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님들 남편과 사이 조언좀 부탁드려요.(길어요)
1. 저라면 역작전을 쓰겠어요
'12.5.21 1:58 PM (1.245.xxx.136)지금 보니까 남편이 육아를 아내만의 일로 여기고 있어요. 그렇다는 것은 동시에 끊임없이 자신의 무직상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이고 (바깥일이 자신의 일이므로 )
둘 다 스트레스 상황인 건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놀고 있어보여도 끊임없이 답답한 상황...
그럴 땐 차라리 구슬리세요.
애 잘 키우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내가 밖에서 돈을 벌어올테니 당신이 애를 봐주는 것은 어떠냐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서 일을 전적으로 떠밀진 말고 하나씩 시키면서 수행시 칭찬을 해주세요
적극적으로 할 때까지 님도 적응 남편도 적응 .. 적응기를 갖는 거죠
은연중에 사람들 뇌리에 박힌 세상의 고정관념이 얼마나 서로를 괴롭히는지 모릅니다.
남편이 육아를 자신의 일로 여기며 한 발 짝 들여놓는 순간 바뀌는 거에요.
그 전까진 님 혼자 애타는 속내를 알 수가 없죠. 알 필요가 없으니
어쨌든 서로 마음 편하게 일을 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니까
먼저 남편을 보듬어 주세요.
힘 좋은 남편을 돌쇠로 만들어 날 편하게 서포트 하게 하느냐 ... 서로 엇박자만 죽어라 치고 깽판 나느냐는
님이 손에 키를 쥐고 있다고 여기고 컨트롤 해나가세요. 그게 차라리 답답함이 덜하니...2. 11
'12.5.21 2:56 PM (1.231.xxx.137)제가 일하고 남편보고 집안일 하라고
그럴 생각도 있어서 몇번 말했는데요.
절대 집안 엉망 만들어 놓을꺼 같더군요. 애도 불쌓하고..
자기일이라고 생각 안한다는건 느껴서 몇번 말했는데 잘 안고쳐 지나봐요..
더 노력해 볼께요.
구슬리는거.. 적응기... 맘에 새길께요.
답변 감사합니다.3. ^^
'12.5.21 3:55 PM (112.146.xxx.133)대화를 시도할때 가장 중요한것이 상대방이 기분나빠하지 않도록 대화를 하고있구나..
이렇게 느끼게 해야하더라구요.
남자들같은경우는 똑같이 말을해도 좀 억양을 세게하면
자기를 가르치려든다, 혼낸다, 다 자기잘못인양 말한다, 시끄럽게 떠든다, 짜증나게한다
뭐 이런거 같은데..
남편도 집에서 오락만하는 이유가 취업이 안되서인지, 귀찮아서인지 진솔하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남편도 남편나름대로 뭔가 심경이 복잡할수도 있고.. 본인이 다알아서하려니 이런맘도 있는거같고..
힘든건 힘들다 맥주한잔 하시면서 진하게 대화해보세요.
윽박지르고 짜증내면 엇나가는게 남자들이더라구요.
다독이면서 다 이해한다 하지만 내 입장도 이해해달라..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화이팅!!!4. 11
'12.5.21 8:35 PM (1.231.xxx.137)답변 감사합니다. 어휴. 현명해 져야되는데 쉽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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