는데.

 

꼭 큰회사에 있어야지만 발전을 하는건 아니지만. 자기는 적게 받아도되니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일하고 싶다고 하는데.

작은회사 가더라도 나름대로의 스트레스와 불만을 당연 있는거 아닐까요?

정말 너무 답답하고... 바보 같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실력도 자꾸 쓰기만하고 이젠 더 배우지는 못하는. 즉 발전이 없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20년은 더 직장생활을 해야하는데. 저 모양이니... 너무 막 화가 치밀어요.

 

두번 회사 옮긴 이유가 뭔줄아세요? 외부사람들 대거 들여와서 기존 사람들 쫓아내려고한다.

그런 틈바구니속에서 엄청 눈치보이고 스트레스다. 본인이 꼴릴껀 없지만. 너무 힘들다.

두번째는 첫번째 회사에서 높으신분이 불러서 갔는데. 이분의 맘에 안드는 부분들.

그리고 기존 회사 세력들과의 이런 저런 분위기들. 곧 짤릴지도 모른다.

 

저도 사회생활하지만. 분위기. 부당대우. 스트레스 등등 정말 남의 돈 먹기 힘들죠.

하지만 견디잖아요. 어차피 내가 회장이 아닌이상.

자기 능력만 믿고 금방 그만두고... 존심 세우는데 것도 제가 보기엔 이제 한계에요.

더이상...

IP : 211.114.xxx.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2 6:24 PM (14.46.xxx.242)

    직장에서 일하는거나 연봉땜에 화를 낼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남편이 돈을 못 벌어오는것도 아니고 입장바꿔 와이프가 좋은 연봉 놓쳤다고 남편이 꼴도 보기 싫어한다면 어떨까요.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남자만 돈 벌어 가정경제 책임져야 하는 시대 아니라는거 아시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198 전업분들 넘 부러워요 44 2012/05/22 12,280
112197 영어 질문 rrr 2012/05/22 690
112196 초등 자전거 꼭 좀 봐주세요. 5 졸려 2012/05/22 1,238
112195 이성 외모 유독 따지는 사람들 특징 16 .. 2012/05/22 5,989
112194 일산 소재 심리 상담소 추천부탁드려요 1 제발요 2012/05/22 1,789
112193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노무현 전 대통령 1위 6 참맛 2012/05/22 1,368
112192 육아에 지쳐있는데 남편의 불만은 하늘을 찌릅니다. 15 지친맘 2012/05/22 4,184
112191 다이어트 9일째 - 아직 안 올라온 거 맞죠? 15 다이어트 2012/05/22 2,001
112190 [스포]패션왕..하얀 털옷입을때부터 알아봤어 6 한귤 2012/05/22 3,351
112189 급~ 자반 생선 지온마미 2012/05/22 795
112188 패션왕. 넘 하네요... 내 이럴 줄 알았어요 7 너구리 2012/05/22 3,436
112187 패션왕 누가 범인? 31 바스키아 2012/05/22 9,069
112186 수영장에서 샤워할때 샤워기 끄고 비누칠 하시나요?? 13 수영장 2012/05/22 4,480
112185 저는 다른사람이 주방에 와서 일하는거 넘 싫어요 ㅋ 17 ,, 2012/05/22 2,880
112184 여쭈니..여쭈어 보니..란 말 어색한가요? 1 뭉게구름 2012/05/22 1,347
112183 LTE폰하고 일반 스마트폰하고 틀린건가요? 1 -_- 2012/05/22 1,766
112182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2 입 안에.... 2012/05/22 829
112181 예쁘신분들요...45세이후에도 예쁘단말 들으세요? 27 궁금해 2012/05/22 9,718
112180 가족 사진 - 그럼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3 사진사 2012/05/22 1,504
112179 동네엄마와의 관계예요.ㅠㅠ 9 ㅇㅇㅇ 2012/05/22 5,023
112178 아베크롬비 키즈 사이즈좀 알려주세요. 2 사이즈 2012/05/22 2,631
112177 멸치없이 콩나물국 안되겠죠? 12 스노피 2012/05/22 5,533
112176 물로켓 대회... 2 엄마의 마음.. 2012/05/22 684
112175 공부한게 후회 됩니다 6 .... 2012/05/22 4,581
112174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데.. 5 ㄱㄴㄱ 2012/05/22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