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은 연예인 말고 일반 사람들중에...

햇볕쬐자.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2-05-21 13:23:36
너무 멋있거나 이뻐서
광채가 나는 아우라를 경험하신 적 있으신가요?

전 중1때 조회하러 나가다가 현관 신발장 앞에서 신발 끈 고쳐 매고 얼굴 드는
3학년 선배오빠를 보는 순간 정말 사람에게서 빛이 나는 걸 체험했습니다.
알고 보니 친구 오빠였는데...감히 다가갈수가 없더라구요.
아마 저말고도 많은 선후배 여학생들이 좋아했겠지요.

그 친구랑은 지금도 가끔 만나는데...절대 내색한 적 한번 없구요.
뭐 제가 안 물어봐도 같이 모임하는 친구도 좋아했어서 그 친구가 가끔씩 물어 봐서
결혼해서 아들 하나 낳고 잘 살고 있다고 알고 있고요....ㅎㅎ

제가 좋아하는 가수도 잘생겼다 하는데...직접 봤지만 그냥 똑같군..이 정도였고
차인표씨 나름 잘 나갈때 직접 봤는데도...의외로 화면보다 슬림한 느낌정도.
그냥 잘 생겼다 이쁘다 하는 사람 많이 봤어도 사람에게 광채가 보이는 경험을 한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 한 거라 신기해서 가끔씩 생각납니다.


IP : 121.155.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1:30 PM (123.109.xxx.64)

    살다가 가끔 만나네요.
    한 5년에 한번씩.
    저는 주로 여자분....
    같은 여자지만 정말 수수하게 입고 화장도 안 한 거 같은데
    아우라가 느껴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총 3명 정도..ㅋㅋㅋ

  • 2. ...
    '12.5.21 1:32 PM (211.104.xxx.166)

    문병때문이었던가 종합병원 간적이 있어요
    40대 초반? 하여튼 나이 좀 들어보이는 여성분이 진료실에서 나오는데
    진짜 주변이 다 환해지더라는...
    뭐 미모도 미모지만 몸매가 완전 훌륭
    거기다 뭔가 지적인 분위기랄까.. 하여간에 그분 걸어가시는데
    제 시선도 계속 따라갔습니다 ㅋ

    분위기가 의사분 아내되시는것같더라구요..
    간호사랑 몇마디 나누는거 들어보니..

  • 3. 햇볕쬐자.
    '12.5.21 1:35 PM (121.155.xxx.64)

    윗님 환해지는 그느낌 지금도 생생하네요.
    처음 경험한거라 얼마나 떨리던지...ㅎㅎ

  • 4. hoony
    '12.5.21 1:36 PM (49.50.xxx.237)

    저는 두번정도.
    중3때 친구, 고 1 때 선배언니.
    두사람다 처음보는 순간 내가슴이 쿵하고 소리가..
    너무 이뻐고 분위기가 좋았어요.

  • 5. 있었어요
    '12.5.21 1:45 PM (59.10.xxx.221)

    몇 년 전에 해외여행을 갔다가 같이 호핑투어 나간 신혼 부부가 있었어요.
    우리까지 모두 4명 이었는데... 정말 여자가 헉~소리 나게 예쁘더라구요.
    저 연예인 실물도 제법 많이 봤거든요.
    다들 이쁘다고 하는 김희선,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 다 직접 봤어요.
    그런데 일반인인 그 여자분이 더 예뻐요.
    정말 넋이 나가서 눈을 떼질 못하겠더라구요.
    그 날 그 부부가 방수 카메라만 가져 와서 사진을 못 찍고 우리 카메라로 찍었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싸이월드 한창 할 때라, 싸이 1촌 맺고 사진 스크랩 해 가라고 그랬거든요,
    한국와서 1촌 맺고 싸이 들어가서 보니까, 결혼식을 신라호텔에서 했더라구요.
    음.. 역시 대단한 집안이었구나... 하고 보니까... 청첩장 사진도 있길래
    그 청첩장에 나와 있는 신랑 아버지 이름을 네이버 검색해 보니... 국내 굴지의 모모 유업 회장님.
    학교 사진 카테고리 보니까, 여자는 대구에서 전문대 나왔던데
    저 정도 대단한 미모 되니까 준재벌가에 시집가는 구나...싶더라구요.

  • 6. 딱 한번요
    '12.5.21 2:01 PM (218.53.xxx.146)

    연예인 봤을때는 워낙 화면상으로 익숙해 있었으니까 음~ 역시~ 인종이 다르군~ ㅎㅎ 이러면서 감탄한 정도지만요...

