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력없는 노처녀 어찌하오리까?

슬프네요 조회수 : 10,224
작성일 : 2012-05-19 19:15:19
진심 결혼한 사람들이 존경스런 노처녀에요. 소개를 받아 남자를 만나면 몇번 만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흐지부지되면서 나이만 먹네요.그렇다고 외모가 딸리냐면 그렇지않아요. 외모나 스펙은 평균이상은 되요. 근데 제가 매력이 없나봐요. 만날수록 남자들이 시들해지는게 느껴지네요. 지금 만나는 남자도 조만간 끝날거같네요. 애교가 없긴하지만 애교없어도 외모가 딸리고 스펙이 쳐저도 다 결혼하던데 결혼할 팔자가 아닌건지 날씨는 좋은데 우울하네요. 제가 어째야할까요?기혼분들 좋은 팁 한가지씩만 주세요
IP : 203.226.xxx.8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19 7:17 PM (203.226.xxx.83)

    아직은 결혼안해봐서 그런지 해보고 싶어요

  • 2.
    '12.5.19 7:22 PM (211.195.xxx.58)

    자게에 이렇게 솔직하게 글올리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좋은분 만나실겁니다
    분명 매력있을것 같아서 곧 좋은 인연 만나리라 100% 장담합니다..

  • 3. ...
    '12.5.19 7:23 PM (118.217.xxx.28)

    자신감 문제 아닐까요..
    저의 경우..

    말 마디하며는 상대남이 괜히 저한테 매력을 느끼던 시절이 있었는데, 굉장한 실연후 자신감 사라지니..그전에 쳐다보지도 않았던 스펙남도 절 차더군요...헐..

    자신감..약간의 도도함..너 없어도 나 좋다는 남자 많다..이런 자신감이 필요한거 같아요..어차피 떠날 사람은 떠나니까 띵기세요...가끔

  • 4. ...
    '12.5.19 7:27 PM (218.220.xxx.34)

    위에 이명희님 비꼬는 글은 패쓰하시구요.
    약간 자기중심적인 성격이 의외로 인기 많아요 눈치 보고 그런것보다는요.그런거 보면
    남자들이 보호해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같이 다 보살펴주고 그런건 하지마세요.

  • 5.  
    '12.5.19 7:33 PM (211.208.xxx.69)

    "외모나 스펙은 평균이상은 되요"라고 하시는데
    외모나 스펙만 보는 남자를 만나시려는 건 아니잖아요.
    주변에 사촌오빠나 친오빠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제 주변에도 미인이고 스펙 빵빵한 여자분들 있는데
    만나러 나가서는 '그래, 어디 한 번 재주부려봐. 내가 평가해보마'
    이러시는 분들 간혹 있어서.....

  • 6. ..
    '12.5.19 7:36 PM (72.213.xxx.130)

    만나면 뭐 하세요? 식사만 하시나요? 아님 뭔가 공통적으로 야구장이라던가 놀이공원 이라던가 남자쪽에서
    뭔가 해주기만 기다리는 타입이신가요? 사람이 만나서 뭔가 같이 하는 게 있어야 서로 만나도 재미가 생기는 법이라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영화관, 볼링장, 까페, 호프, 나이트, 등등 님이 주도를 조금 더 해보세요. 조금이라도 마음이 생기신 분에게는요.

  • 7. 글쎄요
    '12.5.19 7:37 PM (122.36.xxx.84)

    아직 인연을 못 만났겠죠.
    늦게 시집 간 친구 두 명 있는데 모두 아주 괜찮은 사람 만나 잘살아요.
    만난 사연들이 뜻하지 않게 이루워진 거라 인연을 따로 있구나 싶었어요.

