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복지사라고 하면 요양보호사 라는 생각이 드세요?

.. 조회수 : 3,365
작성일 : 2012-05-19 17:56:02

제가 사회복지사인데..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제 직업 듣고 나면..

첫마디가 힘드시겠네요..에요

박복에 힘들긴 하는데..뭐 사무직이고 딱히 많이 힘들다는 느낌은 없어요

영세한곳에 가면 사회복지사가 힘든일도 한다고 하긴 하는데..제가 일하는 곳은 그런게 없거든요

어느분이 하도 나한테 힘들겠다..힘들겠다 그래서 별로 안힘들어요 했더니

사회복지사면 노인들 똥오줌 치워주고 그래야 되는데 왜 안힘들겠냐고..이러면서

측은하게 보시는 거에요/;;;

그래서 그건 요양보호사들이 하는 거고..그리고 나는 노인쪽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라 그런건 아니라고..해도

그래도 힘들텐데..이러네요

그런데 이런말을 제가 처음 들은게 아니어서요

사회복지사면 박봉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어도

자꾸 요양보호사하고 같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시네요

IP : 112.186.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19 6:00 PM (211.237.xxx.51)

    실제로 같은일 해요.
    원글님은 그래도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시는가 본데요.
    저 요양병원에서도 꽤 오래 근무했었는데..
    복지사쌤도 보호사님들 하는일 다 같이 했습니다.

  • 2.
    '12.5.19 6:01 PM (211.246.xxx.187)

    요양시설에서는 요양사와 함께 오줌똥 치우는경우가 허다합니다

  • 3. 글쓴이
    '12.5.19 6:03 PM (112.186.xxx.145)

    정말요? 저는 법인쪽이라..
    그냥 사무직만 하거든요

  • 4. ㅇㅇ
    '12.5.19 6:04 PM (203.232.xxx.243)

    아무 생각도 안 들어요 좋은 일 하시는구나 정도??

  • 5. 저만느끼나요?
    '12.5.19 6:42 PM (203.255.xxx.41)

    좀 글에서 요양보호사 무시하는 느낌 받았어요. 그냥 사무직만 하셔서 편하시다는 건가.. ㅡㅡ;
    전 누가 사회복지사라고 하면 몇 가지 질문 더 던져보고 대화 좀 더 해 보고 판단해요. 이 사람이랑 대화가 되겠구나 안 되겠구나 정도. 어느 정도까지 이야기를 해야 할 지 정도. 이런 걸 판단해서 맞춰서 대화하는 편이에요.

  • 6. 나도 느껴요
    '12.5.19 7:36 PM (122.202.xxx.142)

    저도 사회복지 행정으로 몇년 일했어요. 저도 원글님 글이 좀 그러네요. 사실 복지행정보다는 요양보호하시는 분들이 더 대단하지 않나요? 저는 엄두를 못내지만 가장 어렵고 힘들 수 있는 일을 감내하시는 분들이 원글을 보시면 좀 기분나쁘실 것 같네요. 그리고 제 주변 사회복지사들 노인복지분야에서는 다 함께 하는 일이구도 하구요.

  • 7.  
    '12.5.19 7:41 PM (211.208.xxx.69)

    원글님 보고 뭐라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요양보호사 분들 하시는 일이 힘들고 대단하긴 해도
    님들 따님들이 사회복지사 vs 요양보호사 선택한다고 하면 요양보호사 하라고 하실 건가요?

    요양보호사는 몇 개월 훈련 받고 자격증 따면 정말 아무나 하는 거고
    사회복지사는 관련 공부하고 시험 봐야 하는 건데 다른 거 아닌가요?

  • 8. ㅇㅇ
    '12.5.19 7:50 PM (211.237.xxx.51)

    윗님
    요즘 사회복지사 2급은 인터넷으로 공부하고도 땁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가 굉장히 인력 적체고요...
    복지사나 요양사나 뭐 음지에서 적은 수당 받고 일하는건 마찬가지에요..
    저도 맨 윗글 달았는데
    요양병원에선 복지사나 보호사님이나 마찬가지고요.
    오히려 보호사님이 더 대우받습니다. (오너에게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09 한국에 판매되지 않는 외국회사차 한국에 가져가면 많이 불편한가요.. 5 미쿡사는이 2012/05/20 1,767
111508 아이가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합의금문제 9 합의금 2012/05/20 5,531
111507 딸 둘다 다리가 휘어서 고민이예요, 도와 주세요!! 2 ***** 2012/05/20 2,115
111506 횟집에서 둘이 회 먹으려면 얼마나 들까요? 그릉그릉 2012/05/20 1,458
111505 얼굴에 콧대가 중요 하군요. 5 콧날 2012/05/20 4,617
111504 진짜 맛있네요~ 14 오호~ 2012/05/20 14,587
111503 10년 전업..고민중입니다. 특히 역사쪽관련분 계시면 ... 4 조언부탁 2012/05/20 2,363
111502 흰색 면티 얼마나 입으시나요,? 5 칠칠 2012/05/20 2,886
111501 다들 언제 자신의 미모가 저무리느 걸 느끼셨나요 59 ... 2012/05/20 12,938
111500 오줌소태(? 방광염) 앓아 보신 분 계신가요? 5 힘들어요~ 2012/05/20 5,013
111499 다이마루 원단 재봉틀 추천 6 아기엄마 2012/05/20 2,546
111498 넝쿨당 시댁 저는 부럽기만해요 5 시댁 2012/05/20 2,944
111497 손님 초대 메뉴 좀 부탁드려요~~ 주종은 맥주!! 6 맥주 2012/05/20 1,685
111496 요즘 인도 뉴델리, 챈나이 날씨 어떤가요? 3 요즘 2012/05/20 1,492
111495 "성질 더러운 얘랑 일해야 하냐?라는 말의 의미는? 5 부자 2012/05/20 1,307
111494 사람과의 관계때문에 힘든 한 주 였습니다. 1 가로수 2012/05/20 1,332
111493 오메가3 .. 음식쓰레기통에 버려도 되나요?;; 4 j 2012/05/20 2,237
111492 도킹오디오 안드로이폰도 된다는데.. 1 2012/05/20 973
111491 남편없이 혼자 자립심을 키우려면 평소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정신적자립 2012/05/20 1,911
111490 7명 자고가는 손님 아침 어떻게 할까요? 8 아침고민 2012/05/20 2,953
111489 컴터 잘아시는분 좀 갈쳐주세요.. 3 컴맹 2012/05/20 1,211
111488 살림 많은 시누이글보고서..돌많이 맞을것같지만. 37 다른 입장 2012/05/20 14,123
111487 살림 많은 싱글이라고 의심하라는게 절대 아닙니다 12 베스트시누이.. 2012/05/20 3,458
111486 무식한 질문 좀.. 1 꽃남쌍둥맘 2012/05/20 732
111485 콩쥐는 꽃신 다지이너..방자는??? 심봉사는??? 6 산수유 2012/05/20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