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 이제 한계가오네요..정말 사줘야하나요?

초6아들에게 조회수 : 2,515
작성일 : 2012-05-21 12:46:25

 

울아들 주위친구 대부분 스마트폰이더라구요

주위 친구들만 아니면 안사줘도 괜찮겠는데 이건 뭐 전부 스마트폰얘기만 하니 울아들

대화에도 못껴 스트레스 엄청 받네요

 

엄마들말이 사주면 대부분 후회한다고 하더라구요.. 게임하느라 성적떨어지고..

사실 엄마아빠도 일반폰 한달요금 만몇천원 밖에  안나오는데 초6학년한테 스맛폰이 웬말이냐하면서

울부부 여태껏 버텼는데요..

 

조금씩 울아들이 불쌍해지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스맛폰 쓰는 친구들을 싸잡아 욕하고 흉보기까지 하네요..게임중독된 놈들이라고..

그러면서 돌아서면 사달라고 눈치보면서 퉁퉁거리고..

 

사실 얼마전 조건을 내걸었더랬어요

학교성적 평균 얼마이상 되거나, 학교생활 얌전하게 차분하게 샘말씀 잘듣는 조건으로 사주기로

물론 둘중 하나만 충족시키면 생각해보겠노라고..

 

성적은 안되었지만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노력은 좀 했나봐요..

이건 선생님을 통해 들었네요...

 

울아들 목표달성했으니 사놓으랍니다

어제 대리점 몇군데 알아보니 34요금제 하더라도 기계값 무료로 할려면 부가서비스 가입까지

해야해서 총 4-6만원 요금나가게 생겼네요.

 

사실 아직까지 갈팡질팡입니다

이놈 분명히 사주는 순간 게임한다고 미친듯이 써제낄거라 맘이 불안합니다

 

비슷한 연령대 키우고계신 맘님들..

스맛폰인지 나발인지.. 이거 사주셨나요?

IP : 211.213.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12:49 PM (112.144.xxx.70)

    중1인데 반아이들중 1/3이 스마트폰이라고 하던데요
    친하게 지내는 애들중 갖고 있는애는 거의 없구요.
    대개 여자애들, 좀 날나리끼있는애들이 갖고 있다고...
    전 애한테 대학가면 사준다고 했고
    애도 그거 있으면 공부방해된다고 인식하고 필요없다고
    하긴했는데...
    주말엔 제 폰이 스마트폰이라서 게임하라고 2시간정도
    열어줘요.
    그걸로 일단 목마름은 해소하라고 ㅎㅎ

  • 2. 중2맘
    '12.5.21 12:55 PM (124.56.xxx.140)

    저도 그냥 터치폰으로 아이 쓰는 중인데 하필 친한 친구 2명이 갤2로 갈아타는 바람에 애가 난리가 났네요

    여자 아이고 첫째라 성실한 아이인데도 맨날 그 생각하느라 공부에 집중도 안하구요.

    약정기간 끝나면 사줘야 할듯 싶은데 - 내년초- 그것도 지금 못참겠다고 난리네요-.-

  • 3. 저도
    '12.5.21 1:13 PM (14.84.xxx.105)

    사줬어요
    제가 스마트폰 사주는 엄마가 될줄 몰랐지만 언제까지 안사줄수도 없고 중고등학교때 처음 접하면 감당하기가 어려울꺼 같아 해줬어요
    할일 못한 다음날 핸폰 금지고 밤엔 압수 게임앱은 세개만 깔고 인터넷 안하기로 했는데 요새 인터넷을 하려고해서 좀 걱정이에요

  • 4. 사주더라도
    '12.5.21 1:23 PM (121.168.xxx.100)

    아이가 노력한 댓가로 사게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관리 못해서 압수하려는 순간,,자기가 노력한 댓가로 얻은 것을 부당하게 빼앗긴다는 생각 들게 할 수 있다고,,,제 말이 아니고 전문가들이 쓴 글 읽어봤고요,
    요즘 스마트폰, 인터넷 중독에 관한 기사들 계속 읽고 있는데,,,
    정신과 의사들은 말리던데요. 자기 통제가 가능한 뇌가 다 성숙한 어른과, 성숙해 가는 과정의 미성년자들,,,같은 선상에 놓고 볼 수 없다고,,,

    그래서 저는 얼마전 초5 아이 핸폰 개통시켜주면서,,,돈과 노력 들여서 피처폰으로 사줬어요.

