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게 카드빌려달라며 조르다조르다못해

김밥을보니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12-05-22 09:06:59
우리집 아파트에 하루종일 차를 대고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던 아줌마가 생각나네요.

몸은 안좋고 운동은 해야겠고 친구랑 그때 한창 붐이 일던 스포츠댄스를 배우러갔어요.
오전시간이라 남자는 당연히 한명도 없고 다 아줌마들
그중 나랑 동갑이라 마음도 잘맞고 만나면 반갑고......

마치 학창시절 무용시간으로 다시 돌아간듯 정말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내게 계속 카드빌려달라 조르는거예요.
만난지 두어달 된 나에게 이럴 정도면 일가친척들 다 괴롭히고
찾다 찾다 좀 모지라(?) 보이던 나를 간택한듯 --;

절대 거부했더니 나를 왕따시키고, 강사선생님에게도 안좋은 말을 흘렸는지
냉랭하고

더러워서 그만둬 버린 기억이 있네요.

세상에 카드라니
미친것 아니예요!


IP : 121.166.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2 9:10 AM (147.46.xxx.47)

    김밥보다 더 하네요.카드 안빌려준다고 왕따까지 시키다니..

  • 2. 울 동네 왕재수여자 하나가
    '12.5.22 9:33 AM (175.210.xxx.158)

    자기아들을

    남편몰래 해외어학연수를 보내고 싶은데

    남편이 돈은 안주고
    본인 비자금도없으니

    나중에 갚을테니
    잠깐 돈 융통해달라고하며

    제게
    해외송금 계좌번호주면서 직접 환전해서 보내달라던 미친년생각나네요

    자기는 보내줄도 모르고
    만일 송금해서 기록남으면 남편한테 혼난다면서 ,,,

    그돈이 자그마치

    2000만원이었어요

  • 3. 울 동네 왕재수여자 하나가
    '12.5.22 9:35 AM (175.210.xxx.158)

    그거 거절하니까

    자기아들 영어 못하면 책임지라고
    ( 내가 왜 책임을! 미친 ㄴ)
    하며

    지나칠 때마다 째려보고
    진상을 떨더니만,,,,,

    결국 그 본인이 동네 왕따를 당하더라구요
    학교에서도 아파트에서도

    사람들이 다 그사람 욕하고 피해요

  • 4. 윗분 헉!
    '12.5.22 9:40 AM (121.166.xxx.172)

    딸 유학비에… 30년 우정 저버린 강남 엄마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217031...

    이기사 될 뻔 하셨어요.
    정말 벗어나시것 축하드려요.

  • 5. 윗님.
    '12.5.22 9:40 AM (175.113.xxx.238)

    ㅋㅋㅋㅋ
    진짜 이상한 사람들 오늘 총집합합니까? ㅋㅋㅋㅋㅋㅋ

  • 6. 엘스
    '12.5.22 11:25 AM (14.33.xxx.234)

    김밥에 카드에 송금.. 미친 *들 생각보다 많네요
    헉.. 듣는 제가 다 떨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182 지금 경기도도 비가 오는 곳이 있나요? 3 마사 2012/06/08 964
115181 아직 애기로만 보였던 중2아들 12 후리지아향기.. 2012/06/08 2,980
115180 누빔 앞치마 파는데 아세요? 2 사고싶다. 2012/06/08 1,035
115179 계산좀 도와주세요 월급이 오늘인데 맘이 바쁘네요 8 월급계산 2012/06/08 1,344
115178 이 페라가모 지갑 어떤가요?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지갑 2012/06/08 1,562
115177 ‘BBK 가짜편지’ 작성 지시자 누구냐 … 검찰, 배후 규명·처.. 세우실 2012/06/08 669
115176 수업시간에 야.동 이야기 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2/06/08 792
115175 바짝마른 누룽지로 애들 간식 해주는 방법이요? 8 ^^ 2012/06/08 1,996
115174 제사지내면 자손이 잘된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59 제사 2012/06/08 14,796
115173 아이 아토피 때문에 황토집 지어서 살고픈데.... 1 햇볕쬐자. 2012/06/08 1,252
115172 초1-담임쌤 뒷담화예요. 10 하소연 2012/06/08 3,281
115171 미국 비자면제 신청할때 아니오를 예로... 5 ... 2012/06/08 947
115170 부산·울산 '세슘' 검출 후쿠시마서 유입됐나 4 녹색 2012/06/08 1,695
115169 12년된 3인용 가죽쇼파를 천으로 씌우려면 얼마나 들까요? 1 커버링..... 2012/06/08 998
115168 멍던 김치가 맛이 별론데 버려야할까요 3 김치 2012/06/08 838
115167 지펠 냉장고 (745리터~800리터 이상)쓰시는 분들 7 도와주세요 2012/06/08 3,239
115166 방학때 재밌게 뭘할까요? 1 초1맘 2012/06/08 604
115165 경리보는일은 어디서 배우나요? 4 ... 2012/06/08 1,727
115164 이자스민 미스 필리핀 아니고 구청대회 미인인거 인정했다네요.. .. 8 진짜? 2012/06/08 3,079
115163 갑자기 연락이 끊긴 남자에 대한 진실을 듣고 멍합니다. 43 ... 2012/06/08 20,288
115162 드롱기 오븐 쓰시는분 사용법좀 부탁해요 9 범버복탱 2012/06/08 4,802
115161 짝 이번 회 다운받아서 봤는데요 (개인적인 인물 감상평) 3 .... 2012/06/08 2,346
115160 일본바다에 죽은 정어리떼... 9 ... 2012/06/08 3,041
115159 여름휴가때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가는데 1 유시아 2012/06/08 890
115158 23호를 쓰는데 목 보다 너무 하얗게 보여요 9 파우더팩트 2012/06/08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