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애니매이션) 전공하신분...

작성일 : 2012-05-21 10:47:56

중3딸이 애니매이션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고 그쪽방향으로 진로를 선택할까 고민중입니다.

부모 둘다 미술이라면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데

얘는 미술에 소질이 있다는 소리 많이 듣고 자랐어요.

여태 학교생활하면서 받은 상장이라고는 미술에 관련된 상장 뿐이에요.

뭐..시화전이라든가 과학미술전 이라던가..암튼..학기별로 하나씩은 꼭 받아와요.

성적은 중하에요ㅜㅜ

 

계속 애니매이션을 공부하면서 대학도 관련된 학과를 선택하고자 하는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막막해서 여쭙니다.

동네에

애니인학원..창조의 아침..등 학원이 있는데

그곳에 등록을 해서 체계적인 관리를 받으면

예고 쪽 진학하는데 어려움이 없을까요?

늦은감이 있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아예 일반고 진학을 한다음 고2부터 빡쎄게 입시미술 시작해서

미술관련학과 진학을 할까...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학원 등록을 해서 애니를 전공할까..고민입니다.

맨날 말로는 자기는 홍익대 갈꺼라고 떠드는데

학과 성적으로는 문턱넘기 힘들꺼 같아요.ㅜㅜ

지금 학원등록해서 무리해서라고 예고진학 관리 받을까요?

아님 일반고 진학후 고2부터 입시미술을 시킬까요?

IP : 112.153.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배엄마
    '12.5.21 12:10 PM (112.164.xxx.117)

    엄마가 에니메이션 진학에 대해 너무 하찮게 생각하는것 같이 말씀 드립니다.

    에니메이션 전공자 엄마입니다.
    중3에 이제 준비해서 예고 절대로 못갑니다.
    그리고 그 정도 성적이면 전국 어느예고에도 진학 못하니 포기하세요.
    예고 들어가려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차근이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술하고 만화하고 또 다릅니다.
    미술에 대한 기초를 다 공부하고 만화는 또 다르게 더 공부해야 합니다.
    만화를 전공하려면 지금부터 일반고 들어 간 다음 미술학원 다녀야 합니다.

    에니메이션의 최강은 홍익대가 아니라 세종대입니다.
    자녀가 원하면 입시전형을 잘 살펴야 합니다.
    입시미술 고2부터 하면 늦어요.
    우리 딸애는 내신 3등급 넘어가는것 없이 공부는 제법했고 고1 겨울방학끝부터 입시미술 준비했는데 너무 늦더군요. 성적은 좋은데 기초 그림 공부도 했었는데 기간이 부족하다군요.
    그림때문에 재수했습니다. 그 사이 성적은 더 떨어졌구요.
    지금 아이의 중하위권 성적을 유지한다면 그림만 그리면 성적관리가 더 어려워집니다. 미술학원에서는 학교성적은 전혀 신경 안씁니다. 목표를 정해서 아이가 정진 할 수 있도록 해야할듯합니다.

    학원 선택 잘 하시고 엄마가 입시 전형 잘 살펴서 아이의 특기에 맞게 진학하기 바랍니다.

    *우리애는 작가가 되겠다고 하여 국문과 보내려고 했는데 아이가 중학교 때부터 원한걸 막았습니다. 그래서 고2초 좀 늦게 시작한 케이스인데 그래도 중3이니 지금부터 준비하면 될것 같습니다.

  • 2. 애니전공 ㅋㅋ
    '12.5.21 1:20 PM (182.212.xxx.184) - 삭제된댓글

    애니메이션 전공자 찾으셔서 뒤로간글에 답글 다는데

    저는 예고는 안노릴것 같아요 물론 예고가면 좋겠는데 질려요 그리고 중3이면 예대면 몰라도 예고는

    힘들고요 제친구는 예고말고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노리고 실기 준비 하고 성적도 학생회인가 들어가서

    있을 정도로 공부했고요 근데도 못했어요 개는 초등때부터 혼자그리고 그림도 애니메이션 쪽그림은로 잘

    그렸는데도요 저는 비실기로 왔는데 힘들어요 물론 예고 애들중에 경기예고애 봤는데 잘그려요 근데 그 친구

    는 돈 많이 들여서 제가 다닌데 밖에 못올정도로 성적이 개판이었어요 한마디로 그림은 필수고 성적은 애니

    메이션 의 대학을 높이는 정도고요 홍대는 서울에 애니는 없고요 사실 세종대도 성적은 높으나 애니 가고

    싶어하는 친구들은 실기도 잘 가르치는 상명 공주 한성 한예종(여기는 조금 다른 방식이라 ㅋㅋ)경기대도

    있고요 전문대로 청강(애들 말로는 거기 애들이 그림은 잘 그린다네요) 계원 있는데 님 따님은 여기도 가기

    어려운 성적 이예요 (청강은 모르겠고요)

  • 3. 애니전공 ㅋㅋ
    '12.5.21 1:23 PM (182.212.xxx.184) - 삭제된댓글

    현재성적으로는 어려워요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미술의 이단아 예요 입시 학원 가면 그소리 하던군요 ㅋㅋ