  • 8. 윗분들 말씀처럼
    '12.5.19 7:39 PM (203.226.xxx.83)

    자신감이 없긴해요. 또 잘안될까 두려운 마음 때문에 만나면서 위축된 모습이 남자들에게도 보였겠죠. 어렵네요

  • 9. ..
    '12.5.19 7:50 PM (72.213.xxx.130)

    거울보고 웃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내가 남자라면 어딜 데려갈까 무슨 얘기를 할까 한가지 오랫동안 할 만한 취미를 만드시구요. 요리학원 이라던지, 재즈댄스 학원 이라던지 헬스클럽 이라던지 사진출사 등등 뭔가 흥미로운 주제를 얘기할 수 있도록 하면 좋아요. 님을 우울감에 빠지는 것을 막아 줄 수 있고요.

  • 10. 최근
    '12.5.19 8:04 PM (210.206.xxx.119)

    배우는 건데 리액션을 잘하라고 하더군요.
    남자고 여자고 인간관계의 기본인 것 같아요. ^^

  • 11. 오!해피데이
    '12.5.19 8:15 PM (114.203.xxx.113)

    너무 착하기만하고 자기 주장 없는 사람도 별 매력 없다고 합디다. 누가? 울 남편왈... --;


    님이 말씀하신 스펙 그리 좋지 못하고 안이쁜(?이쁘긴 한데 몸이 뚱띵) 저를 너무나 사랑해서 결혼한 남자의 말이랍니다. 물론 울 친정빼곤 다들 저 보고 어떻게 저렇게 스펙좋은 사람 만났나 궁금해 한다는.. ㅎㅎㅎ그런 남자지요. 제 생각도 윗분들 말씀 처럼 당당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이 행복 기운을 팍!팍! 퍼뜨리며 남자를 잘 사귀고 그러지 않을까요?

  • 12. .....
    '12.5.19 8:26 PM (1.238.xxx.28)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 이거 은근 꽤 맞아요.
    암튼 남자만나는 일 외에도 이거저거 바쁜 사람....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스타일들이 연애성공률이 높은 것 같아요...

    저도 대학교3학년때까지는..평생동안 남친 한명도 없고 소개팅해도 다 차이고;; 그랬는데
    3학년부터 자격증공부하고 친구들모임에 갑자기 생활이 바빠지기 시작하더니. 별안간 남친생기구..
    결혼할때까지 쭉 남친 있었던 것 같아요...고작해야 2명이지만;;;

    특히 자신감 중요해요!
    너 아니어도 상관없다는 태도. 이걸 티내라는게 아니라...(티내면 상대는 기분나빠하죠;)
    님 태도에 은연중 내재되어 있어야 해요.
    또, 도도한 태도와 함께, 여성스러운, 보호해주고싶은 매력도 어필하심이....
    말로하면, 너무 복잡해보이고 어렵지만
    주변에 연애잘하는 사람들 보면..이 모든 특징이 다 복합적으로 연결되어있잖아요^^;;

  • 13. ..
    '12.5.19 8:42 PM (121.146.xxx.76)

    세상 사람들 의외로 이성적인 사람들 많지 않아요

    님이 외모 나이가 어떻든 자신감있게 말하고 당당하면 사람들이 저 사람은 뭔가 있구나
    착각하는 경우 허다해요.

    사람들이 왜 사기꾼에 걸리고 사이비종교에 빠지는 사람들이 나올까요?

    나쁜사람들이지만 그 자신감에 뭔가 있구나하고 착각하기 때문이에요.

    옷 너무 수수하게 입지 마시고요. 약간 야한듯 입고 화장도 좀 야하게 하는게 자신감 있어보여요.

    의외로 그렇게 당당한 사람 별로 없답니다

    그러니까 자신감 잃지 마세요(도도하거나 잘난척과는 구분)

    윗분들 말씀처럼 너무 결혼에 목멘듯이 보이지 마시고요

  • 14. 댓글 쭉~ 읽어보니
    '12.5.19 9:09 PM (112.144.xxx.180)

    자심감이 답이네요

  • 15. 대화
    '12.5.19 9:24 PM (110.10.xxx.10)

    위의 어느 분이 말씀하신 리액션과도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인데
    제 생각엔 남자들이 대화가 잘 통하는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만나고 있을 당시엔 이성이란 것을 떠나
    인간으로, 친구로 그 남자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대화를 나눠보세요.

