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회복지사인데..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제 직업 듣고 나면..
첫마디가 힘드시겠네요..에요
박복에 힘들긴 하는데..뭐 사무직이고 딱히 많이 힘들다는 느낌은 없어요
영세한곳에 가면 사회복지사가 힘든일도 한다고 하긴 하는데..제가 일하는 곳은 그런게 없거든요
어느분이 하도 나한테 힘들겠다..힘들겠다 그래서 별로 안힘들어요 했더니
사회복지사면 노인들 똥오줌 치워주고 그래야 되는데 왜 안힘들겠냐고..이러면서
측은하게 보시는 거에요/;;;
그래서 그건 요양보호사들이 하는 거고..그리고 나는 노인쪽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라 그런건 아니라고..해도
그래도 힘들텐데..이러네요
그런데 이런말을 제가 처음 들은게 아니어서요
사회복지사면 박봉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어도
자꾸 요양보호사하고 같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시네요