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과의 관계때문에 힘든 한 주 였습니다.

가로수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2-05-20 14:35:27

작년 가을부터 초급수업, 집단상담 ,다음에 심화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6월초에 심화과정이 수료되는  교육입니다.

스타디도 일주일에 한번씩  꾸준히  참여 했는데 이사문제로 한달반 정도 쉬었고

3월중순에 다시 심화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아이 입학에다가 이사와서 수업 들으려고 나가는곳까지 버스로 1시간 45분정도걸리네요

우리들만의 까페도 만들어서 수다도 듣고 교육정보 사례발표같은 것도 올리고 했는데

5월초 우리끼리 소풍가서 질문을 하나 받았는데 "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 이 공부 해서 뭐 할꺼냐는...

그리고 그 다음주  다 같이  수업후 점심먹다가 제가 우리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과 제가 한 행동을 이야기하니

 소풍가서 질문했던  사람이  웃으면서 "저더러 융통성이 없다... 그리고 옆에 어느 선생님은 충고해줘도 제가 잘 안 듣는 사람이라네요....  그냥 웃는 분위기에서 이야기한거라 재미있는 분위기로 그냥 듣고 넘겼는데요..

그날 저녁 자꾸  내 맘에 뒤끝이 생기고 융통성이 없다고 말한 사람에게 묻고 싶었습니다.

이제 처음 상담을 접해 보는 사람들이 함부로 사람성격을 단정지을수 있는지...

그래서 그 뒷날 통화를 했는데 오히려 내 이야기 잘 들어 주어서 제가 도로 미안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 수업시간에 쌩하게 저를 멀리하더군요...

우리 가는 까페에 "말  같지도 않는 말" 때문에 며칠이 괴로웠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사례발표후 축하문자를 보내도 답장 한통 없었고 (다른 분들은 답장이 옴) 제가 통화할수 있냐고 문자 보내도

몸이 안 좋다면서  아주 간단한 답장만 왔습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통화에 문자에 아주 신나더군요...

까페에 일상적인 글을 올려도 제글에만 답글이  안 달리네요.. 그냥 이런 작은일에도 신경이 쓰입니다.

이제 까페에서도  완전히 곁도는 느낌이 듭니다.

이 사람과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82.21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04 맵지 않은거 뭐가 있나요? 3 고추장 2012/05/20 871
    111303 활자중독 2 @.@ 2012/05/20 1,481
    111302 재봉기술학교 추천요~! 9 sunny 2012/05/20 2,052
    111301 냉동 과일은 괜찮을까요? 2 걱정 2012/05/20 1,342
    111300 꽃다발 가격(견진성사) 행복 2012/05/20 1,373
    111299 니트 세탁법 여쭤요 1 ... 2012/05/20 1,119
    111298 콩국수와 어울리는 반찬 추천해 주세요. 3 월천선생 2012/05/20 5,638
    111297 혹시 몰라 내용 펑합니다. 3 속상 2012/05/20 1,584
    111296 시동생 결혼식에 어떤게 더 민폐일까요 신부입장에서... 31 궁금 2012/05/20 10,481
    111295 통,반 어디서 아나요? 3 알려주세요... 2012/05/20 1,691
    111294 냉동실에 오래된 결명차와 보리차 끓여먹어도 될까요 웃음의 여왕.. 2012/05/20 2,102
    111293 웃기는 가게 7 엄머 2012/05/20 2,099
    111292 세상이 변했구나~ 8 시대의흐름 2012/05/20 3,802
    111291 나같이 눈치없는 사람한테도 보이네요(직장내 인간관계) 3 아, 나 오.. 2012/05/20 4,001
    111290 그냥 삶이 버거워... 5 dndnfw.. 2012/05/20 2,221
    111289 부정적인사람? 긍정적인사람? 17 ㅇㅇ 2012/05/20 6,904
    111288 화장실 사용할 때 꼭 점검하기! 나오누리 2012/05/20 1,540
    111287 템포 오늘 처음 써봤는데,,,괜찮은듯해요. 13 ... 2012/05/20 3,302
    111286 내 아내의 모든건 초등5학년과 뵈도 되나요 11 블루 2012/05/20 2,496
    111285 외모를떠나 이성을 끌어당기는 사람본적있으세요? 5 에라 2012/05/20 5,482
    111284 이런건 보험 못받나요?? 6 2012/05/20 939
    111283 들고양이는 무얼 먹고 살까요??? 2 ^^ 2012/05/20 1,053
    111282 산본평촌에 초4 이사가려고 하는데 학군조언 7 엄마 2012/05/20 4,459
    111281 ㅋㅋ 귀남이처럼 우리 남편도 정말 입덧 했더랬죠 7 임산부 2012/05/20 2,903
    111280 신기는 아니지만 10 .. 2012/05/20 4,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