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늘 바쁘셔서 그랬는 지
맘 속에 엄마의 부재가 존재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엄마가 아주 냉정한 사람도 아니고
철철히 친정엄마로써 이것저것 잘 챙겨주시고
그러시는데..
왜 저만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걸까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닥 보고 싶단 생각도 안 들고,
요새 유행하는 엄마에 관한 연극이나 소설 등이
공감이 안 가요..
같은 방에서 자는 것도 불편하고,
왠지 좀 그래요..
전화도 잘 안 하게 되고,
참..나쁜 딸이죠..
여기서 읽어보면 아주 엄마 자격도 없는 사람들한테도
나름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받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