    저 몇 년전에 애기안고 허겁지겁 택시탔을때...

    기절할 뻔 했네요. 기사아저씨... 저랑 거의 비슷한 나이대로 보이던데(30초반)

    장동건은 저리 가라!!! 양쪽 뺨을 후려칠만한 미모의 아저씨...

    저 순간적으로 목적지도 빨리 말못하고 버버벅거렸어요. 도착할 때까지 아저씨 얼굴 훔쳐 보았음-_-

    거기다 나 잘생겼소! 하고 끼가 느껴지면 밥맛으로 기억되겠지만,

    되려 얌전(?)하시고 과묵하신 스타일의 신사라서 더욱더 외모가 빛났던...

    정말이지, 탤런트시험 보시라고 진지하게 권유하고 싶은 것을 나름 참고 내렸었는데요,

    그 아저씨 얼굴 정말 잊을 수 없어요

  • 7. ..
    '12.5.21 2:53 PM (14.47.xxx.160)

    저희 사돈댁 손주며느리보고 저는 같은 여자지만 한참 쳐다봤어요.
    긴머리에 살짝 웨이브.피부가 도자기처럼 맑고 투명하구요..
    림그로스만 바른것 같은데 윤이 반짝반짝..
    키크고 늘씬하고 옷도 세련되게 잘 입었는데 예의까지 바르더군요.
    뭔가 기품있고 우아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거기에 남편까지 키크고 훤칠해서 저뿐만 아니라 그자리에 계셨던분들이 칭찬이
    자자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90 노태우 부인 김옥숙여사 생존해있네요 1 놀랍다 14:33:22 109
1771489 부산 여행 질문드려요. 많이 알려주세요. .. 14:32:25 26
1771488 미국 민주당 뉴욕 선거송이 되어버린 케데헌 골든 근황 00 14:26:57 156
1771487 삼재… 왜 저는 들어 맞는걸까요 ㅠㅠ 4 mmm 14:22:03 278
1771486 국민 보험료로 돈 잔치?...건보공단, '가짜 승진' 꾸며 60.. 5 a a 14:19:35 229
1771485 스위스 안락사는 정말 안락할까요 2 ㅇㅇ 14:17:40 420
1771484 울쎄라 잘하는 곳 가격이랑 효과 좀 알려주세요. 1 ㅇㅇ 14:16:54 57
1771483 캡슐세제쓰시는 분들 섬유 유연제.. 14:14:25 141
1771482 월 3000버는데 3800원짜리 빵 못사먹는 남편 12 ..... 14:08:30 1,394
1771481 나솔사계 어떤 편이 재미있나요? 1 ㅇㅇ 14:07:40 213
1771480 기준금리 안 올려도 이미 시중금리는 오르고 있어요. 15 금리 14:01:05 513
1771479 손정완 재킷을 샀는데.. ㅠㅠ 어쩌죠 도와주세요. 4 흑흑 13:59:59 1,137
1771478 사이비가 없으면 정치를 못하는 국짐수준. JPG 1 ... 13:57:07 238
1771477 저~앞에 한국집팔아 미국주식몰빵 보고 9 저는 13:50:54 945
1771476 금 안쪽게 76이라고 써있으면 3 ..... 13:45:22 654
1771475 옛날 입시얘기하니까 사촌오빠가 학력고사시절에 연세대 붙었는데 12 . .. 13:39:29 1,415
1771474 생각해보니 30대 이후로는 다 친절했던거 같아요 4 ?? 13:34:01 802
1771473 [딴지만평] 새강자 등장 2 ... 13:33:42 856
1771472 중국 김치공장 근황.. . 11 ㅇㅇ 13:29:29 1,493
1771471 금리올리면 부동산 다 죽는거라 9 13:26:04 986
1771470 금리 안올리거에요. 9 .. 13:21:57 794
1771469 10억 빚 남편, 나가 죽으라는게 잘못인가요 12 힘드러 13:21:57 2,425
1771468 전세사는데 집주인에게 연락해도 될까요 7 ㅇㅇ 13:18:09 837
1771467 원목에 아주 쨍한색깔이고 1 가구이름잘아.. 13:17:13 232
1771466 조국 "尹 폭탄주 할 동안 김건희는 뇌물 챙겨…그들은 .. 7 ㅇㅇ 13:13:27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