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남아 혼자 패키지여행 가능할까요?

유럽여행 조회수 : 2,517
작성일 : 2012-05-21 14:11:06

아이가 외국 여행을 가고싶어해요

그동안 국내 역사탐방이나 생태탐방은 3박4일 정도 중국은 태권도에서 단체로 가는것 4박5일정도 는 부담없이 다녀왔습니다

모두 친구들하고 서로 알고 지내고 하니까 부담없이 보냈어요

아이도 스스로 자기물건 챙기고 똘똘하니 잘 다녔구요

이번 여름 방학에 서유럽에 10박12일정도 되는 역사탐방을 보내려고 알아보는 중인데요

물론 엄마나 아빠가 같이가면 제일 좋겠지만 둘 다 직장생활이 있고요

아이도 외동이라 같이 보낼 형제가 없어요

"여행이야기"라는 역사탐방하는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낼까 하고 알아봤는데요

어린(초5-6)아이들은 학부모 동반이 많구요

아이들끼리 가는거는 중학생이 많고 친구들끼리 둘,셋씩 묶어서 오더라구요

아무래도 가까운 동남아가 아니고 유럽이다보니 어린아이들보다는 좀 큰애들이 가는거같구요

아이는 혼자서도 갈 수 있으니 보내달라고 하고....

같이 보낼 만한 친구들이 없네요

단체 패키지라 20-30명 사이 모집해서 인솔교사 3명이 같이 투어한다고해요

 

혼자 갈 수 있을까요?

엄마가 아이를 너무 어리게만 보는걸까요?

아님 초등때 가는거보다 중학교에 가는게 훨씬 효과적일까요?

여행 혼자 보내보신분?

주위에서 혼자 보낸는거 보신분? 안계십니까?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IP : 221.149.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아
    '12.5.21 2:14 PM (119.69.xxx.240)

    아이가 가겠다고 하면요...참 의젓하네요...

  • 2. ...
    '12.5.21 2:22 PM (98.248.xxx.95)

    아직 나이가 어리니 다음 기회에 보냄이 어떨까요? 저희아이는 중1때 친구들과 같이 갔었어요. 중학교가니 유럽여행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조금 있으면 공부때문에 갈 시간 없다고 중학 1,2학년에 많이 가요. 저희는 엄마들 2명과 아이들 6명이 갔어요. 그중 2명이 부모없이 갔고요. 저는 안갔어요.

  • 3. 어머
    '12.5.21 2:23 PM (210.206.xxx.180)

    이런게 있었네요.저도 사춘기딸 중2여행 알아보고 있었는데.. 저라면 아이가 똘똘하고 자기관리 어느정도 되면 보낼것같아요..더군다나 남자아인데..

  • 4. 미래의학도
    '12.5.21 2:23 PM (210.205.xxx.28)

    근데.... 그정도 일정으로 혼자 보내기엔.. 아이가 너무 어리네요^^;;;
    여름방학때 유럽도 꽤 무덥습니다...
    왠만하면 부모님중 한분정도 스케줄 조정해서 같이 가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아무리 패키지더라도 보호자가 있어야 하니깐요....)

  • 5. 샬랄라
    '12.5.21 2:23 PM (39.115.xxx.98)

    중요한 것이 위기 대체 능력입니다.

    아이와 이야기하셔서 갈 나라들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영어공부 비록 두 달정도 남았지만
    아주 열심히 하는 것으로 하고 진행시켜야 할 것 같네요.

  • 6. ㄱㄱㄱㄱ
    '12.5.21 2:24 PM (115.143.xxx.59)

    저 아는집 애는 미국 패키지로 혼자 잘다녀오던걸요?
    저도 유럽패키지 갔었지만...충분히 가능해요..애가 야무지고 똘똘하면 보내세요..패키지는 일단 안전해요..
    물론 엄마랑 온 애들이 대부분이었지만...패키지 특성상 5학년 좀 조숙하고 의젓하면 갈만해요...
    중학교때 또 다른 나라가면 되는거고..
    지금 유럽가면 좋겠네요~~전 아이가 가겠다고만 하면 보내요..안갈려고 해서 문제지..기특하네요..아이가.

