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에서 장군아버지가 한 얘기중에...

흠냐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12-05-21 14:10:19

 

정확히 말하면 필레몬이라는 사람이 말한걸 인용한건데

"비교는 행복을 불행으로 만들고 친구를 적으로 만든다" 라는 얘기가

마음속에 계속 남네요. ㅋㅋㅋ

 

그리고 주머니에 2000원있다는 장군이에게 돈더줄까 하니

장군이가 아니요~ 신경쓰여서 싫어요 하고

그냥 2000원으로 만족하는 거 보고 ㅋㅋㅋㅋ

재미있기도 하고 참.. 단순한 생각과 삶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ㅋ(물론 극중에서 장군이는 좀 공부를 많이 못하는 역할이지만;)

 

그냥.. 요근래 들어

제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남하고 비교하면서 은근히 쳐져있는 걸 발견했거든요.

왜 나는.. 이러면서요

충분히 행복할수 있는데 비교하니깐 그게 불행으로 느껴지고

비교대상?인 친구가 적으로 여겨지고...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둘러보니 행복이 다시 찾아오네요.

좋은 친구들도 참 많구요^^

 

그냥.

갑자기 마음이 좋아져서 새글쓰기 눌러 슬쩍 적어봅니다. ^^

 

 

 

IP : 118.223.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2:14 PM (118.130.xxx.218)

    전에 보니까 장군이가 노래를 꽤 잘 한다고 왕년 스타가수 윤빈이 그랬잖아요.
    그래서 혹시 장군이가 나중에 가수로 데뷔해서 스타가 되지 않을까?
    혼자 상상해봅니다. ㅎㅎㅎ

    이제 일해야하는데.. ㅋㅋ

  • 2. 그러게요
    '12.5.21 2:17 PM (1.245.xxx.136)

    나는 안그러려고 해도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그러고 있으니 그걸 안 따르면 안 될 것 같아서...

    결국 대열에 끼게 되는 것이죠.

    무리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닌데 대세에 휩쓸리며 안주하는 것.

    대중의 딜레마 같아요.

    멀어지면 안 될 것 같은 ㅎㅎ

    원래 동물의 무리에서 벗어나면 생존의 위험에 처하다보니 본능적으로 그러는 것 같아요.

  • 3.
    '12.5.21 2:44 PM (119.194.xxx.126)

    저도 그 장면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어요.
    물론 저야 신경 쓰여도 돈이 더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물욕에 벗어 나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근데요
    장군이에게 관심 가지는 그 전교 1등 여학생이 내 뱉은 사자성어는
    장군이처럼 저도 못 알아 듣겠더라구요 ㅎㅎ
    장군이랑 수준이 비슷한가 봐요.
    2000원에 만족하는 돈에 대한 태도도 비슷하다면 엄~청 행복해 지겠죠?

  • 4. ..
    '12.5.21 3:30 PM (180.224.xxx.55)

    솔직히.. 넝쿨당에서.. 그 부부씬이 제일 현실성 있게 보여요 ..
    부부가.. 비슷한사람들끼리.. 모여서 결혼해 사는건데.. 그부부보면.. 서로 양보하면서.. 위해주는게..
    너무 이뻐보이고.. 현실성이 제일 깊어요..

    주연인.. 김남주부부는.. 현실성 솔직히 없어보이구..

    그런 감초들땜에 보는거같아요... 저는...

    근데 장군이 아빠는.. 그렇게 유식하면 차라리 공부를 해서교대나 그런쪽으로 갔음 됐을텐데..
    왜.. 부동산 중개업하는지 이해안돼요..

    아님 공무원시험을 보던가..

    극중에서 꽤 유식하게 나오지 않나요??

    머리도 꽤 제법.. 잘굴리는거같던데.. 사회생활이나 그런데서요 ..
    물론 일은 좀 무능력하긴하지만...

  • 5. 팔랑엄마
    '12.5.21 4:34 PM (222.105.xxx.77)

    ㅎㅎ 장군이 너무 노래 잘하던걸요..
    쳐맞은것처럼...
    ㅋㅋㅋㅋ

  • 6. Pepermint
    '12.5.21 8:33 PM (219.136.xxx.125)

    쳐맞은 것처럼.. ㅋㅋ 진짜 대박이었어요. 육갑이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32 스테인레스 냉장고, 전기렌지 살려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7 냉장고야냉장.. 2012/05/22 2,510
111831 무릎관절 3 나비 2012/05/22 1,234
111830 황당한 카야토스트점... 5 .. 2012/05/22 2,359
111829 디바컵 쓰시는 분, 자꾸 새는데 왜 그런가요? 1 도움바람 2012/05/22 12,317
111828 마카로니 삶는법과 요리법 알려주세요~ 5 마카로니 2012/05/22 22,199
111827 안되는거겠죠 4 흠.... 2012/05/22 1,128
111826 장거리이사 해 보신 분~~ 2 믿을건82뿐.. 2012/05/22 1,755
111825 샐러드 드레싱 노하우 있으세요? 1 === 2012/05/22 1,443
111824 검찰이 무슨사유로 통진당 5 마감 2012/05/22 1,252
111823 (속보) mb 독도 발언 사실이네요 17 속보 2012/05/22 7,038
111822 감사합니다. 1 조언 부탁드.. 2012/05/22 965
111821 고양이 키워도 집에 냄새나나요? 14 ... 2012/05/22 9,692
111820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음.. 2012/05/22 1,315
111819 결혼은 정말 최대한 늦게 하는 게 좋은가요? 14 읭읭이 2012/05/22 4,715
111818 다이어트 8일째 - 동지들~~~~~~~~ 13 어서오세요... 2012/05/22 1,858
111817 남친과 결혼앞두고 여행갈텐데..여행지 추천좀.. 4 사과 2012/05/21 2,152
111816 충분..을 넘어 너무 많이 갖고 있네요.. 2 소비중단 2012/05/21 1,920
111815 개포주공1단지내에 개원초등학교 크게 있는데 1 ... 2012/05/21 1,237
111814 거슬리는 외국어... 24 .. 2012/05/21 4,458
111813 소개팅하고 애프터는 보통 언제하는건가요?? 3 쌈장이다 2012/05/21 4,343
111812 교권 그런게 어딨나요?우리나란 예전부터 너무 2 ... 2012/05/21 1,137
111811 초등 2학년 수학문제 좀 설명부탁드려요 8 초2 맘 2012/05/21 2,250
111810 삼겹살 쌈 싸 먹을 쌈장만드는법 좀 알려주세요 2 ㅡㅡ 2012/05/21 2,239
111809 20살 여잔데요.. 조언좀 해주세요.. 4 삥꾸 2012/05/21 1,718
111808 다이어트 중인데 많이 먹은 건가요? 5 코카콜라 2012/05/21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