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같이 눈치없는 사람한테도 보이네요(직장내 인간관계)

작성일 : 2012-05-20 21:51:05

제가 눈치가 별로 없어요, 아니 좀 나아졌으니 없었다고 해야하나요? 특히 사람에 대해서요.

 

한번 보고 그사람에 대해 척 짚어내는 사람들이 엄청 신기했어요.

나는 진상인지 아닌지 겪어보고 아는 스타일이었는데 그런데 요즘은 보이네요.직장에서요

 

 특히 사람들이 간 본다고 해야 하나요, 안되는 건인데도 그걸 본인들이 알면서도 한번 찔러보는 사람도 있고 이건 뭐 당최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무조건 들이대는 것 같은데 알고보면 또 세게 나가는 사람한테는 움찔하고 그런가 하고 받아주면 아주 당연한 듯 밀고 들어오는 걸 보면 ...무조건 들이대는 것같지는 않은 그런 사람들요

 

 제 상사분중에 엄청 눈치 빠르고 스마트한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그래요. 자기는 별로 보고 싶지 않은데 타고나길 그런게 눈에 잘 보인다나요..그래서 오히려 피곤하다고....빤히 보이는 수를 사람들이 쓰고 있는데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눈에 보이는 걸 모르는 척 하기도 어렵다고..

 

하여튼 직장에서 그야말로 순진한 얼굴로 모른척하고 슬쩍 찔러보는 이 진상들을 상대할려니...힘드네요

 

나같이 태어나길 단순하게 태어난 사람도 잔머리를 굴려야 하고, 같이 (뻔히 알면서) 모르는 척 해야 하고...

그리고 제 생각입니다만...이런 직장내 잔머리 진상들이 젤 움찔하는 게 정치적인 이익이더라고요. 물론 케이스바이케이스지만 ...

 이 진상들이 제가 직장내 입지가 좀 약해보이거나, 또는 자기들이 좀 유리한 위치를 입점했다고 느끼면 바로 공격을 시도하고요...

 제가 윗분들하고 좀 잘 지내고, 특히 그분들이 저를 좀 좋게 언급하고 하면 바로 꼬리를 내려요...

 

힘들어요....직장생활.

IP : 121.88.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5.20 9:52 PM (1.251.xxx.127)

    어디나 비슷한듯해요.

  • 2. ㅡㅡㅡ
    '12.5.20 10:07 PM (211.234.xxx.157)

    직장뿐아니라
    전업주부들사이에서도
    그런거많죠
    태어나길우직하게
    태어난저같은사람은
    그냥그런갑다
    하며지냅니다
    그런데
    수가보일려면어커해야하나요?

  • 3. 아,나 오래살았나봐요
    '12.5.20 10:16 PM (121.88.xxx.239)

    줄세개님,,,열심히 관찰하니까 좀 보이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29 커피자판기, 얼마나 더러울까?…“헉” 1 샬랄라 2012/06/24 1,906
123328 대기업 임원이면 사회적 위치는 먹고 들어가나요 52 snob 2012/06/24 13,074
123327 노래를 cd에 넣을때요 cd R인데, 어제 한곡을 넣었는데, 오.. 4 ..... 2012/06/24 1,666
123326 운동화 사이즈교환 다른매장에서도 가능한가요? 1 ..... 2012/06/24 2,895
123325 강아지 목에 간식이 걸린것같아요 6 강아지 2012/06/24 3,513
123324 한글문서 표만들기 가능하신분 급 도움요청합니다(대기중) 8 고고씽랄라 2012/06/24 2,072
123323 도투락 블루베리 100% 원액 6 블루베리 원.. 2012/06/24 9,505
123322 친구 아이낳아서 방문한 얘기...제 얘기도 들어주세요.ㅠㅠ 29 나도. 2012/06/24 12,937
123321 아이가 열은 나는데 잘~놀 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3 아이쿠 2012/06/24 1,982
123320 생리주기 피임약으로 맞춰보신분 있나요? 2 ... 2012/06/24 1,904
123319 에이스 침대 매트리스만 사도 좋나요? 2 부호 2012/06/24 3,949
123318 회계사가 정말 월천버나요? 19 라디오 2012/06/24 20,367
123317 성적매력 없는것도 진짜 엄청난 공포임 1 호박덩쿨 2012/06/24 5,801
123316 40중반,이런 옷차림은 어떨까요? 16 음.. 2012/06/24 9,642
123315 보낸내가그룹채팅 없애는방법~ 1 카카오톡 2012/06/24 1,787
123314 과외교사, 10대 여제자를 2달간… 집행유예 샬랄라 2012/06/24 2,711
123313 학습지 10일 이후에 말하면 못그만둔다고 하는거요 2 ... 2012/06/24 1,615
123312 이 로고는 무슨 브랜드입니까? 6 빈폴은 알겠.. 2012/06/24 3,177
123311 팔아버리고 싶은 남편 43 ㅠㅠ 2012/06/24 11,556
123310 다이어트 진작 할걸........ 8 다이어터 2012/06/24 4,766
123309 33개월딸래미 2 발레 2012/06/24 1,602
123308 일요일 x-ray 찍으면 휴일이라 많이 비쌀까요?(무릎 타박상).. 개인병원 2012/06/24 2,318
123307 효도는 셀프? 8 부모자식관계.. 2012/06/24 4,614
123306 한국은 술에 너무 관대한거 같아요 4 ... 2012/06/24 1,619
123305 바퀴벌레 약...너무 좋아요 16 mm 2012/06/24 5,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