    그만큼 힘들수도 아니면 특이한거 좋아하면 재미 있을수도 있어요 단순한 입시로는 세종대 무시 못하는데

    막상 애니메이션 안나온 애들이 학원 다니고 옆길학과가 애니메이션을 차지 하는 경우도 있어서 저는 진지

    하게 비추천해요 저도 다른 학과로 재입학 하기도 했구요 애니메이션 그림만 그릭 ㅗ싶다면 그쪽 학과로 안

    가도 되고 그냥 미술(디자인이나 수순미술 )해도 갈 수있는과 일 수도 있어요

  • 4. 애니전공 ㅋㅋ
    '12.5.21 1:26 PM (182.212.xxx.184) - 삭제된댓글

    단 애니메이션을 가면 그리고 싶은 그림 그리려고 하는데 못그려요 교수마다 우너하는 그림이 있고

    또 취직 한다고 해도 자기 그림 그리기 어렵고요 애니메이션을 오해하는게 저도 그랬지만 손그림을 많이

    그릴 수 있을 거라 생각 하는데 절대 네버 거든요 그런것들 확인 하세요 만화과도 있으니까 손그림? 그리고

    싶으면 애니는 오지 마시라고 말씀드릴게요 왜냐하면 컴 작없이 넘치고 해요 손작업 하고 싶어하는 저같은

    사람은 힘들었어요 컴을 잘 다루기가(포토샾~ 프리미어등)

  • 5. 일단
    '12.5.21 3:03 PM (211.51.xxx.98)

    지금 예고를 준비하기에는 늦어도 너무 늦었구요.
    막상 예고에 붙는다 해도 예고에서 공부 못하면 미대 못갑니다.
    서울예고, 선화예고도 상위 공부잘하는 아이(여기서 미술잘하는 아이가 아니구요
    공부잘하는 아이입니다)만 대학에 들어가구요. 나머지는
    재수, 삼수하는 데 그 숫자가 상당히 많아요.
    요즘 미대의 대세는 공부입니다. 따라서 예고생이라도
    공부가 처지면 갈 곳이 없어요. 얼마 전에 탤런트 고수 와이프가
    선화예고나와서 경원대 조소과 졸업생이라 하니까 다들
    선화나와서 거기 밖에 못가냐, 얼마나 공부를 못했으면 하는
    분위기였는데, 다들 모르고 하는 소립니다.
    미대는 정말 어려워요. 공부만도, 실기만도 아닌 것이
    절대적으로 운도 중요하구요. 참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가장 확률이 높은 쪽은 공부이니,
    무조건 공부 성적을 올리는게 관건이구요. 그 담에 실기도
    절대 뒤쳐저서는 안되요. 게시판에 옛날 분들이 주로
    고2때부터 실기 시작하면 된다는 분들도 있는데
    그렇게 했다간 다니는 내내 미술학원에서 실기못한다고
    구박받아요. 끝까지 실기못한다는 소리 듣구요.

    원글님은 일단 일반고에 보내서 공부 열심히 시켜서
    성적을 올리게 하시고 미술학원에도 계속 보내셔야 해요.
    애니메이션으로만 한정시키지 말고 미대 전반적으로 생각하셔서
    학원강사들과도 긴밀하게 의논해보셔서 장래를 정하시는게 좋을듯해요.
    미술학원 결정하는 것도 정말 큰 일인데 저는 아이 재수까지 시켜서
    겨우 보냈지만 만약 삼수를 했대도 미술학원을 새로 정하는 것이
    너무나 힘든 일이었을 것 같아요. 잘 알아보시고 학원도 좋은 학원으로
    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397 안철수 원장을 물어뜯는 이들.. 2 아마미마인 2012/05/31 651
112396 세 련되고 고급스럽게 보이는 빅사이즈 옷이요 2 .... 2012/05/31 1,820
112395 바디워시 뭐 쓰세요? 19 바디워시 2012/05/31 10,026
112394 유모차 언제부터 탈 수 있나요? 4 유모차 2012/05/31 1,218
112393 13억 돈상자, 노정연 美 아파트 자금 맞다” 1 ???? 2012/05/31 1,676
112392 그릴없이 구운야채 만들 수 있나요? 5 궁금 2012/05/31 2,465
112391 화장 이렇게 하면 이상할까여?? 3 변장술 2012/05/31 1,078
112390 아파트 1층 방범망 꼭 해야할까요? 5 1층 2012/05/31 2,724
112389 "불법사찰 연루자 모두에게 돈 줬다" 세우실 2012/05/31 606
112388 어른들한테 예쁨 받는 스타일? 10 궁금 2012/05/31 5,193
112387 갤럭시S2 LTE HD와 갤럭시노트 5 동구리 2012/05/31 1,727
112386 컴퓨터 화면 캡쳐해서 jpg 파일로 만드는 법 4 답답이 2012/05/31 6,656
112385 제이름으로대출을해줬는데 채무자가 개인회생 신청을 한다네요~ 6 ~~ 2012/05/31 2,466
112384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환갑 9 규리아지매 2012/05/31 3,061
112383 지옥의 카니발..인육 얘기 보다 보니.. 3 써늘한 얘기.. 2012/05/31 3,026
112382 친구들에게 인기없으니 더 주목받고 싶어서 잘난척하는 아이.. 9 ,. 2012/05/31 4,334
112381 송도신도시나 인천에 커트 잘하는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13 미용실 2012/05/31 8,529
112380 파이렉스 계량컵 예쁘고 유용해요. 5 .. 2012/05/31 2,690
112379 우유랑 토마토,,잘 맞는 음식인가요? 3 , 2012/05/31 1,606
112378 지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채널 4 추천부탁 2012/05/31 1,348
112377 말주변이 없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중 2012/05/31 702
112376 연예인 브랜드 김치의 진실??? 안습 2012/05/31 1,282
112375 미국 킹사이즈 침대를 사니 이런점이 ㅠㅠ 6 kingsi.. 2012/05/31 13,063
112374 인터넷 쇼핑몰과 카페운영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3 마음만 2012/05/31 809
112373 직원이 퇴사하는데 실업급여 받게 해달라고 해요. 53 ㄷㄷ 2012/05/31 29,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