  • 16. ??
    '12.5.19 9:46 PM (112.186.xxx.145)

    여자는 이쁘면 되던데..
    이쁘면 남자들 공주 대접 하잖아요
    글쓴님 외모가 이쁘다면 ..크게 위축되실꺼 없을꺼 같아요
    난 이쁘다 스팩도 좋다 너 아니어도 된다
    이렇게 자신감 있게 나가세요

  • 17. kkkk
    '12.5.19 9:59 PM (72.53.xxx.167)

    여기 여자입장에서 대답 다 믿으시면 안되구요
    일단 외모랑. . . 좀더 욕심 내면 스펙 좋으면
    잘웃고 자신감 명랑 등등 잡기 100개 정도는 한번에 커버 됩니다!!!
    학벌은 지금 결혼하자고 학교 다시 들어가기도 뭐하니
    성형외과 부터 예약 들어가세요남자 의사샘들이 남자들 시각에서 보는 미인을 알잖아요

  • 18. --
    '12.5.20 12:18 AM (94.218.xxx.220)

    외모 스펙 다 좋은데 애인없는 여자라....본인 눈이 넘 높거나 ( 본인이 바라는 외모 스펙의 남자들은 더 나은 여자를 원츄하는 어긋남) 재미없는 분 같네요. 같이 있을 때 지루한 사람은 누구나 싫어해요.

  • 19. ..
    '12.5.20 1:31 AM (175.207.xxx.89)

    요즘 몇살이면 노처녀라 불리나요?
    부지런히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세요.
    서로가 분명 첫눈에 아 이사람이다 라고 느끼는 사람 만날껍니다
    저희가 그렇게 결혼했답니다

  • 20. ...........
    '12.5.20 11:17 AM (180.68.xxx.94)

    다들 말씀 하셨네요.. 자신감!!
    조건도 좋으신데 자신을 스스로 그렇게 평가하시고 주눅들어서 그래요.
    '끌어당김의 법칙' 책 추천 드립니다.

  • 21. 밀당이 중요
    '12.5.20 2:28 PM (121.136.xxx.170) - 삭제된댓글

    외모나 스펙은 괜찮으시다니 다른것에서 문제를 찾아 보면.... 사실 남자들 단순해요.
    우선 자기얘기 잘 들어주고 잘 웃어주는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고 자신감도 갖게 되죠.
    그리고 지나치지 않은선에서 밝고 명랑한 여자 좋아해요.
    여성스러운데 말도 잘하고 명랑하고 긍정적인 사람....
    그리고 자신감 중요해요..
    지나치게 겸손해서 시녀처럼 행동하는 여자보다 약간은 철없는 공주가 낫다는 거죠.
    실수해도 당당하고 잘 웃어넘어가고 뭐 그런...
    그리고 이 남자가 정말 괜찮다 싶으면 한번쯤은 당돌하지만 확실한 표현도 매력있다고 봐요.
    아니면 말지 하는 자신감......결국은 밀당었네요. 다 말하다보니 밀당이란 말이 남네요.
    행운을 빌어요~~

  • 22. 핑크단델리온
    '12.5.20 3:24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여자는 여성스러워야해요.
    안되면, 가슴에 뽕도 넣고 엉덩이에도 패드 하고.. ^^;;
    남자들 정말 너무 단순해요.
    시각이 그들의 뇌를 지배하는것 같아요.
    결론, 여성미를 가꿔보세요.

  • 23. ...
    '12.5.20 3:40 PM (203.249.xxx.40)

    님이 매력이 없는게 아니라 인연이 아닌거죠. 자신감 가지세요.
    인연이 아니면 뭔짓을 해도 안되는거니 인연이 아니라 어필이 안되었나보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님의 인연이면요 님이 아무리 츄리닝바람이라고 해도 인연이면 다 되요.
    주변의 결혼하는 사람보면 정말 인연이라고밖에 이야기 할수 없는 뭔가 그런 희안한 그런것이 있더군요.
    힘내세요

  • 24. 흠냐
    '12.5.20 3:43 PM (118.223.xxx.25)

    남편이 저랑 얘기하면 제 반응이
    방청객수준이래요
    그래서 무슨얘길해도 재미나다고..