  • 5. 아침해
    '12.5.21 1:37 PM (219.248.xxx.189)

    저희 애 대4인데 아직 피처폰 아무 불평없이 써요.
    동아리활동 조별숙제 아무 문제 없고요.

  • 6. 고드
    '12.5.21 2:06 PM (122.38.xxx.4)

    사주시더라도 제약을 걸어보심이..

    일단 약속을 받으세요.

    사주는 대신.. 공부/숙제할땐 엄마한테 맡긴다. 식으로요.

  • 7. ...
    '12.5.21 2:14 PM (211.40.xxx.139)

    저는 중1인데 안사줄거예요. 스마트폰 있는 애들 뭐하나 잘 보세요. 야동도 주고받아요.(일부겠지만)

  • 8. ..
    '12.5.21 2:52 PM (175.113.xxx.238)

    울 고딩아들 핸드폰 없습니다.
    자기반에서 자기만 핸드폰 없답니다.
    그래서 폴더폰으로 하나 해줄께 했더니 스마트폰 아니면 안하겠답니다.
    아직 스마트폰 해줄 생각이 없는 부모라 그냥 학교다닙니다.
    스마트폰 아니면 없는게 낫답니다.ㅋㅋㅋ
    오히려 잘됐습니다.

    이미 약속은 하셨으니 윗님들처럼 사용시간을 정해서 하라고 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날을 정해서 쓰라고 해야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487 병원가야할까요? 감기 2012/05/31 485
112486 아직도 불소 들어 있지 않은 치약 쓰게 했네요 ㅠㅠ 3 초등저학년 2012/05/31 1,901
112485 아랫 사람에게 싫은 소리 하기... 3 상사라는게 2012/05/31 1,018
112484 내일 대구시내 날씨 어떨까요? 1 답변 2012/05/31 677
112483 모임에서 이러는거 좀 얄밉네요. 76 이기적 2012/05/31 15,739
112482 콩가루 대신 미숫가루 써도 되요? 3 이대신 잇몸.. 2012/05/31 2,249
112481 미국 동부여행 조언 부탁 드려요 5 alrnr 2012/05/31 1,331
112480 이사시 피아노 운반 3 ㅇㄹㄹ 2012/05/31 1,726
112479 원천징수영수증이랑 소득금액증명서랑 같은 건가요? 1 ~~ 2012/05/31 2,253
112478 은행 단말기에서 몇시까지 인출해야 3 .... 2012/05/31 911
112477 일요일 오후 3시에 제주도 도착해서 갈만한 곳 있을까요? 6 떠나요. 2012/05/31 3,103
112476 초등여아 유솔 브랜드 궁금해요. 4 궁금 2012/05/31 2,443
112475 요즘같은 세상에 회비를 100만원씩 내라니.. 23 고딩맘 2012/05/31 15,061
112474 아이라인 문신 여쭈어요. 6 궁금 2012/05/31 5,905
112473 늘내가먼저사과해야하는친구 4 씁쓸 2012/05/31 1,470
112472 이 문제 좀 봐주세요(급해요) 3 초딩 1학년.. 2012/05/31 1,164
112471 이젠 덤덤한 느낌이 드는 헐리웃 스타들 2 헐리웃 2012/05/31 1,829
112470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 보내는 카톡 전달 메세지, 매번 답장을.. 7 지겨워 2012/05/31 2,138
112469 유방 섬유종에 오메가3가 좋은가봐요. 1 오메가3챙겨.. 2012/05/31 4,645
112468 기력이 너무 딸리는데.. 3 기력 2012/05/31 1,944
112467 국가부채 774조, 공기업 부채 합하면 1,255조&qu.. ㅎㅎ 2012/05/31 571
112466 논산훈련소는 준비물 사용 못하게 하네요 2 ,, 2012/05/31 4,344
112465 하얀색 공기랑 대접 추천해주세요. 1 ^^ 2012/05/31 1,177
112464 ktx기차표가 매진인데요 여행사 7 에는 있나요.. 2012/05/31 1,655
112463 남편,육아 다 짜증나요 7 짜증 2012/05/31 3,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