  • 7. ..
    '12.5.21 2:29 PM (123.212.xxx.245)

    아이가 붙임성이 있는 아이라면
    중학교 형들이나 누구든 챙겨주는 사람들 있을거예요.

    일반 관광패키지도 아니고,
    그런 여행프로그램들 괜찮습니다.

  • 8. 절대반대
    '12.5.21 2:33 PM (14.50.xxx.40)

    2년전에 유럽 여행을 갔어요
    나이가 있는지라 유스호스텔 민박등에 못묵고 그냥 저급 호텔(2인 1실) 전전 하며 여행했는데요..

    이탈리아서 스위스 가는 기차안에서 원글님이 말한 유럽 역사 탐방 팀을 만났어요.
    (기차시간만 엄청 나죠..) 또 그들과 같은 호텔에 예약했더라구요
    그러니 한 3일동안 움직이는 이동수단 안, 호텔 조식 식사 시간 그외 관광지 등에서 관찰할 기회가 있었어요.

    초(고학년) 중 고 여럿이 섞여 있더라구요..
    보니까 조를 짜주고 거기서 가장 나이 많은 고등학생들이 조장이더라구요.
    그러니 남자들 같은 경우는 약간 군대식? 처럼...

    그리고 가이드도 보니까 현지 유학생들이 몇박 몇일 알바개념인 대학생들..그중 팀장 1명만 나이가 좀 많아 보였어요.

    거기는 인원이 30명 정도되서 기차 반칸 정도를 역사 여행팀 학생들이 차지 했는데..
    보니까 나이 많은 형아들 휴대폰 충전등을 나이 어린 애들이 책임지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기차안에서 왜 충전 안시켰냐고 모자로 하급생 툭툭 치면서 씨x 씨x~

    남의 나라와서 것도 기차안에서 그러는게 너무 별로라 조용히좀 하자고 한마디 했더니
    고딩 여학생들이랑 남학생들이 들으라는 식으로 씨x 씨x ~~

    가이드들은 한 4명 됐나? 이들은 그냥 객차 젤 앞에 단체로 앉아서 못들은척..

    융프라우를 봐도 감흥보다는 거기서 컵라면 먹기에 바쁜 아이들 보면서..
    내 절대 애를 키우면서 이런데 보내지 않으리라 다짐했어요

    좀더 쉽게 비유 하자면 우리의 경주 수학여행과 같은 구조라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우리도 수학여행 가서 경주의 수많은 문화재 앞에서 감동보다는
    친구들과 기차안과 숙소안에서 즐겁게 게임 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에 더 열중했잖아요.

  • 9. 유럽여행
    '12.5.21 2:36 PM (221.149.xxx.7)

    영어야 뭐~~ 하나도 안돼지요~~^^
    남들은 영어연수를 보내니 마니 하는데 우리집은 노는데(?) 보낸다고 고민이네요 히히^^
    엄마나 아빠가 한면이라도 따라 가 수 있으면 제일 좋겠어요
    날짜가 길어서 회사를 그리 오래 비울수 있는 상황이 아닌게 제일 문제네요
    초등때 가고 중학교에 한번 더 가면 더~ 좋겠지요^^
    일단 아이가 혼자라도 가겠다고 나서니 그쪽으로 좀 기울고 있구요
    다음에(중학교) 보내려고 구실을 찾는 중인데 몇가지 없네요
    댓글 달리는것도 참조해서 아이랑 토론을 좀 더 해봐야겠어요~~

  • 10. 유럽여행
    '12.5.21 2:46 PM (221.149.xxx.7)