    잘웃고 잘들어주고 이쁘게 꾸미고다니고하면되지않을까요

    얼마전 일대백에 나온 문제중에
    선볼때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
    된장녀 까칠녀 다아니고
    단답으로 대답하는여자였거든요

  • 25. ..
    '12.5.20 4:07 PM (59.28.xxx.215)

    좋은 글 많네요~ 원글님 화이팅하세요~!

  • 26. 외모, 스펙.. 그럼 벌이는요?
    '12.5.20 4:34 PM (115.20.xxx.189)

    외모와 스펙이 객관적으로 괜찮은데 남자들의 반응이 시들하다니 좀 의외네요.
    원글님의 벌이는 어떠신가요?
    요새 남자들은 맞벌이 할 수 있는 여자 원하구요,
    여자의 수입이란 것처럼 매력있는 것도 없거든요.
    예를 들어 공무원이든 교사이든..
    그런 직업 자체가 큰 매력이 되는 세상입니다.

    원글님이 수입도 좋고, 외모, 스펙 다 되는데 시들하다면
    원글님의 집안에 어떤 결점이 있다거나
    원글님이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라거나
    원글님이 40세가 넘었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남자들의 반응이 시들할 수 없을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950 대구에 아동심리 상담 센터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대구 2012/06/07 6,842
114949 운전연수 강사 추천 4 겁많은 이 2012/06/07 2,645
114948 왜 초등교사중에 남자선생님은 별로 안계실까요? 16 초등 2012/06/07 8,749
114947 흥선군이 원래 망나니였나요??? 11 흥선군 2012/06/07 2,697
114946 교정 끝난지3년 인데 치아가 약간 틀어졌어요. 6 질문 2012/06/07 2,540
114945 MBC최일구아나운서가 광화문광장에서 1인시위나선이유 7 기린 2012/06/07 1,779
114944 와우~ 인현왕후의남자 감독판dvd 발매 확정됐네요 2 붕도선비흠모.. 2012/06/07 1,090
114943 파마 너무 빠글한데 낼 머리감을까요? 3 셋팅펌 2012/06/07 2,954
114942 아이두 아이두 남자 주인공요... 14 그 사람 별.. 2012/06/07 2,692
114941 국민연금 누가 가져야 맞는가요? 17 ... 2012/06/07 3,283
114940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요.. 7 여쭤볼 일이.. 2012/06/07 1,714
114939 아이폰에서 스케줄 관리하기 좋은 앱 추천해주세요 2 달력 2012/06/07 857
114938 밀폐 유리병 추천해주세요. 3 몰까요? 2012/06/07 1,419
114937 올케언니 친정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47 ,. 2012/06/07 12,961
114936 메리츠화재 2 온라인보험 2012/06/07 915
114935 이런 조건의 아파트는 사지말라? 4 아파트 2012/06/07 2,340
114934 대기업 아파트 명의만 빌려주고 구입하는거요 3 bibi 2012/06/07 1,397
114933 암튼 디아나하러 가야겠어요. 1 돌이킬수없는.. 2012/06/07 693
114932 가사 도우미 둘이 같이 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 .... 2012/06/07 1,977
114931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여성분들... 1 돌이킬수없는.. 2012/06/07 1,241
114930 에너지라곤 없는 무기력증서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 2012/06/07 2,551
114929 친정엄마가 딸한테 반찬값 받는 경우도 있나요? 46 2012/06/07 15,464
114928 토사곽란..도와주세요.. 4 애플망고 2012/06/07 3,950
114927 121.161.xxx.93 시험보고 허해서 자꾸 글올려? 14 ㅇㅇ 2012/06/07 1,032
114926 디지털카메라 사는 것보다 차라리 스마트폰 사는게 나을까요? 6 어쩌죠? 2012/06/07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