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회복지사라고 하면 요양보호사 라는 생각이 드세요?

.. 조회수 : 3,432
작성일 : 2012-05-19 17:56:02

제가 사회복지사인데..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제 직업 듣고 나면..

첫마디가 힘드시겠네요..에요

박복에 힘들긴 하는데..뭐 사무직이고 딱히 많이 힘들다는 느낌은 없어요

영세한곳에 가면 사회복지사가 힘든일도 한다고 하긴 하는데..제가 일하는 곳은 그런게 없거든요

어느분이 하도 나한테 힘들겠다..힘들겠다 그래서 별로 안힘들어요 했더니

사회복지사면 노인들 똥오줌 치워주고 그래야 되는데 왜 안힘들겠냐고..이러면서

측은하게 보시는 거에요/;;;

그래서 그건 요양보호사들이 하는 거고..그리고 나는 노인쪽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라 그런건 아니라고..해도

그래도 힘들텐데..이러네요

그런데 이런말을 제가 처음 들은게 아니어서요

사회복지사면 박봉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어도

자꾸 요양보호사하고 같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시네요

IP : 112.186.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19 6:00 PM (211.237.xxx.51)

    실제로 같은일 해요.
    원글님은 그래도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시는가 본데요.
    저 요양병원에서도 꽤 오래 근무했었는데..
    복지사쌤도 보호사님들 하는일 다 같이 했습니다.

  • 2.
    '12.5.19 6:01 PM (211.246.xxx.187)

    요양시설에서는 요양사와 함께 오줌똥 치우는경우가 허다합니다

  • 3. 글쓴이
    '12.5.19 6:03 PM (112.186.xxx.145)

    정말요? 저는 법인쪽이라..
    그냥 사무직만 하거든요

  • 4. ㅇㅇ
    '12.5.19 6:04 PM (203.232.xxx.243)

    아무 생각도 안 들어요 좋은 일 하시는구나 정도??

  • 5. 저만느끼나요?
    '12.5.19 6:42 PM (203.255.xxx.41)

    좀 글에서 요양보호사 무시하는 느낌 받았어요. 그냥 사무직만 하셔서 편하시다는 건가.. ㅡㅡ;
    전 누가 사회복지사라고 하면 몇 가지 질문 더 던져보고 대화 좀 더 해 보고 판단해요. 이 사람이랑 대화가 되겠구나 안 되겠구나 정도. 어느 정도까지 이야기를 해야 할 지 정도. 이런 걸 판단해서 맞춰서 대화하는 편이에요.

  • 6. 나도 느껴요
    '12.5.19 7:36 PM (122.202.xxx.142)

    저도 사회복지 행정으로 몇년 일했어요. 저도 원글님 글이 좀 그러네요. 사실 복지행정보다는 요양보호하시는 분들이 더 대단하지 않나요? 저는 엄두를 못내지만 가장 어렵고 힘들 수 있는 일을 감내하시는 분들이 원글을 보시면 좀 기분나쁘실 것 같네요. 그리고 제 주변 사회복지사들 노인복지분야에서는 다 함께 하는 일이구도 하구요.

  • 7.  
    '12.5.19 7:41 PM (211.208.xxx.69)

    원글님 보고 뭐라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요양보호사 분들 하시는 일이 힘들고 대단하긴 해도
    님들 따님들이 사회복지사 vs 요양보호사 선택한다고 하면 요양보호사 하라고 하실 건가요?

    요양보호사는 몇 개월 훈련 받고 자격증 따면 정말 아무나 하는 거고
    사회복지사는 관련 공부하고 시험 봐야 하는 건데 다른 거 아닌가요?

  • 8. ㅇㅇ
    '12.5.19 7:50 PM (211.237.xxx.51)

    윗님
    요즘 사회복지사 2급은 인터넷으로 공부하고도 땁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가 굉장히 인력 적체고요...
    복지사나 요양사나 뭐 음지에서 적은 수당 받고 일하는건 마찬가지에요..
    저도 맨 윗글 달았는데
    요양병원에선 복지사나 보호사님이나 마찬가지고요.
    오히려 보호사님이 더 대우받습니다. (오너에게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565 소셜 커머스 많이들 이용하시나요? 6 궁금 2012/05/24 1,403
113564 사람들은 서로 불행을 경쟁한다. 6 ... 2012/05/24 1,772
113563 살림하면서 부업 하려는데 3 오미오미 2012/05/24 2,233
113562 배달음식 시켜먹을 거 뭐 있을까요 3 ... 2012/05/24 1,768
113561 일드 '리갈 하이' 보는 분 계신가요? 6 ㅋㅋ 2012/05/24 1,224
113560 자녀분 중에 탁구 시켜 보시분 좀 봐 주세요 4 11 2012/05/24 1,277
113559 국민들이 힘이다! '공정언론을 위한 1박2일 국민 희망캠프' 0Ariel.. 2012/05/24 680
113558 두피에 열이 많아서 빨갛고 탈모.. 14 내머리 2012/05/24 5,179
113557 접촉사고 2 미네랄 2012/05/24 1,351
113556 중 1 수학문제 풀이 부탁드려요.. 13 중1맘.. 2012/05/24 1,381
113555 mbc사장 김재철 무용가하고 완전 밑바닥불륜.. 21 기가막혀 2012/05/24 10,445
113554 불면증 있으신 분들은 나가서 햇빛을 좀 쬐세요 5 써니 2012/05/24 2,200
113553 찜질방에 파는 1회용품 .. 2012/05/24 624
113552 혹시 연극 친정엄마 보신분 계세요? 3 연극 2012/05/24 866
113551 여의도공원에 박원순 시장의 개념 현수막 23 단풍별 2012/05/24 2,758
113550 kt인터넷 결합상품으로 갈아탔는데 할인카드 2012/05/24 739
113549 빨래 삶는 냄비 뭐로 하시나요? 8 빨래 2012/05/24 6,720
113548 정말 얄미웠지만, 아무 말 못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3 월권일까봐... 2012/05/24 1,554
113547 김승유 겨냥한 檢… 저축銀 비리 ‘금융게이트’ 되나 1 세우실 2012/05/24 758
113546 맛있는 원두 볶아서 판매하는 곳 소개 좀 부탁드려요 24 물고기숲 2012/05/24 3,317
113545 다문화가정 지원받는게 뭐가 있나요? 1 애엄마 2012/05/24 953
113544 시댁가면 손아래 시누이가 인사 잘하나요? 8 @@ 2012/05/24 2,459
113543 용량이 큰 핸디형 글라스락 사용하기 편한가요? 4 다람쥐 2012/05/24 1,625
113542 스마트폰 55000원 요금제 인터넷 쓰는거 공짜인가여? 2 2012/05/24 1,618
113541 커피 2 커피 마실 .. 2012/05/24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