    절대반대님 의견 감사해요~
    그럴 경우도 있겠네요
    저는 보살핌 받을거라고 생각했지 동생을 부려먹을거라고는 생각치 못했어요~
    아직 아이가 어리고 지식이 짧아서 효율적으로 보고 올것이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경험삼아 보내는데요
    국내도 자꾸 보다보니 보는 눈이 생기더라구요
    해외라고 해봤자 중국 필리핀이 전부구요
    가까운 동남아는 가족이 같이 갈만한 시간적 여유가 되니 다음에 가려고하고
    혼자라도 간다고하면 엄마아빠 없이라도 가보라고 하려고 했었거든요
    진행하는회사나 설명회 오신 학부형들도 다 좋은 말만 하시니 반대쪽은 생각지 못했네요
    한번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 11. 저도
    '12.5.21 3:33 PM (121.138.xxx.42)

    알아본적 있어요. 여행이야기 해외편..
    여행이야기 프로그램을 오래 하고 있었고
    해외탐방이 좋은줄 알지만 아무래도 아이가 어린게
    걸리더라구요. 중학생 고학년 정도 묶어서는 가능해보여요.
    저도 초등 고학년때 고민하다 접었어요.
    고학년때 동남아로 자유여행갔을때 아이 컨디션 봐가며
    여행했는데요. 그 프로그램은 좀 빡세요. 설명도 많구요.
    부모와 가면 세세한 보살핌이 가능한데 아직 어린데 그 힘든
    상황을 보호받진 못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몹시 탐나는데도 포기했어요. 내용은 좋은데 우리 아이가
    밤 잠조절을 실패할거같아서요..혼자서 그걸 잘 조절할수 없을거같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47 손톱밑에 올라오는거요. 이게 왜 갑자기 생기는걸까요 4 이름이 뭔지.. 2012/05/29 2,515
111546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답답이. 2012/05/29 405
111545 아이보험 들었는데 좀 봐주세요... 2 오늘 2012/05/29 549
111544 고사리 안먹는게 나을까요? 2 .. 2012/05/29 1,375
111543 (원글 삭제_)구일이지만..남친이 집안 문제로..헤어지쟀다네요... 2 친구일.. 2012/05/29 1,656
111542 넘 피곤해요 윗집 소음때문에요 6 .. 2012/05/29 1,325
111541 일본은 애니메이션을 정말 너무 잘 만드는 거 같아요. 13 어휴 2012/05/29 2,025
111540 한혜진이 이뻐요? 71 ;;; 2012/05/29 11,730
111539 학력위조 이자스민 필리핀 NBI 피소 6 2012/05/29 2,253
111538 문상가면 신생아 조카 못보나보죠? 6 파스타 2012/05/29 1,923
111537 임태경이 누군지 모르겠으나,,, 11 2012/05/29 5,547
111536 경찰 7년차 연봉이 어떻게 되나요? 11 .. 2012/05/29 4,662
111535 이번주 최고의 요리비결 하시는 분,, 그 분이 좋아보이네요 3 워너비 2012/05/29 1,677
111534 무료세무상담 받을수 있는곳 없나요? 2 국세청 2012/05/29 746
111533 티발란스라는 다이어트 제품 믿을만한가요?? 4 진짜 2012/05/29 1,564
111532 여자의 위로 청라 2012/05/29 491
111531 본인은 가슴이 작은데 딸은 b컵 이상인분 제발 알려주세요 14 샤랄라라 2012/05/29 3,661
111530 간만에 대중교통 이용했는데 사람들 옷차림이 4 ㅇ_ㅇ 2012/05/29 2,099
111529 [펌] 안타까운 사고...(안전밸트 꼭!!! 맵시다.) 9 ... 2012/05/29 2,197
111528 깜짝놀랄때 소리 지르시는 분안계신가요? 16 ㅠㅠ 2012/05/29 1,916
111527 즉문즉설을 보며,,, 8 ++++ 2012/05/29 1,759
111526 나는 꼽사리다 금주 6회(종교문제)가 떴어요. 2 ^^ 2012/05/29 739
111525 황금연휴에 부산여행 갔다왔어요~ 집이최고 2012/05/29 961
111524 요즘 아이들과 부모들. 5 berrie.. 2012/05/29 1,272
111523 수입청소기...다음엔 안살거에요ㅠㅠ 16 @@ 2012/05/29 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