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와 휴양여행.. 괌, 푸켓, 팔라우 어떨까요?

팔라우.. 조회수 : 3,428
작성일 : 2012-05-20 01:13:18

친정 엄마와 둘이 휴양여행 가려고 해요..

엄마가 해수욕장 좋아하시는데 그것에 맞춰서 여행지를 결정하려고 하는데요..

돈이 많이 없어요..

둘이 가서 쓰는 돈까지(쇼핑빼고) 150~200 혹은 약간 추가까지 생각해요.. 아무리 인당 50짜리 패키지라도 가면 쇼핑안해도 옵션관광하고 유류세 보통 20씩은 들어가니 200으로는 좀 빠듯할거 같긴해요..

생각해 본것이..

1. 사이판 PIC 골드카드+유류세하면 100쯤 되는거 같은데.. 이걸로 가면 가서 추가비용 없나요? 그리고 사이판 바다 들어가서 놀기 좋은가요? 마하가나 섬 하나 정도 가는 일정만 추가할까 싶어요.. 괌은 비행이 맘에 안들어서 뺐어요.. 칼 타자니 비싸고 진에어 이런건 싫더라구요.. 부산에어타고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요.. 사이판은 아시아나만 있구요.. 아무래도 괌보다는 저렴하네요..

2. 푸켓.. 푸켓으로 가면 10월 말 생각하는데요.. 이 때 피피 들어가기 괜찮을까요? 멀미 때문에요.. 엄마도 저도 좀 멀미가 있어요.. 푸켓가면 자유여행 갈건데.. 타이항공 둘이 하면 유류세 포함 120이고 10월말까지 비수기니까 빠통에 숙소 잡으면 1박에 10만원 좀 넘으면 잡을것 같아요.. 올해 새로 지어진 노보텔 빈티지 생각하는데 투어좀 하고 어쩌고 하면 200이면 될거 같아요.. 푸켓은 올 7월에 아이와 남편과 여행 계획이 있어서 엄마랑 10월에 가면 제가 같이 다니기 좋을거 같아요.. 파도가 세면 성수기도 생각중입니다.. 엄마랑 가는건 3박 생각중인데요.. 호텔 좀 별로라도 피피섬이나 그런 투어는 꼭 가고 싶거든요.. 아빠가 많이 편찮아지시기 전까지는 매년 배 낚시도 다니고 여름이면 꼭 해수욕장도 가시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낚시나 섬투어 넣고 싶어요..

3. 팔라우.. 팔라우가 우기라도 바다는 파도가 없다고 그래서요.. 이건 패키지 갈건데 가서 밤낚시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팔라우는 아주 시골같더라구요.. 어차피 엄마는 쇼핑 이런건 관심도 없으셔서 쇼핑일정은 없어도 되거든요..

 

우선은 3가지 생각했어요.. 매년 여름마다 놀러다니다가 이젠 집에만 있으려니 우울하신가봐요..

저는 팔라우>푸켓>사이판 순으로 땡깁니다..

IP : 222.121.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멀미심하면 좀,,,,
    '12.5.20 1:30 AM (175.210.xxx.158)

    피피섬

    너무너무
    좋긴한데

    푸켓에서도 배타고 한참 들어가야해요

    어떤 호텔리조트는 심지어 바다한가운데서

    큰배에서 작은배로 갈아타고 가기도해요

  • 2. ..
    '12.5.20 1:44 AM (119.69.xxx.85)

    세부도 좋을것 같던데요.비행시간도 길지않고..
    리조트도 고를만큼은 되구요..
    플랜테이션베이 좋아보여서 한번 가볼려구요.
    좀오래되긴했어도 동남아느낌 물씬 나기도하고.

    푸켓은 3박으로 피피섬가기 좀 짧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담에가면 피피섬에서 일박할거 아님 안가는게
    나을것 같단 생각했어요..

  • 3. ...
    '12.5.20 6:54 AM (1.240.xxx.180)

    여행은 돈 쓰러 가는거에요
    돈 없이 빠듯하게 다닐려면 스트레스 받는답니다
    글구 여행사 패캐지로 가는거면 딱 그돈만 생각하고 가면 아니 아니 아니 되옵니다
    가이드 운전사 팁도 줘야하고 옵션도 해야하고 쇼핑도 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89 민희진이 뉴진스를 캐스팅 한것도 아님 ㅇㅇ 09:32:50 57
1771388 비서진 ㅎㅎ 1 ㅁㅁ 09:29:40 119
1771387 김장김치에 생새우 말고 새우젓 넣으면 안되나요 3 궁금 09:27:49 161
1771386 사주 남편복 없다고 한결같이 말하면 ㅇㅇ 09:23:22 184
1771385 다이소 정말 대박이에요 5 09:21:02 981
1771384 오세훈, 특검 피의자 출석…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조사 2 빠르기도해라.. 09:20:36 167
1771383 휴머노이드 로봇 놀랍네요. 1 ... 09:16:11 259
1771382 직장암으로 아내를보낸 남편의 기록 1 ... 09:14:03 726
1771381 남자 고딩 겨울패딩 어떤 거 입어요? 고등학생 09:13:17 61
1771380 나는 솔로 지금펜션요 그리스신전 기둥 깜놀.. 2 귀여워 09:10:09 453
1771379 추억 노래 좋아하시면.. 어플 하나 추천해요 그냥 09:07:19 85
1771378 저는 주식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3 ... 09:02:55 744
1771377 쳇지피티 사주 5 ..... 08:58:28 447
1771376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수천억 배임액 환수도 사실상 막혔다 15 ㅇㅇ 08:55:50 853
1771375 스팀 세척 에어프라이어 추천 부탁해요~ 3 노을 08:54:41 151
1771374 식기세척기 음성기능,프라이팬선반 기능 중 어떤게 더 유용한가요?.. 4 ... 08:53:53 97
1771373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16 무시 08:37:18 1,423
1771372 치킨 랩 야무지게 싸는법 ㅎㅎ 있을까요? 3 부자되다 08:31:32 376
1771371 건강 검진에서 심비대 진단 받았습니다. 4 좋은생각37.. 08:18:20 722
1771370 [단독] 시진핑이 극찬한 ‘대학생 편지’ 주인공들 “답장에 놀라.. 3 한겨레 08:15:49 1,480
1771369 60대 건강비법 나눠봐요 6 보습 08:14:53 1,391
1771368 트리트먼트 한 날은 머리가 두상에 딱 붙어서 잘 안하게 돼요 10 트리트먼트 08:07:57 1,018
1771367 김장 양념 사는 이유는 뭘까요 11 김장 08:06:15 1,868
1771366 대장내시경 3 ... 08:04:03 382
1771365 여행지에서 남편이 싫어질때 30 아내 07:54:22 2,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