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화해하고 싶지 않아요...

야옹이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2-05-20 13:56:03

감사합니다...

너무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힘내서 운동도 많이하고 부러 스스로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4.45.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20 2:03 PM (211.237.xxx.51)

    남편선에서 컷트 못하고 바꿔준건 잘못이죠.
    게다가 안받겠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바꿔준걸로 보이는데요? (나쁜남편임)
    원글님 다 됐고요.
    그만한 일로 남편과 이혼할수도 없는거고..
    잘 타이르고 살살 가르쳐서 앞으론 같은 상황이 오면 남편이 잘 처리해달라고 하시고요..
    제가 임신 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내일부터 운동하세요.
    뭐 좀 힘들다 싶을정도로 동네 뒷산이든 앞산이든....
    등산도 하고 걷기도 하고 암튼 운동하십시요.
    남편분하고 같이 하면 더 따봉입니다..
    그리고 애기에 대한 생각은 좀 접어두세요..
    뭐 없으면 어떠냐 이런 마인드로 사세요..(힘드시겠지만요)
    그럼 임신합니다.

    만약 제말대로 해서 임신하면 한턱 쏘세요~

  • 2. ..
    '12.5.20 2:06 PM (121.139.xxx.226)

    그 시이모라는 분 진짜.. 욕 나오네요.
    도신 분 같아요.
    나이를 어디로 드신건지 할말 못할말 구분도 없이..
    그냥 노망 난 어른이라 생각하세요.

    근데
    님 아이문제는요.
    아직 2년밖에 안됐는데 너무 조바심 내는거 아닌가 싶어요.
    맘을 편하게 가지세요.
    우울증오고 울컥할 정도의 시간은 아닌데
    너무 임신에 매달려서 그래요.
    맘이 편해야 아기도 찾아와요.

  • 3.
    '12.5.20 2:09 PM (58.143.xxx.48)

    제가 남편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씻는중이라고 해..
    샤워한다고 그래 라고 작게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기어이 바꿔주더라구요... 못들은 걸까요?
    ---> 가능성1: 진짜 못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가능성2: 나를 위해 거짓말 해달라고 하는거, 작은 거짓말이라고 해도 부탁받은 사람은 기분 나쁠 수도 있고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기분 상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눈물이 나서 안방에 들어가니 남편이 따라오드라구요..
    분명히 다들었을텐데... 왜그러냐 하드라구요...
    ---> 다 들었을 거라는 건 원글님의 짐작이고 못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티비를 보시던 중이라고 했는데 티비 계속 보고계셨는지도 모르겠네요. 걱정되어서 졸졸 따라온 남편에게 너무 모질게 하지 마세요 ㅠㅠ

    남편이 늘 토닥여주고 원글님 편이라서 견디실 수 있으셨다면서요~마음 추스리시고 좋은 일 생기시기를 빕니다.

  • 4. 음..
    '12.5.20 6:18 PM (222.102.xxx.131)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원글님 속 많이 상하셧겟네요..
    보통 남자들...센스 없고 눈치 없어요..
    그래서 남편도 엉겁결에 바꿔 줫을거에요..
    원글님 글 보면 남편 그렇게 나쁜 남편 아니에요...그러니 빨리 화해하세요..
    그리고 솔직히 그때 기분을 말하세요...
    그래야 원글님 맘도 풀리고 또 남편이 원글님 속상한거 알면 위로도 해줄거에요..
    이런일로 부부가 맘 상해서 오래가면 오히려 안 좋아요..
    그러니 맘 풀고...화해하고...어떤 댓글님이 말 한것처럼 ...운동하세요..
    그리고 2년 아직 신혼이니까..맘껏 즐기세요...애 임신하고 육아 하면..
    지금처럼 여유있는 시간 없어요..
    그리고 시이모님 이야기는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어느집 개사 짖냐 하세요..^^
    젤 중요한건 원글님 자신과 남편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232 경주 숙박때문에 급히 여쭤요 7 2012/05/20 2,114
111231 백화점식품관 떨이 보통몇시죠? 1 ㅎㅎ 2012/05/20 2,173
111230 파스 보통 몇시간 붙이나요? 어깨야 2012/05/20 1,481
111229 다섯살 여아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7 ㅠㅠ 2012/05/20 3,317
111228 태국 여행-패키지 혹은 자유 여행. 6 파란토마토 2012/05/20 2,847
111227 감기에 걸린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쉬었어요.어느 병원에 가야 하는.. 2 .... 2012/05/20 1,399
111226 최고 경영진 말을 나쁘게 옮겨대는 팀장의 말을 어디까지 들어야?.. 1 그냥 무시?.. 2012/05/20 1,073
111225 지난 번 색깔 물어보는 심리 테스트를 아들에게 해 보니.. 8 .. 2012/05/20 3,519
111224 7살아이 한글깨치기가 너무힘들어요 6 어쩔까나 2012/05/20 3,636
111223 동생이 교통사고를 크게 냈습니다.. 합의금이 얼마나 나올까요. .. 2 답답 2012/05/20 3,592
111222 급)배추절이다 2 나이든김치초.. 2012/05/20 1,017
111221 유지인 모자 비슷한 걸 찾았어요. 7 모자 2012/05/20 2,559
111220 스템프투어가 뭐예요? 8 궁금이 2012/05/20 1,687
111219 꿈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꿈해몽 2012/05/20 6,284
111218 자게 검색하면 다음페이지가 안보여요. 겸색 2012/05/20 625
111217 자전거샀는데요 헬멧 꼭 써야 하나요? 6 ㅇㅇ 2012/05/20 2,004
111216 제목만 읽고 내용은 대충 보고 공격성 댓글 다는 사람들 6 제목 2012/05/20 1,279
111215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6 걱정맘 2012/05/20 2,437
111214 저 지금 장충동앰버서도 호텔인데요... 60 베로니키 2012/05/20 19,354
111213 센스있는 올케 29 시누이 2012/05/20 12,977
111212 성질더럽다는 어떤행동을 했을때 들을수있나요? 2 부자 2012/05/20 2,237
111211 자유선진당 최대주주 이회창 탈당, 왜? 3 세우실 2012/05/20 2,389
111210 린넨자켓..살까요 말까요? 4 ... 2012/05/20 3,033
111209 여수에서 남해 독일인 마을 이동시간 먼가요 5 여행조아 2012/05/20 5,011
111208 한국에 판매되지 않는 외국회사차 한국에 가져가면 많이 불편한가요.. 5 미쿡사는이 2012/05/20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